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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폭력

K폭력 (양장)

(외국인 사회학자가 본 한국의 집단 따돌림)

트렌트 백스 (지은이), 이은구, 심은지, 양성은 (옮긴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2021-07-09
  |  
3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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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폭력

책 정보

· 제목 : K폭력 (양장) (외국인 사회학자가 본 한국의 집단 따돌림)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88946072152
· 쪽수 : 360쪽

책 소개

학교폭력뿐 아니라 한국 사회 전반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폭력의 실상을 신문기사와 서적 등 방대한 자료를 인용해 면밀히 살펴보고, 서울소년원에서 만난 20명 학생들의 삶과 정신을 통해 가해자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셸던 글릭과 엘리너 글릭, 제럴드 패터슨, 데이비드 패링턴 등의 선구적인 범죄학 이론을 인용해 분석했다.

목차

1장 들어가며: 한국의 아이들, 안녕들 하십니까
2장 점화: 학교폭력의 현대사
3장 연료: 소비문화, 왕따, 윤리와 아이돌
4장 화재: 직장 내 성인들의 따돌림과 폭력
5장 폭발: 학교폭력에 대한 정치적·개인적 반응
6장 여파-피해: 학교폭력 가해자들의 발달 과정

저자소개

트렌트 백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뉴질랜드인인 트렌트 백스 박사는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부교수이다. 담당하는 주요 과목과 관심 있게 연구하는 분야는 일탈의 사회학(sociology of deviance)이다. 뉴질랜드 와이카토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받았고 홍콩대학교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국에서 불법 이주, 중국 서비스 산업과 중국 청소년 내 인터넷 중독 등 중국 관련 다양한 주제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으며, 이에 관한 저서로 『중국 청소년과 인터넷 중독(Youth and Internet Addiction in China)』(2014)이 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기 시작한 2012년부터 사회적·심리적으로 문제가 된 인터넷 사용, 왕따와 폭력, 소년범죄와 탈비행(desistance from crime) 등 다양한 주제를 연구해 발표했다. 현재 뉴질랜드에서 메타암페타민(속칭 필로폰) 사용자 전체를 대상으로 한 생애 질적연구를 처음으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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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국제학과 박사과정 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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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한국학과 박사과정 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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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영 전문 통번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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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피해자가 다시 가해자가 되어 또 다른 의미에서 피해자가 되는 순환이 이루어진다. 이것이 왕따 더 나아가서는 한국 문화로까지 확장되는 현상의 중심에 내재한 지배-복종 관계의 동적 상호작용이다. 가해자와 피해자의 이중 경험, 더 중요하게는 이른바 왕따 대상을 더 잘 개념화하고, ‘일진’이라 불리는 아이들(학교폭력의 가해자)과 ‘왕따’(학교폭력의 피해자)의 삶이 보여주는 순환적 특성을 시각화해 강조하고 이해시키기 위해 ‘따돌림과 폭력의 K폭력적(원서에서는 이를 ‘Kimchi’라고 일컬었다―옮긴이) 순환’이라는 용어를 제안한다. 가해자이자 피해자인 이중 경험은 중요한 현상인데, 많은 연구에서 밝힌 바와 같이 왕따 피해자들은 일반적인 폭력 피해자들보다 더 문제 있고 심각한 폭력의 가해자가 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Unnever, 2005)


문제를 일으키고 다른 학생들을 괴롭히며 사회적·도덕적·법적 규범을 어기는 청소년들에게 ‘뭐가 문제니?’라고 묻는 것이 이상한 일은 아니지만, 우리가 해야 할 중요한 질문은 ‘네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거니?’이다(Doward, 2013). 이 질문에 답하려면 비행청소년의 인생과 가정생활, 학교생활, 사회생활, 심리적 측면까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


청소년 문제 전문가들은 일본 만화, 홍콩 영화, 그리고 1980년대의 암울한 현실을 그린 1995년도 인기 드라마 <모래시계>가 폭력을 미화해 사춘기 청소년들의 행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학교폭력으로 체포된 많은 학생들의 진술에 따르면, 폭력 서클의 이름을 일본 만화에서 따오거나 폭행 방법을 일본 만화나 홍콩 영화에서 모방한 경우가 많았다. 또한 전문가들은 부모들의 과잉보호도 학교폭력에 일조했다고 말한다. 과잉보호로 학생들이 인내심이 없을 뿐 아니라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졌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들이 간과한 부분은 만화책이 존재하지 않았던 1950~1960년대에도 학교폭력이 존재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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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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