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 네이버책
  • 알라딘
  • 교보문고
"너나우리"(으)로   100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너 나 우리 (해와 달이 들려주는 이야기)

너 나 우리 (해와 달이 들려주는 이야기)

선안나  | 샘터(샘터사)
10,800원  | 20081125  | 9788946416444
세상 처음 무렵으로 초대합니다! 선안나가 쓰고 정현주가 그린 『너, 나, 우리』. 세성 처음 무렵에 존재했다는 달 왕국과 태양 왕국 속으로 아이들을 초대하는 그림책입니다. 조각보, 염색, 바느질, 자수, 뜨개질, 그리고 칠보 등을 활용한 텍스타일 테크닉으로 완성된 그림이, 달 왕국과 태양 왕국이라는 독특한 세계를 생동감 있게 표현해내 아이들의 감수성을 사로잡습니다.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라는 철학적인 물음 위에 세워진 이 그림책은, 서로를 적으로 알던 달 왕국의 공주와 태양 왕국의 왕자가 '시간과 공간의 국경선'에서 만나게 되면서, 낮과 밤만 존재하던 지구에 저녁과 새벽이라는 시간이 생긴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스스로의 근원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할 기회를 안겨줍니다. 처음부터 새벽과 저녁이 있었던 것은 아니야. 처음에는 강렬한 낮과 밤만 있었지. 지금부터 내가 새벽과 저녁이 생긴 이야기를 해줄게. 세상 처음 무렵에 하늘에는 달 왕국과 태양 왕국이 있었대. 그런데 태양 왕국의 왕과 달 왕국의 여왕은 사이가 안 좋아서 언제나 다투었지. 그러다가 오랜 협상 끝에, 시간과 공간의 국경선을 만들었어. 지역에 따라 여름과 겨울, 낮과 밤이 뚜렷해진 거야. 질서가 생기자 지구에는 생명체가 자랐지. 그러나 뜨겁거나 추워서 많은 생명체가 살지는 못했어. 태양 왕에게는 왕자가 있었고, 달 여왕에게는 공주가 있었어. 태양 왕국의 왕자와 달 왕국의 공주는 마주칠 일이 없었지. 그러던 어느 날 왕자와 공주는 시간과 공간의 국경선에서 맞닥뜨리고 마는데……. 양장본.
[POD] 꽃 (너, 나, 우리 모두의 이야기)

[POD] 꽃 (너, 나, 우리 모두의 이야기)

뿔테  | 부크크(bookk)
12,500원  | 20170131  | 9791127203429
"안녕하세요~~ 자칭 램퍼 겸 소설가 겸 노가다꾼인 올해로 갓 스무살 된 뿔테(성시욱)입니다 뿔테(성시욱)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6435914021 뿔테(성시욱)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pulte/ 뿔테(성시욱)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d2p_VUtz6YcFlEH6x8TSzQ 생애 첫 소설이라 어떨지.. 모르겠지만, 정말 그이 30몇 차례를 넘어선 수정을 거쳐, 정말 내지 디자이너 분님과 표지 디자이너 분님을 성가시게 할 정도로, 현재 저의 필력 수준 한도 내에서 최선을 다한 작품입니다 .. 만약 제 소설을 읽게 된 독자님이시라면.. 늦은 밤.. 새벽, 달을 바라보며.. 태우는 담배와 같은 잔잔한 감동이 가슴 속에 전달되길 바래봅니다.. (아;; 물론 비흡연자 님이시거나, 여성 분이시라면, 늦은 밤.. 새벽, 핸드폰을 바라보며.. 태우는 19금 포르.. 아.. 아닙니다..)"
너, 나 우리에게

너, 나 우리에게

안은영  | 부크크(bookk)
9,000원  | 20230524  | 9791141029098
햇빛을 등진 따순 어깨와 산산한 서늘함을 안고 있는 어느 날입니다. 스산함에 머플러를 챙기게 되는 그 어느 날, 그 봄날에 짠한 햇빛이 우리네가 숨 쉬는 공기를 허공에 아른아른 움직거리던 그 어느 날 어느 샌가 아직 끝나지 않을 겨울이 저만치 흘러갔습니다. 아른아른 거렸던 봄날은 이만치 와 있었고 손끝으로도 봄을 매만질 수 있는 그런 어느 날이 되었습니다. 눈뜨고 나오는 아침과 달려야 하는 오후의 온도가 온몸으로 심한 다름이 느껴질 때쯤 나의 마음은 따뜻한 그릇이 되어가길 몸과 마음으로 애쓰며 심히 차가운 것도 심히 뜨거운 것도 넉넉히 담아 놓아질 수 있도록 애쓰기를 해 나아갑니다. 땅만 보며 살아가도 좋습니다. 천천히 가다 작은 봄 하나만 눈에 넣어도 봄입니다. 살아가는 게 중요합니다. 살아가다 성큼 봄이 올 수도 있습니다. 살아서 나아가야 할 때도 있습니다. 봄날이 남모르게 저만치 와 있어도 알아봐주면 봄이랍니다. 등 시린 겨울에도 추위를 이겨 내고 피는 봄꽃, 바람꽃처럼 우리네 마음에 봄을 하나 둘 키워 살아서 나아가지길 바래봅니다. 겨울이 녹아내리는 봄날에 안 은 영
잘 지내나요? (너, 나, 우리를 향한 이해와 공감의 책읽기)

잘 지내나요? (너, 나, 우리를 향한 이해와 공감의 책읽기)

이유경  | 다시봄
12,600원  | 20170420  | 9791187677031
“내가 울고 웃고 행복해하고 절망하는 모든 순간에는 위로가 있었고, 기다림이 있었고, 사랑이 있었다.” 문득 안부를 묻고 싶은 당신에게 공감의 작가 이유경이 읽어주는 또 다른 인생들과 또 다른 인연들 『독서 공감, 사람을 읽다』에서 소설 읽는 재미와 유쾌한 일상을 들려주었던 이유경 작가의 두 번째 책이다. 이번에는 책에서 만나고 일상에서 겪은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 썼다. 우리는 누군가와 만나고 사랑하고 헤어지고 아파하기도 하지만 걱정해주고 지켜봐주고 토닥여주고 응원해주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이런 관계는 때로 사랑이나 우정이 되기도 하고, 때로 단순한 친밀감이나 소박한 연대의 모습을 띠기도 한다. 지은이는 사람들과 그들과의 관계가 하루를, 일 년을 단단히 땅에 발붙이고 살 수 있게 해주었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녀 또한 다른 이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그 사람의 입장이 되어 한 번 더 생각해보며, 그의 마음을 깊이 들여다본다.
주인공은 너, 나, 우리

주인공은 너, 나, 우리

임은숙  | 여는길
5,400원  | 20221223  | 9791197726071
2022년 경기 꿈의학교를 초등 아동들과 진행하면서 아동들의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초등학생들의 꿈이 무엇이며 학교 생활과 교우 관계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바탕으로 그들의 연극을 위해 쓰여진 내용입니다
젠더 쫌 아는 10대 (너, 나, 우리를 위한 젠더 감수성 이야기)

젠더 쫌 아는 10대 (너, 나, 우리를 위한 젠더 감수성 이야기)

정수임  | 풀빛
11,700원  | 20220825  | 9791161728476
성 평등 교육을 위한 젠더 감수성! 오늘부터 ‘젠더’를 ‘제대로’ 알아갑니다 십 대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예화들이 가득! 지금 우리 사회는 성 평등이 이루어졌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사람마다 아주 다를 것이다. 왜냐하면 평등은 어디까지나 자신이 경험한 세계가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자신이 살아오며 누굴 만나고, 무엇을 보고, 어떻게 경험했는가에 따라 ‘평등하다’의 의미와 기준이 정해지니까 말이다. 이 책은 십 대 시절에 ‘성 평등’에 관한 올바른 시각을 키워 줄 직간접적인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시대적인 요구에 따라 기획되었다. 더불어 올바른 젠더 교육을 통해 너와 나, 우리 모두를 위한 성 평등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도 함께 갖고 있다. 《젠더 쫌 아는 10대》의 가장 큰 특징은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게 쓰였다는 점이다. 그동안 아는 척했지만 몰랐던 젠더, 성인지 감수성, 페미니즘, 성 역할, 맨박스, 사이버 렉카, 데이트폭력 등의 용어들을 예화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또한 다양한 사진 자료와 그래프, 일러스트가 적재적소에 들어가 읽는 재미를 더한다. 젠더 감수성(다른 성별의 입장이나 사상을 이해하고, 성별 차이로 인한 차별과 불균형을 감지해 내는 민감성)이 요구되는 시대다. 하지만 아직 학교에서나 가정에서 어떻게 우리의 아이들에게 젠더 감수성을 키워 줄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와 자료는 부족한 상황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좋은 대체 교과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20대, 우리는 이기적일까 (인문학으로 풀어보는 너, 나, 우리의 16가지 고민)

20대, 우리는 이기적일까 (인문학으로 풀어보는 너, 나, 우리의 16가지 고민)

송가연  | 소담출판사
12,420원  | 20150729  | 9788973814718
“요즘 애들은 자기 스펙에만 관심 있잖아. 걔네는 이기적이야.” 이제 막 대학원을 졸업한 저자 송가연은 우연히 학생 시절 적어둔 고민들을 발견하고, 과거의 자신과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을 후배들을 위해 이 책을 기획했다. ‘늦었다는 것이 과연 문제일까’, ‘가능성에 대한 생각들’, ‘연애의 진정성’, ‘부모의 실체’, ‘어른이 된다는 것’ 등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고민들. 저자는 그중 16가지를 선정해 인문학적으로 고민에 접근해보았다. 진로 선택의 고민 앞에서는 플라톤의 동굴의 비유를 통해 현실에 안주하는 삶을 반성하고, 삶을 수정하기에는 이미 늦었다는 절망 앞에서는 파블로프의 개 실험을 통해 우리의 고정관념을 반추한다. 프로이트의 무의식 개념을 통해서 이성 친구의 숨겨진 진짜 속마음에 대해서 추론해보기도 한다. 이를 통해 저자는 이러한 고민이 인류 보편의 질문임을 확인해주며, 고민의 방향을 제시해준다. 아울러 지금 20대의 방황이 결코 이기적이지 않다는 것도.
나, 너, 우리

나, 너, 우리

최인식  | 열린동해문학
10,800원  | 20220825  | 9791188966974
최인석 시집 (나, 너, 우리) 서평 시인은 자연과 사랑, 우리와, 자신에게 말을 건네는듯하지만 시인의 사색에는 모든 이들에게 건네고픈 메시지가 가득하다. 개인주의, 이기주의, 물질만능주의의 만연함에 상실되고 사회화된 문제점들은 나 혼자만 잘한다고 해서 바꿀 수 없다. 나라는 개인주의는 우리라는 사회 공동체로 함께 공유하고 나누며 살아가야 더욱더 정의롭고 살기 좋은 세상이 된다는 말을 독자들에게 건네고 싶어 한듯하다. 시인은 하나님을 섬기는 공동체 속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하나의 작은 공동체를 만들고 있다. 그 믿음의 공동체가 좀 더 확장되어 모두가 서로를 섬기고 나눌 수 있는 세상을 꿈꾸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런 바람으로 자연에게, 자신에게, 모두에게 하나의 의미를 담은 수많은 언어들을 끄집어 자신만의 성경 책을 만들었는지도....... [나무의 四季....... 기나긴 밤 인고와 동면을 깨우고 새순을 틔워 엷은 녹색으로 수놓아 새벽을 연다. 잠시 후 영롱한 빛은 안개를 걷어내고 장렬한 햇살을 쏟아내어 짙은 녹음으로 치장하여 아침을 밝힌다. 어느 사이 찬바람은 서리 몰고 와 녹음의 장막을 뒤로한 채 색동옷으로 갈아입고 저녁노을의 여유를 노래한다. 그리한 후 오색의 겉치레를 모두 벗어버리고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순결함으로 주님 말씀의 새하얀 이불 덮어쓰고 영생을 품에 안고 잠을 청한다.] 나무의 사계절은 마치 사람의 하루 같기도 하고 사람의 일생 같기도 하다. 무에서 인고로 틔워낸 모든 것들은 잠시 화려하게 빛나지만 결국 자연과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갈 땐 겉치레에 불가하다. 삶과 자연의 섭리를 통해 일생을 말하고 있다. 살아가는 모습은 제각기이나 삶의 마지막 순간만큼은 모두가 평등하니 이기주의와 개인주의를 벗어던지고 우리로써 나누며 살아가면 좀 더 의미 있는 생을 살 수 있을 것이란 깊은 통찰을 통한 메시지를 내재하고 있다. 열린 동해 문학 작가 엄윤정
너와 나와 우리의 현성

너와 나와 우리의 현성

이멍  | 아작
12,600원  | 20240222  | 9791166688065
“사랑하는 이를 위해서, 사람은 어디까지 추해질 수 있을까요?”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가 이멍 첫 단행본 마음과 함께 몸이 분리되는 이상한 세계의 이상한 사랑 이야기 감당하기 어려운 충격적인 사건을 겪을 때, 마음과 함께 몸이 분리되는 세계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삶은 하나의 마음이, 하나의 몸이 감당하기 어려울 때가 많으니 그리 낯선 상상은 아닐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정작 정말로 내 마음과 몸이 몇 개로 나누어지고, 그 각각이 다시 온전한 몸으로 변한 후 각각의 삶을 살아간다면 어떨까요? 《너와 나와 우리의 현성》은 셋으로 분열된 아이, 현성을 둘러싼 이야기입니다. 마치 마음처럼, 소설에서 현성의 몸은 나뉘었다가도 합쳐지고 또 나뉨을 반복하지만, 이 처절한 ‘메타포’를 두고 작가 이멍은 적당한 선에서 멈추지 않고 끝까지, 이야기를 밀어붙입니다. 데뷔작 〈가시박 넝쿨 사이로〉에서 그랬듯, 작가는 또 집요하게 묻습니다. “사랑하는 이를 위해서, 사람은 어디까지 추해질 수 있을까요.”
나, 너 그리고 우리 (꼬마작가 책 만들기 프로젝트)

나, 너 그리고 우리 (꼬마작가 책 만들기 프로젝트)

권이현, 김루이, 김소윤, 김시은, 김하윤, 박주원, 신하빈, 심현, 안진우, 엄윤지, 윤라임, 이윤후, 이재아, 이주하, 이지유, 장시현, 장유이, 정상원, 한태연, 황서영  | 책쓰는밤
16,000원  | 20230826  | 9791191816297
꼬마작가 책 만들기 프로젝트의 12번 째 이야기. 글 쓰고 그림 그리는 꼬마작가들. “우리는 함께 모여 책 만들어요!”   주제를 정하고 글을 쓰는 것, 삽화를 그리는 것, 책 제목을 짓는 것. 모두 꼬마작가들이 직접 합니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우리 어린이들이 전하는 나, 가족, 친구, 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기발한 생각과 놀라운 상상력, 독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에 귀 기울여 주세요. 별처럼 빛나는 이야기들을 함께 즐겨 주세요.
나, 너, 우리 (초등인성교육프로그램 1, 2학년용)

나, 너, 우리 (초등인성교육프로그램 1, 2학년용)

삼성의료원 사회정신건강연구소  | 교육과학사
14,400원  | 20150825  | 9788925409726
『나, 너, 우리』는 30차시의 다양한 활동이 수록된 책으로, 나를 알고, 너를 배려하고, 우리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나가는 시간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인도한다. 전문 연구진이 다양한 국내외 문헌을 사전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구성하였다.
인성교육: 나, 너, 우리 (나, 너, 우리)

인성교육: 나, 너, 우리 (나, 너, 우리)

박명순, 이미진, 배성혜  | 학지사
16,200원  | 20190320  | 9788999716881
▶ 이 책은 인성교육을 다룬 이론서입니다.
나, 너 우리의 일과 권리 탐구생활 (착한 사회를 위한 노동과 노동인권 이야기)

나, 너 우리의 일과 권리 탐구생활 (착한 사회를 위한 노동과 노동인권 이야기)

배성호, 이수정  | 파란자전거
12,510원  | 20240410  | 9791192308517
‘노동’으로 그물처럼 연결되어 있는 우리 사회 우리는 모두 노동자입니다! 생존권을 위한 고공투쟁에서 균형 잡힌 일과 삶을 위한 워라밸까지 조금 다른 세상과 마주하고 실천하기 위한 준비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치열한 투쟁을 넘어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있는 서로의 노동을 이해하고 모든 노동을 존중하는 행복한 삶을 위한 일하는 사람들의 소중한 선택과 만나 보세요! 우리 엄마 아빠도 노동자라고요? 사람이 살아가려면 기본적으로 의식주가 해결되어야 한다. ‘의식주’가 해결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많은 사람이 돈이라고 답할지 모른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 보면 돈을 벌기 위해서는 사람이 움직여 일을 해야만 한다. 또 밥 한 끼를 먹기 위해서는 엄마 아빠의 ‘노동’ 이외에 벼를 기르는 농부와 수많은 식재료를 기르거나 잡거나 가공하거나 옮기는 사람들의 ‘노동’이 필요하다. 밥뿐만 아니라 우리가 입는 옷, 우리가 사는 집 또한 수많은 사람의 노동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님도,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연예인도, 운동선수도 모두 일을 하고 돈을 버는 노동자다. 이렇듯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수많은 사람의 노동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엄마 아빠는 물론 어린이, 청소년들도 성인이 되면 돈을 벌어 생활을 해나가야 하는 노동자로 살아가야 한다. 우리는 모두 노동자인 것이다. 그리고 ‘노동’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 우리 사회, 나아가 지구촌을 움직이는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과연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 근로기준법을 지켜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_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분신 50년 그 후 1931년 일제 강점기, 평양 고무공장에 다니는 여성 강주룡은 열악한 일터에서 열심히 일하는 노동자의 임금을 깎겠다고 하자 “임금을 못 받아 굶어 죽으나 파업하며 굶어 죽으나 마찬가지”라며 76시간 동안 단식하며 을밀대 지붕에 올라 고공농성을 벌였다. 1970년 20대 청년 전태일은 청계천 봉제공장의 어린 여성 노동자들의 참혹한 현실을 고발하기 위해 “노동자는 기계가 아니다!”라며 분신했다. 그리고 2020년은 전태일 분신 50주기를 맞는 해이다. 그러나 지금도 생존권과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높은 곳에 올라가 힘겨운 싸움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와 가족과 동료의 생존을 위해, 편견과 차별을 없애기 위해, 더 나은 일터와 행복한 삶을 위해 수많은 사람이 힘겨운 싸움 앞에서 무수한 희생을 치러야만 했고, 치르고 있다. 요즘도 버스나 지하철 파업을 하면 불편함을 호소하며 얼굴을 찡그리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지하철과 버스를 움직이는 노동자의 노동조건이 안전해야 시민의 발도 안전하게 굴러갈 수 있다. 평소 불편함을 모르고 살 수 있는 건 세상 곳곳에서 자기 역할을 다하는 노동자들 덕분이다. 그러니 파업이 불편한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우리가 불편을 당연하게 생각해야 노동자도 더 나은 노동조건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 불편함을 불평하고 얼굴을 찡그리기 전에 왜 파업을 하는지에 관심을 갖고 ‘노동자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 인간다운 삶을 위한 우리의 권리를,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다.
너와 나만 모르는 우리의 세계 (김유자 시집)

너와 나만 모르는 우리의 세계 (김유자 시집)

김유자  | 파란
9,000원  | 20210930  | 9791191897043
“문득, 내 몸속 파도의 1퍼센트를 이해한 것 같은 기분이 들 때” 김유자 시인이 8년 전에 펴낸 첫 시집 〈고백하는 몸들〉은 아직 과거가 되지 못한 상처가 내지르는 고요한 비명으로 가득했다. 단정하면서 뾰족한 말들로 스스로를 상처 냈던 첫 시집을 기억하는 이들이라면 지나온 상처와 대면하려는 주체의 모습을 이번 시집 〈너와 나만 모르는 우리의 세계〉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 시집 〈너와 나만 모르는 우리의 세계〉에 와서 김유자 시인의 시는 첫 시집의 연장선 위에 서 있으면서도 이제는 그것이 지나간 세계임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며 상처의 기원을 탐색한다. 지나간 세계에 속해 있던 이름들을 이해해 보려는 태도도 그로부터 비롯된다. 물론 이번 시집에서도 지나간 세계의 상처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제 김유자 시의 주체는 과거의 아픈 기억을 응시할 준비가 되어 있다. 어쩌면 시 쓰기를 통해 김유자의 시가 도달하고자 한 자리는 바로 여기일지도 모르겠다. 과거의 상처가 이제 지나간 세계임을 받아들이고 그로부터 빠져나오는 일. 어머니는 그리움의 흔적으로 영원히 남아 있고 평생을 미워하고 이해할 수 없었을 아버지도 고인이 된 지 오래이므로, 이제 남겨진 시의 주체는 남은 자의 몫을 살아 내야 한다. 상처를 쓰는 일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담담히 상처를 응시하고 그로부터 빠져나와 타자를 돌아보는 일. 상처를 쓰는 일에서 비롯된 시 쓰기가 어떻게 아름다운 문학이 될 수 있는지 보여 주는 일. 남은 몫의 시간을 살아 내며 김유자의 시가 구축하려는 세계는 이런 것이 아닐까. (이상 이경수 문학평론가의 해설 중에서)
지금이었다면 달라졌을까 (너와 나 그리고 우리)

지금이었다면 달라졌을까 (너와 나 그리고 우리)

구우작가  | 부크크(bookk)
8,600원  | 20220520  | 9791137283244
글쓰기가 두려운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글들을 소개하려 한다. 많은 이들에게 자존감, 자신감, 의욕을 끌어올릴 수 있는 책 격려되는 말, 용서하는 말,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 감명받은 말 등을 직접 적은 평범한 글들로써 한 편의 저의 글과 그때 당시의 설명을 나열하고 그에 맞게 독자 여러분들 또한 글을 적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본인의 생각, 속마음을 편안하게 적게 준비하였다. 옛날 누군가의 일기장이나 다이어리를 훔쳐 읽으며 특히 더 재밌었던 기억들이 있다면 좀 더 감성에 젖어들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이번에는 나의 글을 훔쳐보길~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