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 네이버책
  • 알라딘
  • 교보문고
"이타주의자"(으)로   11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이타주의자 (사피엔스에서 인공지능까지)

이타주의자 (사피엔스에서 인공지능까지)

최정규, 이상수, 이진우, 김준홍, 김학진, 홍성욱, 남창훈  | 사회평론
13,500원  | 20180409  | 9791162730027
이타주의자는 유별난 존재인가? -이타주의자에게 던지는 7개의 질문 이타주의자는 유별난 존재인가? 두산아트센터 <2018 두산인문극장>에서 강연으로 만나는 『이타주의자』-이타주의자에게 던지는 7개의 질문 일본에서 선로에 추락한 취객을 구하려 했던 이수현 씨나 화재를 알리기 위해 집집마다 초인종을 눌렀던 ‘초인종 의인’ 안치범 씨같이, 자신을 희생해서 다른 이를 이롭게 하는 ‘이타주의자’는 유별난 존재일까? 이 책은 ‘이타주의자’를 모든 방향에서 검토하려고 시도한다. 사회과학과 자연과학을 총동원해서 구태여 ‘이타주의자’에 대해 이야기하려는 이유는 이기적 삶이 자연스럽게 여겨지고 이타적 삶이 특이한 선택으로 받아들여지는 시대에 우리의 이런 ‘믿음’이, 이런 인간에 대한 ‘이해’가 과연 올바른 것인지 원점에서 되묻기 위해서이다. 이를 위해 철학과 역사, 경제학, 생물학 등 각 분야의 최전선에 있는 학자들이 모여 생명의 물질적 기초부터 종으로서의 사피엔스, 동서양의 철학과 뇌의 생리적 구조, 이타적 인공지능의 미래까지 들여다봄으로써 ‘이타주의자’의 존재와 ‘이타주의’의 논의를 확장해나간다. 이를 통해 인류의 탄생부터 생존까지 이타주의자와 이타주의야말로 우리 사회를 떠받치고 있는 숨은 존재이자 근본 조건임을 밝힌다. 저자들은 이타주의자가 특별한 존재가 아님을 설명하고 오히려 누구에게나 있는 이타적 본능을 ‘이기적 인간’으로 제한하는 사회적 압력이 우리 주변의 이타주의자들을, 우리 자신을 별종으로 만들고 있는 건 아닌지 묻는다. 『이타주의자: 사피엔스에서 인공지능까지』는 두산아트센터에서 4개월간 진행되는 <2018 두산인문극장>의 강연집이기도 하다. 『사람, 장소, 환대』의 저자인 인류학자 김현경까지 8명의 강연자가 이타주의의 오랜 역사와 기능, 이기주의와의 유기적 관계를 성찰하는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효율적 이타주의자 (예일대학교 캐슬 강연)

효율적 이타주의자 (예일대학교 캐슬 강연)

피터 싱어  | 21세기북스
19,800원  | 20160331  | 9788950959203
자선과 기부에 대한 선명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다! 『효율적 이타주의자』는 사회의 도덕기반과 윤리 이슈들을 다루는 예일대학교 캐슬 강연을 토대로 만들어진 책으로, 세계적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사회운동 ‘효율적 이타주의’를 소개하고 있다. ‘효율적 이타주의’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 실천하는 운동이다. 저자 피터 싱어 교수는 나눔 운동의 시작점을 제시하며 자선과 기부에 대한 선명한 가이드 라인을 그려준다. 또한 '반짝‘ 기부자들의 환상을 깨고 ’묻지마‘ 자선단체들의 투명성을 요구하며 감정적 기부의 단점을 지적하는 한 편, 진정으로 착한 행동이 무엇인지 새롭게 정의한다.
냉정한 이타주의자 (세상을 바꾸는 건 열정이 아닌 냉정이다)

냉정한 이타주의자 (세상을 바꾸는 건 열정이 아닌 냉정이다)

윌리엄 맥어스킬  | 부키
14,400원  | 20170228  | 9788960515833
냉정한 당신이 세상을 바꾼다, 경솔한 이타주의의 불편한 진실! 선의와 열정에만 이끌려 실천하는 이타적 행위가 실제로 세상에 득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아프리카 물부족 국가에 식수 펌프를 보급하려 했던 ‘플레이펌프스인터내셔널’은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으며 폐업했다. 『냉정한 이타주의자』는 이러한 이타적 행위의 사례를 제시하며 감정에 좌우되지 않는 냉정한 판단이 앞서야 선행이 세상을 변화 시킬 수 있음을 일깨워 준다. 공정무역 제품 구매도, 노동착취 제품 불매도, 온실가스 감축 노력도 소용이 없다는 수치가 넘쳐난다. 일상적으로 실천하는 이타적 행위가 실제로 세상에 득이 되는지 실이 되는지 냉정하게 따져 봐야 하는 이유다. ‘이타주의’는 희생을 뜻하지 않는다. ‘타인의 삶을 개선시킨다’는 단순한 의미를 나타낸다. ‘효율’은 주어진 자원으로 최대한 효과를 거둔다는 의미다. ‘효율적 이타주의’는 가장 효율적인 선행이 무엇인지 꼼꼼히 따져 보고 그것부터 실천하지는 말로 따뜻한 가슴에 차가운 머리를 결합시켜야 선한 의도가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을 것이다.
이타주의자의 시대 (유럽 필란트로피의 뿌리와 현대적 재발견)

이타주의자의 시대 (유럽 필란트로피의 뿌리와 현대적 재발견)

테오 슈이츠  | 경향신문사
11,700원  | 20170410  | 9791195891450
유럽 필란트로피의 뿌리와 현대적 재발견 - 이타주의자의 시대 이 책은 네덜란드 아데시움재단으로부터 제작비의 일부를 지원받아 출판되었다. 한국어판은 전성배, 정온주 부부가 자녀 예지, 예진, 예린, 예준 4남매의 이름으로 아름다운재단에 조성한 [지진린준의겨자씨기금]을 통해 출판되었다. 저자는 서론에서 ‘20년간 필란트로피를 연구하면서 생산적인 토론과 공동 연구에 참여 할 기회가 많이 있었고, 그 경험의 결과가 이 책에 반영되어 있다.’며‘필란트로피를 온전히 이해하고 있는 것은 아직은 소수의 연구자들뿐’으로‘이 책을 통해 필란트로피를 알리고자 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 책은 필란트로피의 출현에서부터 목표, 척도, 사회적 구조는 물론 루만, 미쉬라 등 학자들의 견해와 사례까지도 담아 현대적이고 글로벌한 필란트로피의 정의를 밝히고 있다. 기부 문화에 대한 가장 근원적인 해답을 알려 줄 책이다. 일반적인 의미에서 필란트로피는 타인과 인류에 대한 사랑을 나타낸다.
이타주의자의 은밀한 뇌구조 (인간의 선량함, 그 지속가능성에 대한 뇌과학자의 질문)

이타주의자의 은밀한 뇌구조 (인간의 선량함, 그 지속가능성에 대한 뇌과학자의 질문)

김학진  | 갈매나무
15,300원  | 20220124  | 9791191842111
‘선량함’은 노력일까, 충동일까? 인간 이타성을 탐구하는 뇌과학자의 새로운 해석 칭찬에 중독된 뇌에서 빠져나와 스스로 성찰하고 행동하는 이타주의자가 되기까지 21세기 뇌과학의 가장 중요한 질문인 ‘인간의 사회성’에 정면 도전하며, 이타주의의 확장 가능 성을 탐색한 뇌과학자의 분투가 여기 있다. 사회신경과학자인 고려대 심리학과 김학진 교수는 이 책 《이타주의자의 은밀한 뇌구조》에서 인간이 이타적 행동을 하는 심리적 동기 근원에는 타인의 호감이나 인정을 얻고자 하는 ‘보상 추구 동기’가 있다고 말한다. 공감과 공정성처럼 인간의 따뜻 한 본성이라 여겨온 심리 또한 뇌의 ‘생존 전략’과 연결 지어 설명한다. 저자의 이런 주장이 일순 불쾌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생각해보자. 사회 구성원을 향한 개인의 이타적 행동이 그의 생존 가치를 높여주는 중요한 전략이라면, 즉 인간의 뇌가 살아남기 위해 선택한 가장 유리한 가치가 이타성이라면, 이 ‘인정 욕구’를 건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발 전시켜 이타적인 사회와 연결할 수도 있지 않을까? ‘인간이 이타주의를 선택하는 뇌의 작동 원리’를 분석해 큰 주목을 받았던 《이타주의자의 은밀 한 뇌구조》가 5년 만에 개정증보판으로 독자들을 다시 만난다. 인간의 공감과 이타성에 관하여 새로 발표된 더 많은 뇌과학적 증거들을 찾아 보완했고,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더 많은 사례 를 추가했으며, 읽기 쉽도록 문장을 다듬었다. 독자가 이 책을 통해 선량한 사람의 본심에 실망하 는 염세적인 태도를 얻기보다 더 나은 세상을 향한 현실적인 방안을 고민하는 데 도움받기를 바 란다는 당부도 덧붙였다. 인정 욕구에 빠진 인간의 어두운 민낯뿐 아니라 타인의 호감을 구하는 동기가 이뤄낼 수 있는 위대한 결과까지, 이 책을 통해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기적 이타주의자 (21세기 트렌드를 바꾸는 새로운 소비자)

이기적 이타주의자 (21세기 트렌드를 바꾸는 새로운 소비자)

앨런 패닝턴  | 사람의무늬
13,500원  | 20110727  | 9788979868821
이제,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한 ‘과시적 소비의 시대’는 끝났다! 『이기적 이타주의자』는 ‘제품군의 변화’와 ‘새로운 소비자의 가치관’이라는 변화가 어우러져서 21세기를 어떻게 특징짓고 있으며 다른 생활 방식을 만들어내고 있는지를 설명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과시적 소비는 이제 과거의 이야기이며, 진정한 가치가 구매 양식과 소비 패턴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사람들은 더 단순하게 살고 싶다는 욕망, 가족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은 욕망, 삶에 새로운 면을 더하고 싶은 진심 어린 욕망 등이 있으며 이는 환경 보호주의, 품질과 가치에 대한 선호, 노인 인구 증가 등의 사회적 현상과 맞물려 이기적 이타주의 시대를 이끌었다. 이 책은 이런 변화들이 각 기업에 그들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도전 과제와 더불어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타주의자가 지배한다 (손해 보고 사는 사람들의 숨겨진 힘)

이타주의자가 지배한다 (손해 보고 사는 사람들의 숨겨진 힘)

슈테판 클라인  | 웅진지식하우스
0원  | 20111215  | 9788901135137
왜 나누고 도우며 살아야 하는가! 손해 보고 사는 사람들의 숨겨진 힘 『이타주의자가 지배한다』. 이기심과 이타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사람들에게 남과 나누며 사는 것이 오히려 더 큰 이익을 가져다준다는 사실을 심리학과 뇌과학, 경제학, 진화론의 다양한 사례와 실험으로 보여준 책이다. 내가 기부하면 남 좋은 일만 하는 것은 아닌지, 철저하게 계산해야 돈을 벌 수 있는 것이 아닌지, 보상을 받아야 더 많은 선행을 베풀지 않을지 등 인간 행동을 연구하는 다양한 학문의 최신 연구들을 통해 답하고 있다. 이 책은 이타주의에 대한 정의부터 왜 인간은 남을 돕는 일에 서툰지, 어떤 경우에 남을 돕게 되는지, 왜 이타주의자가 되어야 하는지 등의 질문과 그에 대한 대답을 제시하며, 이타심은 우리를 더 성공하고,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해지게 만들어주는 도구임을 일깨운다.
이타주의자의 은밀한 뇌구조 (뇌과학, 착한 사람의 본심을 말하다)

이타주의자의 은밀한 뇌구조 (뇌과학, 착한 사람의 본심을 말하다)

김학진  | 갈매나무
0원  | 20170525  | 9788993635829
이타주의자들의 본심을 뇌과학으로 살피다! 『이타주의자의 은밀한 뇌구조』의 저자 김학진 교수는 이 책에서 인정 욕구가 이타적 동기의 근원에 있다는 새로운 해석을 제시한다. 흔히 선의에서 비롯된다 여겼던 이타적인 행동을 뇌의 '생존 전략'과 연결 지어 설명하는 것이다. 저자는 사회 구성원들을 향한 이타적 행동은 개인의 생존 가치를 높여주는 중요한 전략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뇌과학을 통해 이타주의를 새롭게 해석하는 이 책은 인간의 도덕적 직관 능력이 가진 성장 가능성을 탐색한다.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1부에서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 '인정 욕구'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가 남들 눈치를 보며 선택을 내리는 심리와 인정 욕구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본다. 2부에서는 나 자신보다 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이타적 동기의 이면을 뇌과학적 관점에서 파헤쳐본다. 의사결정과 관련된 다양한 뇌 구조에 대한 설명과 뇌의 생존 전략이라는 관점의 이타주의를 바라본다. 마지막 3부에서 저자는 독자들에게 '합리적 이타주의자'가 되길 권한다. 인정 욕구를 건강하고 합리적인 이타주의로 발전시키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타적 개인주의자 (온전한 자기 자신을 발명하는 삶의 방식)

이타적 개인주의자 (온전한 자기 자신을 발명하는 삶의 방식)

정수복  | 파람북
15,120원  | 20240411  | 9791192964867
개인주의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넘어 자아실현에 도달하는 책임 있는 개인의 탄생을 위한 풍부한 사유! 사회학자/작가 정수복의 『한국인의 문화적 문법』 그 이후의 이야기 2007년 출간되어 그해 제1회 한국출판문화대상을 받은 『한국인의 문화적 문법』에서 저자는 압축 성장을 경험한 한국 사회의 정신적 문제를 ‘문화적 문법’으로 설명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한국 사회의 불완전한 근대화의 근원적 원인을 한국인의 사회문화적 관행을 통해 심도 있게 분석했기 때문이다. 그 후 많은 일이 일어났지만 ‘한국인의 문화적 문법’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저자가 『한국인의 문화적 문법』 출간 14년 만에 펴낸 이 책 『이타적 개인주의자』는 그 책에서 제기한 문제의식의 ‘실천’ 편에 해당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개인주의를 한국 사회의 부정적 관습을 변화시킬 수 있는 핵심 사상으로 제시하는데, 『한국인의 문화적 문법』 안에는 이미 이 책을 위한 다음과 같은 단초가 들어 있었다. “나는 한국인의 오래된 문화적 문법을 해체하고 재구성하기 위한 뇌관이 개인주의에 있다고 생각한다. …… 개인이 존중되지 않는 한 한국 사회에서 집단의 논리 앞에 개인을 줄 세우는 오래된 문법은 계속될 것이다.” [정수복, 『한국인의 문화적 문법』(생각의나무, 2007), 8쪽] 저자는 먼저 개인주의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체한다. 진정한 의미의 개인주의는 자기중심주의가 아니라 타인을 존중하며, 차별과 배제를 거부하고 상호존중으로 나아간다. 획일주의를 넘어 자신의 개성을 가꾸며, 자기 내면에 영혼이 숨 쉬는 공간을 마련한다. 개인주의자는 공동체와 대립하지 않으며, 타자와 더불어 삶의 진정한 주인이 되고자 한다. 선동과 광고에 흔들리지 않는 사유와 판단의 주체인 개인주의자들이 없는, 제도만의 민주주의는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사상누각에 불과하다.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억압의 시대’는 이미 물 건너간 듯이 보인다. 그러나 우리를 옭아매는 보이지 않는 구속의 ‘줄’이 여전히 곳곳에서 우리 각자가 자기답게 사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 이 책은 그 보이지 않는 줄을 끊어버리고 자기다운 삶을 살아가자는 하나의 우정어린 제안이다. 그와 동시에 우리 모두 함께 협력해 그런 삶이 가능한 사회를 만들자는 하나의 힘찬 선언이기도 하다. 각자가 책임 있는 개인으로서 자아를 실현하는 개인주의가 굳건하게 설 때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민주주의가 꽃을 피울 것이다.
이타적 개인주의자 (선 긋는데 선수이며, 남 돕는데 산수인 그가 혼자 커피 마시며 쓴 에세이 모음)

이타적 개인주의자 (선 긋는데 선수이며, 남 돕는데 산수인 그가 혼자 커피 마시며 쓴 에세이 모음)

커피 한잔의 여유  | 벗님들
13,410원  | 20211101  | 9791197633508
저자 김인호의『이타적 개인주의자』은 크게 6장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이타적 개인주의자 (큰글자책) (온전한 자기 자신을 발명하는 삶의 방식)

이타적 개인주의자 (큰글자책) (온전한 자기 자신을 발명하는 삶의 방식)

정수복  | 파람북
28,800원  | 99991230  | 9791192964935
개인주의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넘어, 자아실현에 도달하는 책임 있는 개인의 사유! 『한국인의 문화적 문법』 그 이후의 이야기 2007년 출간되어 그해 제1회 한국출판문화대상을 받은 『한국인의 문화적 문법』에서 저자는 외양적으로 발전한 한국사회의 발목을 잡는 요소를 ‘문화적 문법’으로 설명해 큰 반향을 불렀다. 많은 평자가 지적하는 한국사회의 불완전한 근대화의 근원적 원인을 한국인의 문화적 관행을 통해 심도 있게 분석한 것이다. 이는 시간이 한참 지난 지금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는데, 이 책 『이타적 개인주의자』는 『한국인의 문화적 문법』 출간 14년 만에 그 실천 편에 해당하는 의미 있는 저서다. 개인주의는 ‘한국인의 문화적 문법’을 관통하는 핵심어로서 현대 한국인의 모습을 정면으로 직시하는 데 큰 통찰을 전해주는데, 『한국인의 문화적 문법』 안에는 이 책을 위한 다음과 같은 단초가 있다. “나는 한국인의 오래된 문화적 문법을 해체하고 재구성하기 위한 뇌관이 개인주의에 있다고 생각한다. (…) 개인이 존중되지 않는 한 한국사회에서 집단의 논리 앞에 개인을 줄 세우는 오래된 문법은 계속될 것이다.” (정수복, 『한국인의 문화적 문법』, 생각의나무, 2007, 8쪽) 저자는 먼저 개인주의와 관련해 오해와 편견을 극복할 것을 주문한다. 올바른 의미의 개인주의는 자기중심주의가 아니라 타인을 존중하며, 차별과 배제를 거부하고 상호존중으로 나아간다. 획일주의를 넘어 자신의 개성을 가꾸며, 자기 내면에 영혼이 숨 쉬는 공간을 가꾼다. 개인주의는 공동체주의와 대립하지 않으며, 타자와 더불어 삶의 진정한 주인이 되고자 한다. 닫힌 사회보다 열린 사회를 지향하므로 개인주의 없는 민주주의는 사상누각에 불과하다.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억압의 시대’는 이미 물 건너간 듯이 보인다. 누구에게나 자유로운 삶의 길이 활짝 열려있는 듯한 착시현상을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우리를 옭아매는 보이지 않는 구속의 ‘줄’이 도처에서 여전히 우리 각자가 자기답게 사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 이 책은 그 보이지 않는 줄을 끊어버리고 자기다운 삶을 살아가자는 하나의 제안이다. 그와 동시에 모두 함께 협력해 그런 삶이 가능한 사회를 만들자는 우정어린 제의이기도 하다. 우리 모두가 책임 있는 개인으로서 자아를 실현해가는 구체적 삶의 형식으로서의 개인주의가 바로 설 때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사회, 비로소 참다운 민주주의가 꽃을 피울 것이다.
1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