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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주의자의 은밀한 뇌구조

이타주의자의 은밀한 뇌구조

(인간의 선량함, 그 지속가능성에 대한 뇌과학자의 질문)

김학진 (지은이)
갈매나무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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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주의자의 은밀한 뇌구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타주의자의 은밀한 뇌구조 (인간의 선량함, 그 지속가능성에 대한 뇌과학자의 질문)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91842111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2-01-24

책 소개

‘선량함’은 노력일까, 충동일까? 인간 이타성을 탐구하는 뇌과학자의 새로운 해석. 칭찬에 중독된 뇌에서 빠져나와 스스로 성찰하고 행동하는 이타주의자가 되기까지.

목차

개정증보판
프롤로그 인간의 선량함, 그 지속가능성에 대한
뇌과학자의 질문

1부. 칭찬에 중독된 뇌

1장. 우리는 왜 ‘좋아요’에 집착하는가
인정 욕구를 인정한다
우리는 왜 남의 눈치를 보고 선택하는가
선택의 가치를 계산하는 뇌
돈보다 평판이 더 중요한 사람의 심리

2장. 뇌는 어떻게 인정 중독에 빠지는가
뇌는 일차적 보상보다 이차적 보상에 끌린다
분노 조절 장애, 인정 중독의 또 다른 얼굴
1등이 모든 것을 갖는 사회가 부추기는 것
선량한 사람들이 비윤리적인 행위에 동조하는 이유
인정받고 싶은 욕망보다 더 강한 것이 있을까?

2부. 그 사람은 왜 착한 일을 할까?

3장. 선량한 선택의 이면에 대하여
인간의 이타성에 대한 새로운 해석
이타적인 행동은 직관적이고 충동적이다
더 높은 보상을 얻기 위한 계산된 전략
영웅적인 희생 행동의 숨겨진 이면
타인이 나의 선택을 관찰할 때 고려하는 것들
살아남기 위해 학습된 이타주의 행동

4장. 공정성에 집착하는 인간의 속마음
너그러운 사람이 공공의 적이 되는 순간
이타적 처벌자의 심리 분석
손해를 보더라도 불공평한 제안은 거절한다
복수는 정말 나의 것인가

5장. 이타주의자의 이기적인 뇌
인간은 예측이 틀렸을 때 감정을 느낀다
불공정성을 판단하는 것은 이성인가 감정인가
더 높은 사회적 지위를 얻는 방법

6장. 공감의 자기중심성에 대하여
공감은 살아남기 위한 뇌의 전략인가?
‘성공한 사이코패스’의 뇌 구조
공감 능력과 관점 이동 능력은 다르다
자신을 위한 선택인가, 타인을 위한 선택인가
타인이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재능
공감하지 않으면 좋은 평판은 없다

3부. 이타적인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7장. ‘합리적’ 이타주의자의 조건
인정 중독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합리적 이타주의자의 탄생
진보주의자가 도덕성에 더 민감한 이유
‘선의’에만 의존하는 것은 왜 위험한가

8장. 인간의 뇌는 살아남기 위해 변화한다
뇌는 가장 유리한 가치를 선택한다
“네 심장 소리에 귀를 기울여봐.”
가장 높은 생존 확률을 보장하는 선택

에필로그 새로운 의사결정 방식의 출발점

참고문헌 / 미주

저자소개

김학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보스턴대에서 계산신경과학 석사학위를, 미국 위스콘신주립대에서 생물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캘리포니아공대에서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2007년부터 현재까지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기능적 자기공명영상기법(fMRI)을 사용해 인간의 경제적·사회적 의사결정과 관련된 신경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하고 있으며, ‘인정 욕구’‘자존감’‘공감’‘도덕성’‘이타성’ 등의 신경학적 기제를 규명하기 위한 연구들을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이타주의자의 은밀한 뇌 구조》(갈매나무), 《단 하나의 이론》(공저, RHK), 《더 알고 싶은 심리학》(공저, 학지사), 《뇌로 통하다》(공저, 21세기북스), 《이타주의자: 사피엔스에서 인공지능까지》(공저, 사회비평), 《행복은 뇌 안에》(공저, 글항아리) 등이 있고, 역서로는 《인지신경과학 입문》(공역, 시그마프레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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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선택의 가치를 계산하는 뇌
일생 동안 다양한 생존 문제를 접하고, 주어진 상황에 적절하게 신체 항상성을 유지하는 방법들을 터득한 경험의 흔적이 저장되는 곳이 어딜까? 바로 복내측 전전두피질이다. 인간과 가장 가까운 이웃인 침팬지의 뇌를 인간의 뇌와 비교해볼 때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곳 역시 바로 이 부위라는 점은 결코 우연이 아닐 것이다. (...) 복내측 전전두피질에는 우리가 다양한 상황들을 현명하게 해결해오면서 얻은 귀중한 삶의 지혜들이 녹아 있다고 할 수 있다. 말하자면, 복내측 전전두피질에 형성되는 정서적 직관들은 학습 결과인 셈이다. 이렇게 학습된 직관은, 다양한 삶의 현장 속에서 경험해온 선택 후에 따르는 보상 혹은 처벌이라는 수많은 단순한 논리적 인과관계들의 거대한 집합체다. 그렇다면 이렇게 오랜 기간에 걸친 수많은 논리적 추론들을 통해 형성된 정서적 직관이 우리의 선택을 자동적이고 반사적으로 결정할 때, 우리는 이 선택을 비이성적이라 부를 것인가.


우리 뇌는 무엇에 쾌감을 느끼는가
그런데 우리는 왜 거의 항상 처음 얻은 보상을 통해 경험했던 만족감을 두 번 경험할 수 없을까? 처음과 유사한 수준의 만족감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보상의 강도를 높이거나 새로운 보상을 찾아야만 하는 것일까? 도파민 세포의 활동이 실제 보상보다 예측하지 못한 보상에 더 높은 반응을 보인다는 사실은 이런 질문들의 답을 찾는 데 매우 중요한 실마리를 제시한다. 이 질문의 답은 어쩌면 신경과학자들이 궁극적으로 알아내려는 뇌의 작동 원리와 직결되는 것이 아닐까? 어쩌면 도파민 세포가 가진 변덕스러운 특성 때문에 우리는 더 높은 보상을 주는 새로운 자극과 행동을 찾아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는지도 모른다. 즉 이런 뇌의 작동 원리로 인해 인간은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하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길을 잘못 들어설 경우 점점 더 강력한 보상에 탐닉하게 되는 중독 행동에 빠지게 되는데, 그 이유도 바로 이 도파민 세포의 기능과 관련이 있다.


인정받고 싶은 욕망보다 더 강한 것이 있을까?
자신이 얼마나 인정 중독인가를 체크하는 방법이 있다. 아주 간단하다. 스스로에게 이 질문 하나만 던져보면 된다. ‘나는 하루 몇 번, 어느 정도 강도로 타인에 대한 험담을 하는가?’ 물론 많은 사람의 공분을 살 정도로 비윤리적 행동을 한 사람이나 자신에게 심각한 위해를 가한 사람을 비난한 것은 예외로 해야 한다. 하지만 위와 같은 상황이 아닌 경우에도 타인을 향한 험담을 일삼는 사람은 자신의 인정 욕구를 험담에 반영하는 경우가 많다. 타인을 향한 비난, 혹은 타인에 대한 질투와 시기심 등은 생존을 위협하는 대상이나 상황에서 비롯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적응 행동일지도 모른다. 이를테면 자신이 속한 집단에서 누군가를 소외시키는 행동은 근본적으로 그 집단 내에 자신의 입지를 강화하고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본능적인 욕구에서 비롯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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