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노츠 히로  | 조은세상

4,950원  | 20221230  | 9791139111668

집으로 가던 도중, 몸이 안 좋아 보이는 외국인에게 친절하게 말을 건 츠바메. 하지만 조금 전에 산 딜도를 떨어뜨리고 마는데! 그걸 본 구릿빛의 부자 사이드가 흥미를 갖게 되고 ‘내가 너의 딜도가 될게’라며 말도 안 되는 발언을 한다!! 황급히 도망치지만, 그 후에 정원사와 손님으로 재회하는데?! ‘너의 마음을 원해. 그러니까 진심으로 다가갈 거야.’ 첫인상과는 달리 성실하게 접근하는 사이드를 뿌리칠 수 없는 츠바메. 그러나, 도저히 연애를 할 수 없는 이유가 있었는데… 사랑이 넘치는 구릿빛 부자 X 섹스 공포증을 가진 날라리 출신 정원사 사이드의 수행원 자팔이 주인공인 번외편 ‘오늘 밤 수행원이 꾸는 꿈은’ 수록.

야츠하시 하치  | HUSH(허쉬)

5,190원  | 20230904  | 9791127870140

과거의 트라우마로 인해 목소리를 잃은 고독한 소녀 리타. 리타는 마피아의 보스 알버트의 아내가 되어 카르디아 섬에 있는 로렌티가에서 살게 된다. 얌전히 알버트를 따르는 여자가 아니라, 리타라는 존재로 있기 위해 리타는 자신이 있을 곳을 찾아 움직이기 시작한다!

야츠하시 하치  | HUSH(허쉬)

5,190원  | 20230904  | 9791127870133

과거의 트라우마로 인해 목소리를 잃은 고독한 소녀 리타. 인신매매단에게 잡혀 암시장에서 전설의 황금빛 눈동자 《오로》를 가진 소녀로 팔렸고, 마피아의 보스 알버트에게 낙찰된다. 알버트의 달콤한 속삭임에 군말 없이 따르는 리타. 하지만 그가 웃는 얼굴로 타인에게 총을 들이대는 냉혹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마는데……!

마리타 유즈  | 인디고(만화)

4,950원  | 20171209  | 9791127410285

지금까지 편안한 관계만을 가져왔는데… 나카노는 달라. 직장인인 카세는 옛 경험을 통해 자신의 주변 사람들한테는 손을 대지 않고, 오직 섹스 프렌드와의 관계만을 유지하려고 결심한다. 그런 어느 날, 섹스 프렌드와 다투고만 카세는 홧김에 술을 마시고 고주망태가 되고 만다. 다음 날, 눈을 뜨니 자신은 모르는 방에 있고, 옆에는 낯선 남자가……. 남자를 깨우지 않도록 몰래 방에서 방에서 나가니, 그곳은 층만 다르지 자신과 같은 맨션이었다.

이원선  | 라온북

12,530원  | 20210401  | 9791191283327

‘이것만 하면 행복해질 텐데’라는 거짓말에서 벗어나는 법! 우리는 언제 행복을 느끼게 될까? 가고 싶은 대학교와 직장에 들어갔을 때?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꿈꿀 때? 통장에 0이 가득 붙어 있을 때? 뭔가를 이루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아 아등바등하며 살아가지만 그것을 이루고 나면 한순간 사라지는 행복이다. 행복이 마음먹기에 달린 거라고? 그건 헛소리다. 때로는 그 마음먹은 것이 우리의 행복을 방해한다. ‘내 본능을 절제하고 앞에 보이는 저 목표를 달성하면 당연히 행복할 거야’라는 생각은 이제 내려놓자. 우리의 뇌 자체가 애초에 욕망이 먼저 작용하도록 태어났으며 우리의 이성은 욕망을 돕는 역할일 뿐이기 때문이다. 지금 인생에서 최악의 상황과 아픔, 충격들을 겪고 있는가? 그런 당신을 축복한다. 분명 그것은 행복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 《오늘 밤은 맘 편히 자고 싶어》에는 그런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이 책이 당신의 마음속에 숨겨있던 진정한 행복을 찾아줄 것이다. “그렇게 오늘 밤만이라도 당신이 조금은 편안히 잠들기를…….”

김진  | 위즈덤하우스(예담)

11,240원  | 20150731  | 9788959139484

느닷없이 혼자 살게 된 나이스 진의 이야기! 김진 웹툰 『오늘 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부모님과 떨어져 살게 되리라고는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막연하게 결혼을 하면 집에서 나가게 되겠지 했을 뿐. 그런데 부모님이 귀농을 결정하면서 아무런 예고도 없이 독립생활이 시작되었다. 생각보다 힘들고 외로웠던 혼자의 삶 속에 어느 날 운명처럼 한 남자를 만났다. 이내 시작 된 두근두근한 연애! 이 책에는 김진 특유의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소소한 일상, 때로는 자신을 망가뜨리면서 개그 소재로 활용하는 작가의 특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래서 더 귀엽고, 그래서 더 궁금하다. 소소한 재미를 넘어서, 곱씹어볼수록 빵빵 터지는 재미는 덤이다. 또한 이런 점들이 독자들의 공감을 사고, 다음 이야기가 더욱더 궁금해진다.

코토카와 아야  | 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4,950원  | 20200315  | 9791127431327

수수께끼 같은 그 남자와의 Love Affair! 과거,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긴 인기 배우 타카세와 무슨 연유에서인지 같은 호텔에서 일하게 된 코토코! 사연있는 연예인과의 사랑, 교착된 마음의 행방은 어디로…?

우에다 니쿠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4,950원  | 20170930  | 9788926363836

나란히 잠들 때마다 너를 안는 꿈을 꾼다――. 「나랑 같이 자줄래?」 회사 동료 히로세에게 그런 부탁을 받은 오카다. 자취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 밤에 잠들 수 없다는 이유로 함께 잠을 자게 되고…. 그런데 어쩔 수 없이 함께 잠을 잤더니, 히로세를 안는 꿈을 꾸고!! 오카다가 의식 하거나 말거나 잘 잔 히로세는, 내일부터도 부탁한다며 천진난만. 꿈속에서는 나 때문에 신음하면서-. 인형 대신 함께 자준 것뿐인데, 꿈속에서 안았던 감각이 머리에서 떠나지를 않고…?!

타카바야시 토모  | 서울문화사

5,850원  | 20050415  | 9788953260498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오늘부터 마왕』의 원작 소설로, 인간계에서 자란 소년 마왕님의 좌충우돌 마계 적응 이야기를 담은 책. 시부야 유리가 진마국의 마왕으로 취임한 이후 지구로 돌아오는 길에 다시 진마국으로 되돌아오고…. 이번엔 마왕만이 불 수 있다는 보물, 폭풍을 부르는 '마적'의 행방을 찾아 떠나게 된다. 졸지에 사랑의 도피 커플이 되어 지명 수배 중인 시부야 유리와 웬달의 이야기가 코믹하게 그려진다.

Ryan Chun(천재서)  | 지식과감성

10,800원  | 20231124  | 9791139214376

Moon's Monologue The sun glazes my thoughts In abandonment's remorse And blinds my aspirations Hopes burnt cached in its ashes While I trot backwards And dismiss onward bliss Lamenting my luminous rea 달의 독백 태양은 포기의 자괴감 속에 빠진 내 생각에 유약을 칠하고 나의 열망들을 눈 멀게 한다 타 버린 희망들은 잿더미 속에 갇힌다 나는 비겁하게 뒷걸음치고 빛나는 현실을 탄식하며 앞으로 올 행복을 무시하네

박재영  | 좋은땅

11,000원  | 20191011  | 9791164355686

박재영 시집. 늦은 시간에 느낄 수 있는 감성을 되찾게 해 준다. 우리가 흔히 듣는 노래와 그를 통한 글을 통해 잔물결처럼 감성을 자극해 우리가 평소 꾹 참아 억누르거나 잃어버린 감성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고 나를 이해하고 타인을 배려할 수 있도록 해 준다.

김희진  | 홍익출판사

0원  | 20180928  | 9788970656557

밤에 불을 끄듯 생각도 끌 수 있음 좋겠다. 느리게 흐르는 새벽을 다독이는 ASMR에세이 하루 끝에 생각이 밀려와 머리를 휘젓는다. 소용없는 것을 알면서도 소용이 없는 밤이다. 단지 작은 따스함만을 느낄 수 있다면 충분할 것 같은데. 에세이 는 잠 못 드는 밤을 위로하는 진정제 같은 책이다. 숱한 새벽 불면을 앓은 저자가 마음을 어지럽히는 오늘의 생채기와 쉬이 물러나지 않는 내일의 고민을 이야기한다. 유난히 길었던 밤 속에서 깨달은 것들을 당신에게 건네고 싶었다. 당신의 예민하고 약한 마음 탓이 아니라고. 별이 내리고 어둠이 부드러워지듯, 이 책과 함께하는 동안 수고한 자신을 그저 따뜻하게 감싸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혼자 살아가지만 혼자일 필요는 없어. 같이 별들을 바라보는 우리는 보이지 않지만 연결돼 있다 책 과 [빅이슈] [페이퍼] 등의 잡지에 글을 쓰며 동세대의 섬세한 마음을 그린 저자는 일, 관계, 자기 자신의 문제에 대해 보다 낙관적으로 대비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었다. 1인 창업을 하고 독립을 하거나 혹은 대기업에서 살아남은 주변의 여성들을 찾아가, 눈앞의 선택부터 10년 후에 뭐먹고 살지 같은 고민도 부딪혔다. 이런 대화가 너무 부족했다 싶다. 불안을 안고 비슷한 상처를 지니고 살아갈지도 모르는 우리인데. 반짝이며 홀로 빛을 내던 별들이 선을 잇기 시작한다. 다음의 그녀에게, 다음의 당신에게로, 조금씩 내일을 위한 용기가 이어진다. 틀린 게 아니야 선택지 밖의 정답을 찾아가는 일은. 오늘밤은 편안하게 나를 사랑하고 감싸 안을 수 있기를 세상이 정한 길에서 살짝씩 비껴가 있다고 느끼는 밤은 외롭다. 관계에 서투르고 세상의 속도에 뒤처진 것 같은 자신. 그럼에도 내가 속할 곳을 찾아 헤매는 마음. 는 하나가 아닌 삶의 가능성을 더듬으며 당신의 외로움은 틀린 것이 아니라고 전한다. 회사를 관둬도, 혼자 살아도, 조금 다른 사랑을 해도 나답게 천천히 걸어가는 것으로 괜찮다. 주어진 선택지 밖에도 분명 답이 있으니까. 잠 못 드는 밤도 당신의 잘못은 아니다. 뒤척인 만큼 삶은 깊어질 뿐. 이 책은 스미는 상처를 다독이고 서툰 자기 자신마저도 사랑하게 만드는 책이다. 오늘밤은 푹 잠들기를.

김소울  | 일리

0원  | 20180920  | 9788997008407

오늘 밤,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 미술심리치료 현장에서 갈등하는 젊은이들을 다독여온 김소울 박사의 에세이다. 김 박사는 미술심리치료의 본고장 미국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인 최연소 미술심리치료학 박사이기도 하다. 김 박사는 이 책에서 10년 이상의 미술심리치료 현장에서 활동하며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불안하게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있다. 무엇보다 동년배의 시각으로 젊은 여성들의 마음을 읽고 위로하고 있다. 미술심리치료 현장을 중계 방송하듯 소상하게 소개한 글은 읽는 재미가 솔솔 하다. 명화가 소개되고 그 이면에 담긴 사연들은 미술지식에 대한 갈증을 풀어준다. 젊은이들이 스스로 마음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읽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재미와 위로, 지식을 한꺼번에 챙길 수 있는 책이다. 오늘 밤, 나 혼자 만나는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이 가득한 책이다.

가타기리 하이리  | 위고

10,370원  | 20180405  | 9791186602362

영화관에 관한 기쁨과 슬픔 철새, 영화관으로 돌아가다 “원래 이쪽이 본업이에요.” “또 도라 씨의 계절이네.” “바보. 일본 영화관, 바보!” “물론 지금은 아닙니다.” 팸플릿 투덜이 “지, 지, 직접 사오세요!” 조금 여쭤볼 게 있는데요 내 머릿속의 주판 텅 빈 커다란 상자 속에 혼자 있는 기분은 뭐, 추억은 자유다 기분만큼은 자메이카다 “누님은 계시나?” 흔들리는 시모키타자와 잔다 또는 본다 갈 때와 올 때의 풍경 기억하는 것은 그런 유쾌한 추억뿐이다 영화관이 있는 마을은 왠지 두근거린다 개봉 첫날 투어 톰 모임 극장의 신은 어디에 이창 계획 “하이리 씨, 질 좋은 레토르트를 목표로 하죠!” 비디오 신드롬 동물적인 감에만 의존하는 여행 스토브, 가기 어려운 곳 햇빛 쏟아지는 하나미치 국경 마을을 지키는 단 하나의 영화관 카바레의 밤 “저한테는 그게 검표원이에요.” “누가 뭐라고 해도 샤룩 칸이니까!” 보내는 사람과 맞이하는 사람 사치스러운 어둠 융통성 넘치는 복합 영화관 “그럼 하이리 씨가 마지막에.” 인생은 길고 조용한 언덕 “1일 검표원을 합니다.” “이 마을에 영화관은 없나요?” “고마워요.”, “고맙습니다.”

에밀리 레베스크  | 시공사

17,180원  | 20211222  | 9791165798567

거대한 망원경을 들여다보며 밤새 별을 좇고 오지의 천문대에서 추위와 싸우며 하늘을 관측하는 마지막 낭만 세대 천문학자들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