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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사"(으)로   240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3천년 기독교 역사 1 (고대사)

3천년 기독교 역사 1 (고대사)

디아메이드 맥클로흐  | CLC(기독교문서선교회)
31,500원  | 20130914  | 9788934113249
본서는 디아메이드 맥클로흐의 한 권의 대작, A History of Christianity를 세 권으로 나누어 번역한 것 가운데 첫 번째 책으로 고대의 초기 기독교 역사를 다룬다. 구체적으로 그는 기독교가 세계 각 나라의 정치, 사회와 전통 문화 가운데서 어떻게 갈등하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뿌리내리며 문화로서 다양하게 변모하고 성장해왔는지를 면밀하게 살펴보고 있다. 특히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오세아니아 등 그동안 교회사 서술에서 변방에 머물렀던 지역의 기독교 역사를 관심 있게 살펴보며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부분은 주목할 만하다. 그 가운데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기독교의 확장을 이룬 사례로 한국의 기독교사를 비중 있게 서술하는데, 이 부분은 우리에게 자긍심과 시사점을 아울러 전달해준다. 기독교는 현재 1900년의 통계 숫자와 비교하면 거의 4배에 달하는 엄청난 성장을 이루었다. 그러나 양적 외형적 성장의 이면에는 심각한 문제점이 도사리고 있음을 저자는 날카롭게 지적한다. 그러면서 그는 기독교가 세속주의도 하나의 갱신의 기회로 삼았듯 이 시대 “번영의 복음” 등으로 오염되었을지라도 “신비의 회복”을 통해 갱신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역설하며 현대 기독교인들을 독려한다.
한국 고대사

한국 고대사

우덕환  | 로직아이
12,600원  | 20190610  | 9788994443928
〈리더를 위한 한국사 만화1 ? 한국 고대사〉는 고조선 건국 이전부터 삼국 시대와 통일 신라 그리고 발해까지 재미있게 풀었다! 군더더기 없는 글과 그림으로 한 컷 한 컷이 알차고 중고등학교 교과서보다 멋지게 설명한다. 각 시대의 복장과 장식을 그 시대에 맞는 복장과 장식으로 구현하여 만화를 보는 것이 마치 영화를 보는 것처럼 자연스럽다. 이 책은 삼국 시대와 통일 신라 시대를 중심으로 한 한국 고대사 전체 흐름을 익히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각 시대의 역사적인 흐름을 이해하거나 역사적인 사건들의 맥락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는 참고서보다 확실하고 중고등학교 교과서보다 알차다. 장기적으로는 한국사 자격검정시험은 물론 한국사 수능이나 중고등학교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확실하게 준비할 수 있고, 두고두고 몇 번을 읽으면 공무원 시험까지 자연스럽게 대비할 수 있다.
고대사 갤러리 (동이에서 발해까지)

고대사 갤러리 (동이에서 발해까지)

박영규  | 옥당
14,850원  | 20151128  | 9788993952698
『박영규의 고대사 갤러리』는 《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의 저자 박영규가 새롭게 집필하는 한국사 통사 시리즈의 첫 권이다. 한국사를 누구나 알기 쉽게 저술해온 저자는 특유의 명료하고 간결한 역사 서술 방식으로 고대사를 정리한다. 동이관을 시작으로 발해관까지 총 7개 관으로 구성했으며, 오랫동안 논쟁이 되고 있는 부분도 별도로 기술하여 논쟁의 쟁점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신 한국 고대사

신 한국 고대사

박건용  | 무원출판사
22,500원  | 20231004  | 9791198463005
한국 고대사는 지금까지 신화적 기원과 역사 기록의 부재 그리고 동북공정과 식민사관이라는 이데올로기적 문제로 인해서 단편적인 고고학의 역사로만 기술되어 왔다. 고조선의 영역도 한반도를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시기도 기원전 10세기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이 기술하고 있는 내용들은 그러한 문제들을 더 이상 일체의 논란이 불가능하게 완전하게 해결하고 있다. 이 책은 3개 인류의 만남을 통해 형성된 발해 유역의 알타이어의 기원지에서 분화한 한민족이 창조한 독자적인 문명인 조선 문명을 세계 5대 문명의 하나로 기술하고 있다. 나아가 이 조선 문명을 기반으로 출현하는 왕검 조선, 하북 왕검 조선, 기자 조선, 후기 왕검 조선 및 위만 조선을 역사상 처음으로 상호 경쟁하며 교체되고 계승되는 통합적인 역사로서 기술하고 있다. 특히 명백한 고고학적 및 역사적 고증을 통해서 신화로 여겨졌던 단군 왕검의 한민족 최초의 국가 창건을 신화 속에서 깨워내어 생생하고 역동적인 실제적 역사로서 제시해 주고 있다. 나아가 역사상 처음으로 기자 조선을 압록강 유역에서 출현하여 한 계열의 왕검 조선을 축출하고 요서를 장악한 후 하북성까지 진출하였던 예맥 계열의 왕국으로 규정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은 그 동안 해명되지 못했던 고대의 핵심 유물인 비파형동검과 세형동검의 기원과 그 주체, 삼한의 기원이 된 송국리문화의 기원지와 그 주체, 민무늬토기와 원형점토대토기의 기원지와 그 주체의 문제를 위의 왕국들의 교체와 계승의 역사를 통해 명쾌하게 해명하고 있다. 이 책은 또한 한국 고대사에서 발해 유역, 요동과 만주 그리고 한반도는 하나의 권역으로 묶인 역동적인 세력경쟁의 장이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한국 고대사는 그 강역에서 진행되었던 한(韓) 계열과 예맥 계열이 경쟁하고 상호 교차 및 교체하는 역사였음을 입증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역사 기술은 한국 고대사를 동북아시아 역사와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독자적이며 자유로운 역사로 서게 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고대사 (쉽고도 어려운)

한국고대사 (쉽고도 어려운)

이도학  | 학연문화사
25,200원  | 20220815  | 9788955084702
역사 기록에 전하는 시대로 논한다면, 한국 고대사는 국가가 탄생하는 청동기 문명의 고조선부터 비롯하였다. 반면 고대의 종언은, 광범한 저항으로 인해 사회 규제의 기본 틀인 골품제가 붕괴하는 시점이다. 주지하듯이 고대 사회는 혈연과 지연이 지배하는 시대였다. 신분의 지표인 혈연적 지배에서 벗어나 능력에 의한 신분 취득의 계기가 발생했다. 과거제 시행이었다. 과거제가 시행된 10세기 중엽 이후 한국은 문치 사회로 과감히 전환되었다. 이와 맞물려 기술직의 신분 하락이 두드러져 갔다. 통치 거점도 고지대 산성 중심에서 평지 읍성으로 바뀌었다. 그러니 과거제 시행을 시대구분의 획기로 설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한일 고대사 (부여사의 비밀을 찾아서)

한일 고대사 (부여사의 비밀을 찾아서)

김운회  | 동아일보사
0원  | 20100628  | 9788970908014
부여사의 비밀 『새로 쓰는 한 일 고대사』. 한국과 일본이 하나의 역사적 범주에서 발전해온 쥬신의 나라임을 밝히고 천 년 이상 끌어온 한일 간의 반목과 수백 년 전에 걸친 역사전쟁에 대해 이야기 한다. 또 우리 역사에서 사라진 부여사를 복원하여 부여가 고구려 백제의 원천이었을 뿐만 아니라 이들이 일본에 진출하여 새로운 나라를 건설했다는 사실도 밝혀낸다.
한국 고대사 (국가이전시대부터 열국시대까지, 윤내현의 역사 새로 읽기)

한국 고대사 (국가이전시대부터 열국시대까지, 윤내현의 역사 새로 읽기)

윤내현  | 만권당
16,200원  | 20210405  | 9791188992133
한국 고대사 연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윤내현 교수의 쉽게 읽는 한국 고대사 『한국 고대사』는 윤내현 교수가 학자로서 평생 공부했던 정수를 한 권에 요약한 책이다. 1천여 쪽이 훌쩍 넘는 『고조선 연구』(상·하)와 900여 쪽에 가까운 『한국 열국사 연구』의 방대한 내용이 불과 250여 쪽의 분량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고조선 연구』와 『한국 열국사 연구』의 방대성은 윤내현 교수가 그만큼 이 분야에 할 말이 많았음을 의미하는데, 이 방대한 내용에 새로운 연구 성과를 담아 특유의 유려한 필체로 서술한 책이다. 이 책은 복잡한 한국 고대사를 일관된 흐름으로 서술하고 있는데, 이는 쉬운 일이 아니다. 시기도 길고 나라도 많은 이 시대를 일관되게, 그것도 압축해서 설명하려면 그 기나긴 기간 동안 우리 역사 속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꿰뚫을 수 있는 방대한 지식이 있어야만 한다. 이는 물론 이런 역사관을 뒷받침하는 수많은 사료들을 숙지하고 있어야만 가능한 것이다. 윤내현 교수는 바로 이런 역사관과 실력을 갖춘 유일한 학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고대사

한국고대사

노태돈  | 경세원
23,000원  | 20141016  | 9788983411075
『한국고대사』는 정년을 앞둔 저자가 그간의 연구 성과를 수렴해 체계화한 책이다. 전체를 일곱 개 장으로 나누어 구석기시대부터 신라와 발해의 멸망까지 내용을 시간 순으로 서술했다. 한국고대사에 관한 집약된 내용을 단행본으로 엮었으므로, 한국사 개설서를 읽을 때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이 있는 역사적 사실을 접할 수 있다.
외계인과 단군 (고대사의 비밀)

외계인과 단군 (고대사의 비밀)

서현수  | 삼오
13,500원  | 20120320  | 9788996844617
『외계인과 단군』은 고대사의 비밀을 외계인과 관련하여 서술한 책이다. 외계인과 바둑, 외계인과 UFO, 외계인과 역사, 외계인과 미래 등에 대해서 저자 나름의 독특하고 구체적인 관점을 밝힌 것이다. 이를 통해 상제-단군의 전지구적 신화를 만나보고 단군신화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한국고대사의 뒷골목

한국고대사의 뒷골목

박인호  | 좋은땅
16,200원  | 20240201  | 9791138827454
그때는 그때고 지금은 지금이다. 그땐 그랬다. 우리의 현재는 과거로 흘러간 그들의 현재와 이어져 있습니다. 우리와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우리로서는 이해 못 할 일들이 당연하게 여겨졌던, 그래도 상당 부분은 우리와 많은 부분이 연결되어 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냉철한 평가를 하더라도 왜 그런 생각을 했는가는 알고 해야 공정하지 않을까요? 가급적이면 인류 공통의 도덕 관념에 입각해 그 사람들의 입장을 변호해 주면서 우리 시대의 생각으로 판단해 보는 일이 필요합니다. 그게 역사라는 학문의 모습입니다.
인류의 기원과 역사(하) (성경으로 쓰는 고대사)

인류의 기원과 역사(하) (성경으로 쓰는 고대사)

김진성  | CLC(기독교문서선교회)
17,100원  | 20210325  | 9788934122449
“BC 1920년, 일족 천여 명을 거느린 메소포타미아 아카드 제국 출신 대족장이 선진 문명을 가지고 이 집트 파라오 쿠푸를 만났다.” 역사 연대표는 일종의 직소 퍼즐과 같다. 한 사건의 연대가 수정되면, 그와 연관된 모든 연대가 같이 움직여야 한다. 창조의 연대 BC 4005년, 대홍수의 연대 BC 2349년.
어원으로 본 한국 고대사 (우리 역사 이야기)

어원으로 본 한국 고대사 (우리 역사 이야기)

정진명  | 학민사
24,120원  | 20231204  | 9788971932681
언어가 역사의 유물일 수 있는가? 역사학은 기록과 유물을 통해서 지난날을 재구성하는 학문이다. 그러므로 늘 기록과 유물이라는 한계 안의 작업이 되고, 기록과 유물은 역사학을 가두는 굴레가 된다. 특히 자료가 적은 고대사는 이런 굴레의 제한이 더욱 크고, 한국의 고대사처럼 자료가 거의 없는 경우는 자료보다 그것을 해석하는 의견이 더욱 많아, 학문인지 해석학인지 소설인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역사 기록이 ‘언어’로 되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중요한 질문을 하나 할 수 있다. 언어는 역사의 유물일 수 있는가? 이 책을 구상할 때 던진 질문은 이것이고, 이 책을 쓸 때 내린 답은 “그렇다!”이다. 예컨대 단군조선의 임금인 단군은 어떤 말을 썼을까 하는 질문에 대답할 수 있다면 단군조선이라는 나라를 이해하는 데 아주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만약 이것을 알 수 있다면 지금까지 발굴된 단군조선 유물보다 단군에 대해 훨씬 더 많은 정보를 알아낼 수 있다. 이상한 건 역사학에서 이런 작업을 전혀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역사학에서는 언어(고대 언어)를 역사학의 유물로 바라보지 않았다는 증거이다. 심지어 국어학계에서 1990년에 이미 한국의 고대 국가별 언어를 연구하여 정리하였는데, 이런 업적을 참고한 흔적이 전혀 없다. 학문 간의 단절을 인정한다고 해도, 역사학에서 이토록 국어학의 성과를 무시하는 건 정말 특이한 현상이다. 문제는 국어학에서 이미 이루어놓은 성과를 무시하면서도, 고대사 관련 자료에 나오는 인명 지명에 관해서 역사학자들이 주먹구구식으로 추정하는 시도를 멈추지 않는다는 점이다. 예컨대 국사학계의 태두로 불리는 이병도의 『삼국사기』 번역서를 보면 지명 인명 관명 국명에 관해 말도 안 되는 추정과 억측으로 가득하다. 이런 점은 그 후대의 역사학자들도 똑같다. 국어학에서 볼 때, 이런 행위는 이상하다 못해 신비할 정도이다. 이 책 『어원으로 본 한국 고대사 _ 우리 역사 이야기』가 말해주듯이, 국어학 특히 어원 연구를 전공으로 한 국어학도가 한국 상고사에 나오는 인명 지명 국명 관명이 어떤 뜻인가 밝히고, 그것을 토대로 단군조선부터 삼국시대까지 여러 국가의 건국 과정과 사회 구성체의 성격을 설명한 것이다. 지은이 정진명의 주장에 따르면, 동북아시아의 여러 고대 국가들은 크게 터키어 몽골어 퉁구스어를 썼는데, 각 나라의 지배층이 이들 언어 사용자에 의해 교체되면서 왕권도 바뀌었다는 것이다. 단군조선과 신라 초기 지배층은 퉁구스어를 썼고, 기자조선과 고구려 백제는 몽골어를 썼고, 위만조선과 신라 후기 지배층은 터키어를 썼다. 가야의 지배층은 인도의 드라비다어를 썼다. 당시 동북아와 한반도의 피지배층은 길약어와 아이누어 같은 여러 언어를 썼다. 이것은 중국의 사서와 우리나라의 역사서에 기록된 당시의 지배층이 쓴 언어를 분석하여 국어학에서 그 동안 축적된 어원 연구 결과를 비교검토 함으로써 얻어낸 결론이다. 따라서 역사학에서 기록과 유물만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역사상의 여러 사건과 인물들의 행동이 어원 연구를 통해서 살펴보면 어째서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는가 하는 문제까지 이해할 수 있다. 예컨대 당나라가 신라를 무조건 지원함으로써 고구려 백제가 망하게 되는데, 이것은 당태종과 신라왕실이 터키어를 쓰는 동족이었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을, 어원을 살펴보면 쉽게 알 수 있게 된다. 당태종은 동돌궐의 17대 가한(왕)이고, 신라 왕실은 흉노 휴도왕의 장남 김일제의 후손이라고 문무왕의 비문에 적혔다. 돌궐은 흉노의 후예로 이들 지배층은 터키어를 썼다. 당태종과 문무왕이 만난다면 터키어로 대화한다는 뜻이다. 신라의 사신은 당나라 조정에 가서 통역 없이 그들의 모국어인 터키어로 대화한 것이다. 이 책은 학문융합이 대세인 오늘날에, 어원학과 역사학이 만날 때 역사가 어떻게 새롭게 해석될 수 있는가 하는 것을 잘 보여준다. 아울러 어원도 역사학의 훌륭한 유물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고대사 자료집 6 (고조선 부여편Ⅵ - 지리지 교과서류)

한국고대사 자료집 6 (고조선 부여편Ⅵ - 지리지 교과서류)

박선미, 김남중, 오현수, 이명제, 조원진  | 한국출판협동조합
28,800원  | 20231030  | 9791171610099
이 책은 고조선과 부여 관련 사료를 번역해서 수록한 『한국고대사 자료집: 고조선ㆍ부여편』 시리즈 가운데 여섯 번째 자료집이다. 조선과 대한제국이 편찬한 지리지류및 교과서류에 기록된 고조선과 부여 관련 기록을 채록했다. 시기적으로는 일제에 강점되기 전인 1910년까지 발행된 문헌을 조사하고 번역했다. 사료의 원문은 고구려재단이 2005년에 간행한 『고조선ㆍ단군ㆍ부여 자료집(상ㆍ중ㆍ하)』을 바탕으로 하여 고조선과 부여에 관한 자료의 부족을 해소하고 연구자와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방대한 자료를 모으고 번역했다. 이 자료집이 고조선과 부여에 관한 전통시대의 인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한국 고대사 산책

한국 고대사 산책

한국역사연구회  | 역사비평사
19,800원  | 20170315  | 9788976965509
현재로부터 가장 먼 과거, 즉 고대의 역사는 신화와 설화가 있고, 고대인이 남긴 유적과 유물이 있기에 흥미진진하다. 때로 할아버지 할머니에게서 듣는 옛날이야기는 우리 민족의 기원이라고 하는 단군신화도 있고,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 서동과 선화공주처럼 애틋한 사랑 이야기도 있었다. 전국 각지에 분포해 있는 사찰들도 전설 하나쯤은 간직하고 있으며, 설립에 얽힌 사연도 남아 있다. 어쩔 때 이런 이야기는 황당하기 그지없게 느껴진다. 그러나 ‘역사’는 허무맹랑하고 허황한 이야기가 아니다. 신화와 설화로 대표되는 옛날이야기, 고대의 유적과 유물에는 고대인이 남긴 삶의 자취가 숨 쉬고 있다. 황당무계하다고만 치부해버릴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 숨어 있다. 이 때문에 고대인이 남긴 흔적의 파편 속에서 역사적 사실과 진실을 찾아가는 노력은 힘들고 험난하며 지난한 과정일 수밖에 없다. 전문 연구를 수행하면서 그 결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것을 지향해온 ‘한국역사연구회’의 18인 필자는 역사적 사실을 찾아가는 그 같은 험난한 과정을 거친 뒤 38가지의 흥미로운 이야기 보따리를 독자들에게 풀어놓는다. 궁금하지만 그 궁금증을 풀기 어려웠던 주제, 논란이 분분하지만 논점을 정확히 찾지 못해 어떻게 이해할지 몰랐던 주제, 한·중·일 역사 분쟁으로까지 치달았던 동북공정과 임나일본부설이 나타난 배경과 실체 등등…… 이 책에 실린 38개의 주제에 대해 합리적으로 의심하고 논리적으로 추론하며 비판적으로 분석해가면서, 어려운 학술 용어가 아닌 쉬운 개념과 용어로 한국 고대사의 역사적 사실과 실체를 명확히 파헤쳐 나간다.
한국고대사와 창녕

한국고대사와 창녕

한국고대사학회  | 주류성
18,000원  | 20211028  | 9788962464559
이 책은 아 한국고대사학회가 2020년 10월 15일에 개최한 ‘한국고대사와 창녕’이라는 주제의 가야사 기획 학술회의에서 발표된 연구 성과들을 묶은 것이다. 『삼국사기』 지리지에 따르면 창녕 지역에 해당하는 신라 화왕군의 경덕왕 개명 이전 명칭은 ‘비자화(비사벌)’였다고 한다. 『삼국유사』 오가야조에서는 다섯 가야 중 하나로 ‘비화(가야)’를 언급하였으며, 『일본서기』 신공기 49년조에서는 이른바 가야 7국 가운데 ‘비자발’의 명칭이 확인된다. 이에 고대 창녕 지역의 정치체는 가야로 파악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가야의 일부였던 ‘비사벌’이 신라의 영역으로 편입된 시점은 언제였을까? 고고학적 발굴 성과에 기반하여 4세기부터 이 지역은 이미 신라에 복속되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4~6세기 창녕 지역의 성격은 치열한 학문적 논쟁의 대상이 되었다. 신라의 지방으로 편제되는 시기에 대해서 4세기 후반, 5세기 초, 5세기 중엽 이후, 6세기 초 등 다양한 견해가 나왔으며, 그에 따라 해당 시기 유적의 성격에 대한 해석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이 책의 제1부에는 문헌사와 고고학의 최신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해당 시기 창녕 지역 정치체의 성격을 추적하는 글들을 수록하였다. 1~3세기 창녕 지역의 소국 비정 문제 또한 검토의 대상이 되었다. 창녕 지역이 한국고대사에서 갖는 의미는 가야냐, 신라냐의 문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창녕 지역에서는 「창녕 교동11호분 출토 글씨새김 고리자루 큰칼」·「창녕 계성 고분군 출토 ‘대간’명 토기」, 「창녕척경비」, 「인양사비상」 및 창녕 관룡사의 불상 대좌 명문 등 다양한 문자자료가 발견·출토되어 고대사 연구를 크게 진전시킨 바 있다. 그중에는 다른 지역에서 잘 보이지 않는 특이한 것들도 있어 관심을 끈다. 이 책의 제2부 ‘문자자료로 다시 보는 고대 창녕’에서는 창녕 지역 출토 문자자료들을 본격적으로 검토하였다. 이 책에 수록된 연구 성과들은 한국고대사에서 창녕 지역이 갖는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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