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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이타적 개인주의자

[큰글자책] 이타적 개인주의자

(온전한 자기 자신을 발명하는 삶의 방식)

정수복 (지은이)
파람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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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이타적 개인주의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이타적 개인주의자 (온전한 자기 자신을 발명하는 삶의 방식)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2964935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4-05-07

책 소개

우리를 옭아매는 보이지 않는 구속의 ‘줄’이 도처에서 여전히 우리 각자가 자기답게 사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 이 책은 그 보이지 않는 줄을 끊어버리고 자기다운 삶을 살아가자는 하나의 제안이다. 그와 동시에 모두 함께 협력해 그런 삶이 가능한 사회를 만들자는 우정어린 제의이기도 하다.

목차

머리말: 독자에게 보내는 ‘유리병 편지’_004
프롤로그: 나는 나답게 살고 싶었다_012

1부_ 개인주의란 무엇인가?

개인주의 사상의 기원_019
개인주의 사상의 세 갈래_028
사고와 판단의 주체로서 개인_036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는 어떻게 다른가_041
나다운 삶의 추구로서 개인주의_048
개성 존중으로서 개인주의_051
자아실현으로서 개인주의_062
주체 형성으로서 개인주의_068
민주주의의 기초로서 개인주의_074
일상의 예절로서 개인주의_081
탐미적 쾌락주의로서 개인주의_087

2부_ 개인주의는 어떤 조건에서 등장하는가?

‘압축 근대’와 전통의 지속_095
민주화에서 ‘압축 개인화’로_098
개인화에서 개인주의로_103
개인주의자가 사는 법_109
개인주의의 아방가르드_112
개인주의 등장의 정치적 조건_123
개인주의의 물질적 기반_126
민주주의와 복지사회의 결합_130
개인주의를 위한 조직문화_133
개인주의를 위한 자기만의 방_138

3부_ 개인주의자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존엄한 개인의 탄생_145
개인주의와 실존적 선택_150
사회화와 주체화_154
연령주의와 집단주의를 넘어서_159
나만의 나다운 삶을 살려는 꿈_165
보이지 않는 ‘줄’의 조종에서 벗어나기_170
주어 ‘나 I’와 목적어 ‘나 Me’의 분리_172
나만의 삶을 찾는 모험_179
개인주의와 고독_187
개인주의와 교양_192
개인주의와 영성_196

에필로그: 개인주의라는 뇌관 때리기_203

저자소개

정수복 (지은이)    정보 더보기
우리가 살아가는 바깥세상을 연구하는 사회학자이자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는 작가로 살고 있다.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사회학 석사학위를 마친 뒤에 프랑스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Ecole des Hautes Etudes en Sciences Sociales)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 객원교수를 역임했고, KBS 텔레비전과 CBS 라디오에서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2007년 출간한 『한국인의 문화적 문법』으로 한국출판문화대상을 수상했고, 2015년 출간한 『응답하는 사회학』은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다. 2022년 네 권으로 펴낸 『한국사회학의 지성사』는 한국인문사회과학회 학술상, 한국사회학회 학술상, 최재석 학술상, 한국출판문화대상을 수상했다. 그 밖의 사회학 저서로 『의미세계와 사회운동』, 『녹색대안을 찾는 생태학적 상상력』, 『시민의식과 시민참여』 등이 있다. 작가로 쓴 『파리를 생각한다』는 2009년 KBS TV의 그해 가장 재미있는 책으로 뽑혔으며 『책에 대해 던지는 7가지 질문』, 『책인시공: 책읽는 사람의 시간과 공간』, 『프로방스에서의 완전한 휴식』, 『파리의 장소들』, 『파리 일기』 등의 책을 통해 자유롭고 독창적인 글쓰기를 실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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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개인주의자는 전통과 관습을 무비판적으로 따르지 않고 대세나 다른 사람의 생각에 쉽사리 동조하지 않는다. 그는 많은 사람이 무심코 따르는 관습에 대해 ‘왜?’라는 질문을 던진다. 다른 사람과 다르게 생각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주류의 지배적 의견을 따르지 않고 비판적 소수 의견을 내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그러나 다른 사람이 타당한 의견을 주장하면 그것을 경청하고 수용해 자신의 생각을 바꾸기도 한다. 개인주의자는 무엇보다도 독자적으로 사유하는 생각의 주체다. 스스로 생각하지 않는 개인주의자는 없다.


개인주의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개인주의를 이기주의(egoism) 같은 것으로 본다. 그러나 자유로운 개인주의자(individualist)를 자기중심적 이기주의자와 명확하게 구별해야 한다. 이기주의자와 개인주의자는 우선 자기 자신과 맺는 관계가 다르다. 이기주의자는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지 않는다. 그는 자기 밖의 이익이 될 만한 것에만 관심을 집중한다. 하지만 개인주의자는 자기 자신과의 진실한 관계를 중시한다. 이기주의자는 ‘자기 이익(self-interst)’을 우선적으로 추구하지만, 개인주의자는 ‘진정한 자아(authentic self)’를 추구한다. 이기주의자는 세상의 쾌락과 재화를 추구하지만, 개인주의자는 자기 안에 들어 있는 자기다움을 실현하려고 한다.


미학적 쾌락주의자는 오도된 욕망, 물신화된 상품 소유 욕구에서 벗어나 새로운 감각과 세련된 안목으로 자기만의 쾌락을 추구한다. 다른 사람들이 다 걸어가는 닳아빠진 뻔한 길이 아니라 자기만의 한적한 오솔길을 찾는다. 개인주의자의 쾌락은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없던 것을 발명하면서 극대화된다. 감각적 유흥이나 불필요한 과소비, 세속적 과시나 가벼운 놀이에서 즉각적으로 얻는 즐거움도 좋지만 하루하루 달라지는 자기를 발견하고, 내면의 비밀정원을 가꾸고, 자연의 신비로운 변화를 관찰하면서 그윽한 즐거움을 누린다. 미학적 쾌락주의자는 매일매일의 삶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고, 인식의 지평이 확대되고 내면적 삶이 깊어지는 것을 느끼며 마음의 충만함을 누린다. 그것은 갑자기 급하게 다가오는 쾌락이 아니라 서서히 차오르는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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