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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으)로 550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4442424

화이트칼라 (현대 중간계급의 초상)

찰스 라이트 밀스  | 돌베개
25,200원  | 20250804  | 9791194442424
현대사회의 계급 문제를 분석한 기념비적 저작 우리 시대의 고전을 처음 완역으로 만나다! 실천적·독립적 지식인의 표상, 찰스 라이트 밀스 자본주의 사회의 살풍경과 새로운 계급의 등장을 포착, 전망하다 “자기 시대의 진정한 과제를 찾아내려는 집요함, 당대의 구조를 직시하려는 담대한 용기” 조직의 인간으로 살아가는, 자기로부터 소외된 현대인의 우울한 초상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영어권 사회학자의 대표작!
9788996671008

람타(화이트 북)

제이지 나이트  | 아이커넥
19,800원  | 20111201  | 9788996671008
람타가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선택한 유일한 채널인 제니지 나이트의 『람타 _ 화이트 북』. 3만 5천년 전에 살았던 고대 전사이자 정복자이며 초탈한 마스터인 람타의 삶과 가르침을 채널링을 통해 제이지 나이트가 기록한 것이다. 시간과 공간, 그리고 육체가 지닌 한계를 초월하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9791165349936

화이트홀

카를로 로벨리  | 쌤앤파커스
16,200원  | 20240901  | 9791165349936
세계적인 물리학자 카를로 로벨리, ‘시간이 거꾸로 된’ 블랙홀로 우리를 안내하다 세계적인 물리학자이자 ‘제2의 스티븐 호킹’이라 평가받는 카를로 로벨리 최신작. 카를로 로벨리는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화이트홀’이라는 미지의 세계, 지속적인 불확실성에 대한 실체를 추적한다. 현실의 맨 가장자리, 인간의 방정식이 작동하지 않는 그곳에선 어떤 일이 벌어질까? 그는 먼저 블랙홀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부터 설명한다. 시간이 느려지고 멈추는 세상의 끝, 현실의 가장자리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낱낱이 보여준다. 그리고 그 안쪽으로 들어가 가장 깊숙한 곳, 시간과 공간이 녹아내리다 못해 거꾸로 튀어 오르는 것처럼 보이는 곳까지 우리를 데려간다. 바로 그곳에서 화이트홀이 탄생한다. 2014년, 물리학 서적으로 유례없는 기록을 세운 카를로 로벨리의 책 ≪모든 순간의 물리학≫은 전 세계적으로 번역되어 20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이후 10년간 카를로 로벨리는 과학과 철학, 예술을 넘나들며 시간과 양자 이론에 관한 스토리텔러로서, 물리학을 대중화하는 데 가장 위대한 일을 해냈다. 그가 써내려간 물리학은 우리가 이 세상을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과 우주에서 우리의 위치를 이해할 수 있는 명쾌한 방법을 제시해왔다. 2024년, 그는 또 한 번 우리를 숨 막히게 아름다운 여정으로 인도한다. “지금까지 이보다 더 훌륭한 블랙홀 가이드는 없었다!”라는 세계 언론의 극찬 속에, 인간의 직관이 닿지 않는 영역의 아이디어를 다룬 이 흥미로운 책 속으로 함께 빠져보자.
9788952787590

샬롯의 거미줄 (초등 5학년 필독도서)

엘윈브룩스 화이트  | 시공주니어
11,700원  | 20181020  | 9788952787590
거미 샬롯과 돼지 윌버의 아름다운 우정 이야기 태어나지마자 죽을 뻔했던 무녀리 돼지 윌버. 가까스로 살아남았지만 외롭던 윌버에게 거미 샬롯이라는 새 친구가 생긴다. 윌버는 샬롯과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자신이 크리스마스에 햄이 될 거라는 소식을 듣기 전까지는! ★뉴베리 아너 상 수상작★ 윌버는 함께 태어난 형제 중에 가장 작다는 이유로 죽임을 당할 뻔한 무녀리 돼지다. 농장 주인의 딸인 펀은 아빠를 설득해 윌버를 구해내 정성껏 키운다. 펀의 삼촌 농장으로 거처를 옮긴 윌버는 거미 샬롯과 친구가 된다. 윌버는 여러모로 자신과 다른 샬롯 때문에 갈등도 겪지만, 둘은 아주 좋은 친구가 된다. 그러나 얼마 후, 늙은 양이 찾아와 (농장의 돼지들이 대개 그러했듯이) 윌버가 크리스마스 햄이 될 거라고 예언한다. 윌버는 겁에 질려 울부짖지만, 사려 깊고 침착한 샬롯이 윌버를 살려낼 묘안을 낸다. 바로 거미줄에 윌버를 위한 근사한 문구를 짜 넣는 것이었다. 사람들은 샬롯의 예상대로 윌버를 기적을 부르는 돼지라 여겨 특별대우를 해 준다. 샬롯은 죽을 때까지 힘을 다해 윌버를 위해 거미줄을 짜 놓고, 아무도 없는 곳에서 쓸쓸하게 죽어 간다. 윌버에게 남은 것은 대자연을 품은 농장과 샬롯과의 잊지 못할 우정, 그리고 이제는 윌버가 돌봐 주어야 할 샬롯의 새끼 거미들이다.
9791198890122

더 해빙(The Having)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

이서윤, 홍주연  | 화이트오션
18,900원  | 20250731  | 9791198890122
* 50만 독자들이 선택한 책! 전 세계가 열광한 마법의 감정, Having! * 미국, 프랑스, 러시아, 일본, 브라질 등 26개국 판권 수출! 부와 행운을 만나는 출발점, 마법의 감정 Having! 국내 최초로 미국에서ᅠ선(先)출간되어 세계가 먼저 찾아 읽은 책! 영미권을 비롯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러시아, 브라질 등 26개국에 판권이 수출되어 ‘불안감이 사라지게 해준 책’, ‘행운의 바이블’, ‘이 책을 읽고 행운이 찾아왔다’ 등 찬사를 보낸 이 책은 마음가짐을 다듬으며 원하는 것을 얻는 놀라운 가르침을 담고 있다. 버락 오바마가 로스쿨 학생이던 시절 대통령의 자질을 알아보고 그를 세상에 알린 출판 에이전트 제인 디스털은 『더 해빙』의 전 세계 에이전트를 자처하며 “돈에 대해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가장 새롭게 담고 있는 책이다”라고 말했다. 세계적인 부자들이 성공 비결로 꼽았다는 ‘운’. 행운은 타고나는 것일까? 소수에게만 주어지는 것일까? 물려받은 재산도, 특출난 재능도 없는 사람도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대기업 창업주와 주요 경영인, 대형 투자자가 절체절명의 순간 찾는 사람, 이서윤. 그들은 그녀에게 자문을 구한 뒤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는 인생의 퀀텀 점프를 이루어냈다.ᅠ 일곱 살에 운명학에 입문해 동서양의 고전을 마스터하고 오랜 기간 한국의 경제계 리더들을 자문해온 저자 이서윤은 수만 건의 사례를 분석하고 성찰한 끝에 밝혀낸ᅠ‘부와 행운의 비밀’을 이 책에 집대성했다.ᅠ자신의 감정을 활용해 쉽고 빠르게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이 책은, 자신을 괴롭히는 불안감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원하는 인생을 살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ᅠ두 사람의 대화를 통해 쉽게 전달되는 Having의 가르침을 단계별로 따라가다 보면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삶의 변화를 일으키도록 돕는다.
9791191925258

클래식 발레 수업 (바가노바 메소드의 정석)

존 화이트  | 동글디자인
26,100원  | 20250207  | 9791191925258
미국 최고의 발레 선생님에게 배우는 클래식 발레 교육법! 가장 실용적이고 체계적인 바가노바 메소드 가이드 발레를 오랫동안 제대로 가르치고자 한다면 어떤 수업을 기획해야 할까. 어린이와 성인의 수업 방법은 무엇이 다를까. 가장 완벽한 발레 수업을 위한 모든 질문에 이 책이 필요할 것이다. 이 책은 클래식 발레를 배우려는 사람들을 어떻게 교육하고 가르쳐야 하는지, 발레를 배우려면 어떤 교사에게 배워야 하는지, 클래식 발레의 이해와 교육 방법 그리고 발레 스튜디오 운영법을 소개한다. 무엇보다 효과적인 바가노바 기반 발레 수업 방법에 집중한 책으로 선생님을 위한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클래식 발레의 기본 용어부터 정확한 동작과 자세를 소개한 이미지, 발레교습소가 갖추어야 할 주요 인테리어 및 수업 환경, 교사의 역량과 지식의 기초가 되는 교수법의 소개까지 탄탄한 발레 수업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 사항들을 현장감 있게 담은 것이 특징이다. 어느 분야든 학생들이 달성하는 탁월함은 교사의 능력과 헌신으로 좌우된다. 발레라는 예술을 더욱 효과적으로 가르치려는 교사들에게 이 책이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다.
9791198890108

운명이 건네는 호의, Favor (불안을 통해 운의 흐름을 타는 방법)

이서윤, 홍주연  | 화이트오션
19,800원  | 20241002  | 9791198890108
“행운이 자신을 비껴간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에도 운명은 당신에게 호의를 건네고 있어요.” * 전 세계 26개국, 50만 독자가 사랑한 『더 해빙』 이후 4년 만의 신작! * 10만 건의 사례를 분석해 밝힌 ‘불안과 운’의 비밀 최초 공개! * 조 비테일, 제인 디스털(버락 오바마의 출판 에이전트) 등 글로벌 리더들이 추천한 인사이트! 전 세계 26개국에서 출간되고 50만 부가 판매된 『더 해빙』. SNS에서 ‘인생 책’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이 책의 후속작 『운명이 건네는 호의, Favor』가 출간되었다. 조 비테일(『미라클』의 저자), 제인 디스털(버락 오바마의 출판 에이전트) 등 전 세계 리더들의 찬사를 받았던 ‘행운의 마스터’ 이서윤이 수십 년 동안 10만 건의 사례를 분석해 밝힌 ‘불안과 운’의 비밀을 최초로 공개한다! 흔히들 생각하듯 불안이란 우리에게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 감정일까? 부정적인 감정을 활용해 운의 흐름을 타고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은 있을까? 소모되는 삶을 멈추고 단단한 내면과 자연스러운 품격을 지닌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이서윤은 “불안은 운을 활용하는데 중요한 열쇠가 된다.”라며 “불안을 신호로 삼아 나아간다면 운의 흐름을 타고 원하는 곳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고 밝힌다. 이때 불안에 대응하는 전략은 사람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책에서는 독자들이 자신의 유형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다. 이서윤은 또 이 책에서 우리가 불안을 신호로 삼아 나아가다 보면 ‘더 나은 나’가 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한다. 운의 흐름을 타고 발전하면서 자연스럽게 남과의 비교를 멈추고 자기만의 존재감과 품격을 발휘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이 책에서는 ▷자신의 그릇을 키우는 법 ▷귀인을 알아보는 방법 ▷자녀의 불안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비결 ▷선택의 순간에 함정에 빠지지 않는 기술 등에 대한 실용적인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책은 겉으로 보기에는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으나 각자의 이유로 불안에 시달리던 6명의 남녀가 비밀 모임에 초대받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들은 이 모임에서 그동안 아무에게도 공개되지 않았던 운의 비밀에 대해 배워 나간다. 주인공들이 걷는 길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도 어느새 순탄한 운의 흐름을 타고 원하는 곳을 향해 순항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런 독자들의 여정에 ‘운명이 건네는 호의, Favor’가 늘 함께할 것이다.
9791185521770

화이트 (백인 재현의 정치학)

리처드 다이어  | 컬처룩
25,200원  | 20200530  | 9791185521770
이 책은 《화이트》 발간 20주년(2017)을 기념해 출간한 것으로, 프랑스 문화연구자 막심 세르뷜이 쓴 서문 “빛을 들여다보기: 백인성, 인종주의, 재현 체제”가 수록되어 있다. 이 글은 다이어가 백인 헤게모니를 형성하고 강화해 온 문화적 기제, 즉 백인을 평범하고 중립적이고 보편적인 것을 대변하게끔 만드는 문화적 기제를 밝힘으로써 동시대의 재현 체제 연구에 얼마나 중요한 기여를 했는지 살펴본다. 또한 권두에 실린 홍석경 교수(서울대 언론정보학과)의 “지금, 한국에서 읽는 《화이트》”는 한국의 대중문화가 세계적인 현상이 되고 있는 오늘날 한국에서 백인성 연구가 왜 필요한지 시사점을 알려준다. 《화이트》를 읽으면서 한국인으로서의 우리는 두 가지 위치에서 볼 수 있다. 하나는 비백인이자 유색인으로서의 자리로, 그 자리에서 우리는 다이어의 서술로부터 탈식민주의적이고 탈제국주의적인 통쾌함을 느낀다. 또 하나는 백인성을 내재화한 이의 자리에서도 볼 수 있다. 《화이트》는 이 두 자리를 동시에 체험하는, 그리하여 세계화된 환경 속에서 상호 존중의 관계를 떠받쳐 줄 윤리적ㆍ정치적 감각을 형성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9791173077906

당신 곁의 이방인, 퀴어 크리스천으로 살기

멜 화이트  | 학이시습
25,200원  | 20250228  | 9791173077906
동성애자 목사 멜 화이트가 자신의 삶과 신앙, 성 정체성과 지향성 사이에서 겪은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솔직하게 담아낸 회고록이다. 저자가 동성애임을 받아들이기까지의 여정과 기독교 내 동성애 혐오에 맞선 투쟁을 생생하게 그려 낸다.
9791173077913

당신 곁의 이방인, 퀴어 크리스천으로 살기(큰글자책)

멜 화이트  | 학이시습
61,200원  | 20250228  | 9791173077913
동성애자 목사 멜 화이트가 자신의 삶과 신앙, 성 정체성과 지향성 사이에서 겪은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솔직하게 담아낸 회고록이다. 저자가 동성애임을 받아들이기까지의 여정과 기독교 내 동성애 혐오에 맞선 투쟁을 생생하게 그려 낸다.
9791198519351

가장자리를 위한 복수 노트

연혜원  | 화이트리버
16,200원  | 20240621  | 9791198519351
활동가이자 연구자 연혜원이 쓴 희곡이다. 연혜원은 문학의 형식을 빌어 공동체 차원에서 애도를 다루는 방식을 인물들을 통해 풀어낸다. 희곡은 사회적 재난 상황에서 인물들이 대통령을 향한 ‘복수’를 시도하며시작된다. 극 속 인물들은 대통령의 가발을 벗기기 위한 계획을 짜며 동시 한 인물이 인간으로서 겪는 내면의 불안을 맞닥뜨린다. 연혜원은 지금껏 활동했던 방식과 다른 갈래로 희곡의 형식을 적극적으로 차용하며 대통령을 향한 암살극을 유머러스하게 그려낸다.
9791138415477

화이트 러시

히가시노 게이고  | 소미미디어
15,120원  | 20230118  | 9791138415477
★심너울, 박서련 작가 추천 ★히가시노 게이고 ‘설산 시리즈’ 두 번째 작품 ★출간 1주일 만에 100만 부 돌파 베스트셀러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반전, 예측 불가능한 논스톱 미스터리 마지막 한 페이지, 최후의 한 줄까지 긴장을 놓아선 안 된다! 우리 시대 최고의 스토리텔러이자 이름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인 히가시노 게이고. 그는 한 시즌에 30일 동안 스노보드 위에서 설산을 만끽할 정도로 누구보다 스노보드를 사랑하는 작가로도 알려져 있다. 그런 그의 열정과 진수가 담긴 인기 시리즈, ‘설산 시리즈’의 《화이트 러시》가 소미미디어에서 출간된다. 현지에서 출간 1주일 만에 빠른 속도로 100만 부를 돌파하며 베스트셀러를 석권한 《화이트 러시》는 최고의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아베 히로시 주연의 영화로도 만들어지며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나갔다. 본 작품은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백은의 잭》, 《연애의 행방》, 《눈보라 체이스》 등 ‘설산 시리즈’ 중 두 번째 작품이다. 도둑맞은 생물학무기급 탄저균이 한 스키장에 묻히고, 그것을 묻은 범인이 돌연사하는 의외성 있는 전개로 시작해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화이트 러시》는 탄저균을 찾는 연구원이 겪게 되는 사건을 긴장감과 속도감 있게, 때로는 유머러스한 필치로 그려낸다. “누구나 다 읽은 뒤 ‘재밌다!’라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라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코멘트처럼 책의 첫 페이지부터 끝 페이지까지 단숨에 읽게 되는 페이지터너인 이 작품은 마지막 한 줄까지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 이어지며 독자들로 하여금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만든다.
9791199247307

화이트 미술관 (당신, 여기 놀러 올래요?)

이보하  | BOOKILTTA
13,500원  | 20250815  | 9791199247307
작가가 미술관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판타지로 엮은 소설입니다. 배경은 엘즈미어섬의 ‘화이트 미술관’. 통창 유리로 둘러싸인 이 건물은 세상과 시간의 경계를 허무는 공간이자, 두 시대의 ‘코코’를 잇는 특별한 매개체입니다. 두 코코는 시간과 차원을 넘어 ‘화이트 미술관’을 통해 서로의 존재를 감지하고, 아버지와의 진실, 그리고 각자가 만들어갈 미래의 선택 앞에 서게 됩니다. 일상의 풍경 속에서 번져나가는 판타지와 서정적인 문장을 통해 독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9791192529455

화이트 버드

R. J. 팔라시오  | 책과콩나무
13,500원  | 20231215  | 9791192529455
영화 〈화이트 버드〉의 동명 그래픽노블 〈원더〉를 이을 새로운 기적!!!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아름다운 아이』 로 우리에게 큰 울림을 주었던 R. J. 팔라시오가 글을 쓰고 직접 그림을 그린 첫 그래픽노블. 전쟁 중 발휘된 친절의 힘과 불굴의 용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R. J. 팔라시오는 데뷔작인 『아름다운 아이』 에서 헬멧 속에 자신을 숨겼던 아이가 처음 만나는 세상의 편견에 맞서며 진짜 자신을 마주하는 용기를 전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이 작품은 출간 후 지금까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으며, 전 세계 45개국에서 출간되었고, 영화 〈원더〉로 제작되어 우리에게 큰 울림을 전해 주었다. 『아름다운 아이』를 사랑하는 독자라면 ‘줄리안’이라는 이름을 기억할 것이다. 줄리안은 선천적 안면기형으로 태어난 어거스트를 앞장서서 괴롭히던 못된 아이로 잘 알려져 있다. 작가는 할머니에게서 또다른 줄리안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잘못을 깨닫는 모습을 통해 줄리안이 진정한 아름다운 아이로 거듭나고, 다른 이의 상처와 아픔을 위해 용기 내어 행동하는 모습을 담담하게 풀어내고 있다. 영화 〈원더〉와 마찬가지로 이 작품 역시 동명의 제목으로 영화화되어 우리에게 찾아왔다. 〈오토라는 아이〉, 〈연을 쫓는 아이〉 등을 연출한 마크 포스터 감독, 아리엘라 글레이저와 올랜드 슈워드 등 신예 배우의 매력, 헬렌 미렌과 질리언 앤더슨 등 배우들의 연기가 더해져 비극적인 시대를 배경으로 한 소년과 소녀의 러브 스토리를 스크린에 아름답게 구현해 냈다.
9791193710036

화이트, 블랙 (2023 경기예술지원 문학창작지원 선정작)

은연필  | 교유서가
7,920원  | 20231222  | 9791193710036
“선로를 따라 순환하면 언젠가 목적지에 이르리란 생각이었다.” ‘평범’의 폭력에 경계 밖으로 내쳐진 사람들, 은연필의 첫 소설집 “기록된 글은 특정한 물질로서 어딘가에 남아 다시 또 새로운 10년을 기약하게 될지 어떨지 사뭇 궁금해지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_「작가의 말」에서 · 2023 경기예술지원 문학창작지원 선정작 은연필의 소설집이 나왔다. 2022년 장편소설 『동화, 혜화』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한 작가의 첫 소설집이다. 이번 작품집은 경계 밖으로 내쳐지는 사람들에 관한 2편의 단편을 담았다. 작품집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평범’하지 않은 상황에서 우연한 기회에 “경로를 이탈”(「해설」)하여 다른 세계에 떨어진다. 하지만 그곳에서 오히려 지금 속한 세계 속에서의 자신을 여실하게 맞닥뜨린다. 영화를 전공한 작가는 ‘평범’이란 이름 뒤에 숨어 우리 사회가 그들에게 가하는 집단의 폭력을 영화적 상상력을 더한 결말로 섬뜩하게 전한다. 바로 경로의 이탈이다. 우리는 도시에서 차를 잘못 타거나, 무언가에 눈길을 빼앗기거나, 예상치 못한 일을 당하거나, 아니면 처음부터 정처 없이 걸을 수 있다. 그렇게 우리는 목적지가 아닌 다른 곳으로 표류할 수 있다. 이러한 이탈의 경험은 가장 현명한 자들이 발견한 도시의 속성 중 하나다. 게오르그 짐멜은 도시에서 “첫번째 행보로 목표에 도달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_「해설」에서 경계 안을 허락하지 않는 ‘평범’의 폭력 걔네들 생머리하고 화장 싹 지운 다음, 얌전한 청바지에 흰 티셔츠 입고 오빠, 오빠 하면 누가 그런 애들인지 알겠어요. 남성분들 정말이지 조심해야 합니다. 인생 망치고 싶지 않으시면 우리들처럼 먼저 나서야 합니다. 뻔뻔스레 일반인인 것처럼 나오니 다른 방법 없잖아요. _「화이트: 화인」에서 첫번째 작품 「화이트: 화인」의 등장인물 화인은 성노동자이다. 으레 까다로운 고객을 만났고, 만취상태였던 화인은 “평소와 다를 것 하나 없던 어느 퇴근길”, 불법 택시인 ‘나라시’에 오르기 무섭게 밀려드는 답답증에 숨이 막힐 것 같았다. 화인은 택시에서 내려 충동적으로 지하철을 탄다. 두 정거장이면 되는 거리이지만 그녀는 지금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았다. “두 정거장을 통과하는 일이 사막 한가운데를 통과하는 것처럼 기약 없이 막막하거나, 좁고 컴컴한 골목을 지나는 것만큼 위험한 시간”으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날 화인은 “일종의 뿌듯함”을 느낀다. 그 감정은 무엇을 해낸 것에서 오는 성취감만이 아니었다. 첫차를 타고 자신만의 목적지로 향하는 사람들, 하루의 시작대 위에 당당히 올라서 아침을 여는 그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들이 화인에게 무엇인가를 환기시켰다. 오래전에 잃어버린 무엇이었다. 놓쳐서는 곤란한, 반드시 붙잡아야 할, 아마도 이제는 화인 자신과 멀어진 무엇. _「화이트: 화인」에서 처음으로 자리에 앉았던 날, 화인이 잠깐 조는 틈을 타 그녀의 무릎 위에 누군가 영화 티켓을 올려놓는다. 화인은 평소 흑백영화를 좋아하는 주홍에게 티켓을 전한다. 주홍은 오래전부터 화인과 같은 일을 하고 있었다. 화인이 보기에 주홍은 “세상에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 시간과 풍경, 특히 인물들이 흑백의 화면에서 건네는 말들, 예사롭지 않은 눈빛, 지금에서는 은막에 생의 흔적으로만 남은 격한 몸동작을 바라보면서 일종의 안정감을 되찾는 것” 같았다. 주홍은 영화를 보러 나갔던 그날 밤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다. 주홍의 실종신고를 내고 수소문하다 옛 고객이었던 검사를 찾아간 화인은 한 인터넷 사이트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여성의 알몸 사진과 심지어 노골적인 성행위가 담긴 동영상이 실시간으로 오르는 그 사이트에서 ‘직업여성란’을 클릭한다. 그곳에는 첫차에 올랐던 자신의 모습이 가득한다. 그리고 익명성 뒤에 숨어 달린 욕설들. 아아, 아침마다 정말 짜증납니다, 향수 냄새 너무 심해요. 얼굴과 몸매로 보면 돈은 충분히 벌겠군요. 저도 3번 칸으로 가야겠네요, 주위에도 막 추천중. 누가 그년 좀 안 말려주나요. 왜 하필 첫차를 타는 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안 그래도 새벽 출근길이라 힘든데 하루일 시작하기도 전에 술이나 향수 냄새 장난 아니니, 꼭 사람들 발정 일으키려고 작정한 것 같아요. 죽여버리고 싶어. _「화이트: 화인」에서 끝내 주홍은 처참한 모습의 주검으로 돌아왔다. 화인은 잠시 원했던 일상적인 삶, 그리고 그 삶이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기대와 함께 다시 무너지기 시작한다. “출입문 사이를 지나는 사소한 발걸음이나 차분히 내릴 때를 기다리는 누군가의 일상적인 모습이 눈부”셨던 화인은 그들과 함께하고 싶었을 뿐이다. ‘존중’과 ‘예의’에서 배제되는 도시의 저편 사람들 두번째 작품 「블랙: 개를 데리고 다니는 동안」에서 인석은 ‘개호텔’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그날, 인석은 “정성이 부족했고” “애정과 존중이 없어” 개를 불편하게 했다는 이유로 고객에게 뺨을 맞고 개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받는다. 개를 태우기 위해 고객의 차를 이동하다가 그의 돌아올 수 없는 질주가 시작된다. 동물과 함께하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던 인석의 평범한 삶에 균열이 생긴 것은 병원에서 사라진 가난한 형 때문이다. 응급수술 중 암을 발견한 형이 인석에게 이를 말하지 않고 평소처럼 듬직한 목소리로 안심하라며 전화를 건 이후였다. 억대 치료비를 서슴없이 내는 개들이 인석의 균열을 비집고 들어왔다. 인석은 고급 외제차에 앉아 “평생 처음 느껴보는 기분. 몇 기통인지 몰라도 엔진이 부르릉 거리는 소리는 무슨 교성처럼 아찔”함을 느낀다. 다시 돌아올 생각이었지만 공사중이었고, 교통경찰이 불법을 단속하고 있었고, 휴대전화를 떨어뜨려 신호를 놓쳤기 때문에, 인석은 ‘유턴’하지 못한다. 그렇게 인석은 의전을 받기라도 하는 듯 ‘존중’과 ‘예의’ 속에서 황실에서 자랐다는 고객의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패니얼종의 개와 “자신과는 무관한 세상” 속으로 들어간다. 왕자의 옷을 입은 거지를 대하듯 세상의 태도가 확연히 달라진 것을 인석은 차츰 인정해나갔다. 그것을 돈의 힘이라고 해야 할지, 장인과 명품에 대한 경이라고 해야 할지 알 수 없었지만 이제껏 자기와는 무관한 세계였으며, 아마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었다. 흥분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_「블랙: 개를 데리고 다니는 동안」에서 결국 사고를 내고 개와 함께 쫓기던 인석이 찾은 곳은 “학대당하거나 버려져 이곳저곳을 떠돌다 병들고 부상을 입은 개들이” 모여 있는 유기동물보호소였다. 흑과 백으로 도시의 지형도를 그려내는 영화적 상상력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주변을 도는 순환선이라는 경계에서 화인은 “어쩐지 이곳에서 한 발자국도 물러서고 싶지 않았다.” “오래전부터 제자리로 돌아가기만을 소망했다는 사실을 별안간 깨달았”지만 자신이 꿈꾸었던 삶에서 너무 멀리 와버린 것을, 그리고 다시 돌아갈 수 없음을 깨닫는 순간이었다. 인석은 자신의 존재의 의미가 한없이 낮음을 느끼는 순간 “어딘가 먼 곳으로 떠나고 싶다는” 생각에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에 급급했다. 하지만 숨 한 모금조차 힘든 지금의 현실에서 탈출하고 저쪽 세계로 넘어가는 일은 이들에게 허용되지 않는다. 사회는 그들 세계에서 그들이 이탈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작품을 읽고 표제 ‘화이트, 블랙’을 마주하면 하얀빛과 검은빛 속으로 페이드아웃되는 화인과 인석의 모습이 그려진다. 요컨대 은연필은 이탈의 이야기를 통해 도시의 진정한 지형도를 그려내고 있다. 그는 도시에서 정해진 경로를 이탈한 청년을 뒤따라간다. 그 여정은 우리를 도시의 반대편으로 안내한다. 그러나 거기에서 우리는 뜻밖에도 도시의 양극이 서로 접합되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이때 도시는 이탈의 가능성으로 가득하면서도 사실은 도저히 탈출할 수 없는 시공간으로 나타난다. 여기서 은연필의 글쓰기는 진정 도시적인 이탈, 나아가 진정 도시적인 플롯을 그려내고 있다. _「해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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