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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으)로   4,347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이해인의 햇빛 일기 (작은 위로가 필요한 아픈 이들을 위하여)

이해인의 햇빛 일기 (작은 위로가 필요한 아픈 이들을 위하여)

이해인  | 열림원
14,400원  | 20231016  | 9791170402183
작은 위로가 필요한 아픈 이들을 위하여 『서로 사랑하면 언제라도 봄』 이후 8년 이해인 수녀 신작 시집 『이해인의 햇빛 일기』 출간 수도자의 삶과 시인으로서의 사색을 조화시키며 따스한 사랑을 전해온 이해인 수녀가 8년 만에 전하는 신작 시집. ‘위로 시인’이자 ‘치유 시인’으로서 아픈 이들에게 건네는, 반짝이는 진주처럼 맑게 닦인 백 편의 시가 담겼다. 1부와 2부는 투병 중에도 나날이 써낸 신작 시만으로 엮었다. “저마다 무슨 일인가로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다 날을 샌 존재들에게”(황인숙 시인, 추천의 글) 시인은 작은 햇빛 한줄기로 가닿고자 한다. 때로 생경하고 낯선 고통 앞에서도 “아파도 외로워하진 않으리라” 결심하며 다시 하늘을 올려다보는 시인의 맑고 고운 언어들이, 우리의 상처와 슬픔에도 “환한 꽃등”(「아픈 날의 일기 1」) 하나씩 밝혀줄 것이다. “이 시집의 제목을 ‘햇빛 일기’라고 한 것은 햇빛이야말로 생명과 희망의 상징이며 특히 아픈 이들에겐 햇빛 한줄기가 주는 기쁨이 너무도 크기 때문입니다.” - 시인의 말 중에서
말랑말랑, 뱃살도 귀여워 (곰돌찡 토끼찡의 커플 일기장)

말랑말랑, 뱃살도 귀여워 (곰돌찡 토끼찡의 커플 일기장)

유미어스  | 니들북
15,100원  | 20240422  | 9791172038922
순둥순둥한 사랑둥이 곰돌찡과 똥꼬발랄 애교쟁이 토끼찡의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커플 일상 이야기 곰돌찡과 토끼찡은 60만 개에 달하는 카카오톡 이모티콘 가운데에서 ‘라이징 스타 8종’에 선정됐고, ‘2023 카카오 이모티콘 어워드’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며 올해를 빛낸 이모티콘 9종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곰돌찡, 토끼찡의 커플 인스타툰이 업로드되는 유미어스 작가의 인스타그램은 팔로워 16만 명에, 게시물마다 좋아요 수 1~3만 건, 릴스 조회 수 100~300만 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인기 고공 행진 중인 찡찡커플의 첫 번째 그림 에세이 《말랑말랑, 뱃살도 귀여워》에는 작가가 엄선한 기존 에피소드를 비롯해 미공개 에피소드가 추가로 실려 있다. 또한 각 챕터 사이사이에는 심리 테스트, 커플 쿠폰, 밸런스 게임, 다른 그림 찾기 같은 재밋거리가 귀여운 곰돌찡, 토끼찡 캐릭터와 함께 수록되어 있다.
엄마의 일기가 하늘에 닿으면 (30년, 10,950일 38권의 기도일기)

엄마의 일기가 하늘에 닿으면 (30년, 10,950일 38권의 기도일기)

이화정  | 선율
13,500원  | 20240415  | 9791188887231
빈틈없이 응답된 자녀를 위한 엄마의 기도 30년, 10,950일, 38권의 기도 일기 가난한 섬마을로 시집가 하루살이처럼 살아가던 한 여인은 종소리를 듣고 교회를 찾아가 하나님을 만나고 살아갈 의미를 발견한다. 그리고 매일 밤 일기를 썼는데 1990년부터 2020년까지 30년, 10,950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써 내려갔다. 그녀가 쓴 38권의 일기장에는 투명인간 같던 한 여인의 가난하고 고단하고 버거운 삶이 가득 담겨 있다. 전라도의 섬마을에서 경기도 평택으로 서울로 동두천으로 떠돌이처럼 살아가다 다시 섬으로 돌아와 김 양식장과 염전과 논과 밭에서 짐승처럼 살아가야 하는 처절한 삶이 기록되어 있다. 그렇지만 매일 밤 교회와 가족과 이웃들을 위한 간절한 기도를 이어가며 하나님 앞에서 순결한 신앙인의 삶을 살아가려는 몸부림도 담겨 있다. 희망 없고 소망 없던 삶이었지만 예수님을 만나며 칠흑같이 어두운 삶에 빛과 소망을 품고 살아가게 된다. 이 책은 땅끝 섬마을에서 평생을 살아갔던 무명의 한 여인이 30년간 매일 밤 기록한 일기장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무명의 한 여인이 쓴 일기는 이 땅에서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살아가며 신앙의 씨앗, 믿음의 씨앗, 기도의 씨앗을 심었던 신앙의 선배들이 물려주었지만, 우리가 외면한 신앙의 유산에 대한 기록이기도 하다.
예수동행일기

예수동행일기

유기성  | 위드지저스
10,800원  | 20200911  | 9791196813093
“예수동행일기의 초점은 예수님과의 친밀한 동행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고 귀에 들리지 않지만 지금 나와 함께하시고 말씀하시는 그분에게만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누구나 예수님과 동행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과 동행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예수동행일기란 무엇이고 어떻게 쓰는 것일까? 예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고 교회를 다니지만, 기쁨이 없고 변화가 없는 신앙생활을 하는 그리스도인에게 유기성 목사는 ‘예수님 한 분만으로 행복한가?’라고 물으며 이 책을 시작한다. 이 책은 매일 총 6주 동안 예수님과 함께 친밀히 동행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기록하고 나누는 것이 우리를 얼마나 변화시키는지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이 책을 활용해 공동체와 함께 훈련할 수 있고 혼자서도 얼마든지 주님과 동행하는 훈련을 시작할 수 있다.
매이데이 (어느 정신분석학자의 육아일기)

매이데이 (어느 정신분석학자의 육아일기)

박정수  | 천년의상상
11,520원  | 20150503  | 9791185811062
정신분석학자이자 초보아빠의 딸 키우기 대작전! 『매이데이』는 정신분석학자 아빠가 자신의 지식과 실제 양육 경험을 접목한 육아일기이자, 어른들이 잃어버린 천진난만함을 간직한 어린아이의 성장기이자, 인간의 근원적인 비밀과 존재 욕망을 탐구한 정신분석학 책이다. 여느 초보 아빠들이 딸을 키우며 한 번쯤 겪었을 일상의 소동을 유쾌하고 밝은 필치로 풀어낸다. 눈앞에서 일어난 듯한 생생한 묘사는 물론, 키득키득 웃게 만드는 유머와 애틋함, 초보 부모가 내 아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정신분석학의 기본 지식을 담았다. “왜 아빠는 늘 엄마보다 2순위일까?” “청개구리처럼 반대로만 행동하는 이유는 뭘까?” “유독 엄마 젖꼭지에 집착하는 이유는?” “아이는 어떻게 사물에 인격을 부여해 노는 걸까?” “왜 친구가 울면 자기도 따라 울까?” “아이의 두려움과 공포심은 어떻게 형성되는 걸까?” “오이디푸스콤플렉스는 뭘까?” 등의 질문에 대한 해답이 되어줄 것이다.
일기 (황정은 에세이)

일기 (황정은 에세이)

황정은  | 창비
12,600원  | 20211018  | 9788936438586
우리가 손꼽아 기다려온 황정은의 첫 에세이집 일상의 기록으로 다다른 내일의 안녕 반짝이는 문장으로 담아낸 우리의 나날들 이름만으로 독자를 설레게 하는 작가, 지금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문장을 쓰는 작가 황정은의 첫번째 에세이집이 출간되었다. 작가는 만해문학상 수상소감(2019년)에서 소설을 쓰기 위해 “메일 답신을 쓰는 데 사용하는 문장도 아껴야 한다”고 밝힌 바 있을 정도로 소설 이외의 글을 발표하는 일이 드물었다. 거기다 베일에 싸인 작가의 실제 생활을 조금이라도 볼 수 있다는 데서 이번 출간은 이미 공고한 황정은의 팬덤뿐만 아니라 수많은 독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책에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생활 속에도 피어나는 정원의 꽃들, 어린 조카가 그리고 간 낙서의 비밀을 탐구하는 작가의 모습 등 일상에서 길어 올린 에피소드부터 아동학대 사망사건, 목포항에서 본 세월호 등 사회에 질문을 던지는 두터운 상념까지 황정은의 마음 속 지도가 폭넓게 그려져 있다. 창비가 새롭게 선보이는 ‘에세이&’ 시리즈의 첫 책이라는 점에서도 이번 출간의 의미는 남다르다. 에세이&은 일상과 세계 사이에서 빛나는 이야기를 발굴해 사회와 조응하는 책으로 묶어 창비 고유의 색깔을 드러내는 시리즈로 꾸려질 예정이다.
일기

일기

이용도  | 주의것
25,000원  | 20190610  | 9791195898992
예수를 갖다가 너희 마음에 맞게 할 것이 아니라, 너를 갖다가 예수에게 맞게 하라. 이 책은 이용도 저자의 기독교 서적 "일기"이다.
쓰기 일기 (서윤후 산문집)

쓰기 일기 (서윤후 산문집)

서윤후  | 샘터(샘터사)
16,200원  | 20240322  | 9788946422704
“이 중얼거림 사이에는 내 삶의 풍경과 쓰기에 혼신을 다한 뒤의 심심한 독백이 담겨 있다.” 들키고 싶은 어둠 하나쯤 켜두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전하는 쓰기에 관한 시인 서윤후의 고백 일기 시인 서윤후의 세 번째 산문집 『쓰기 일기』를 펴낸다. 스무 살에 등단 후 시집『어느 누구의 모든 동생』 『무한한 밤 홀로 미러볼 켜네』 『휴가 저택』, 산문집 『햇빛세입자』 『그만두길 잘한 것들의 목록』 등을 내며 꾸준히 스펙트럼 넓은 활동을 보여준 그가 이번 산문집에서는 성실히 써내려 온 일기를 내보인다. 시와 사랑하고, 다투고, 멀어졌던 날마다 시인은 일기를 썼다. 이 책에는 시인이 쓰는 일에 골몰한 순간이 두드러졌던 2017년부터 2023년까지의 일기를 아카이브했다. “오래된 스웨터처럼 함께하며 내 몸을 데우기도 했다가, 때로는 무덥고 성가시기도 해서 훌러덩 벗어던지고” 싶었던, 뜨겁기도 또 무겁기도 했던 쓰기의 날들에는 이윽고 시로 돌아온 시인의 한 시절이 담겨 있다. “‘쓰기 일기’라는 이름으로 여기에 적힌 글들은 모두 그런 마음으로 적었다. 누군가가 읽어줄 수도 있을 거라는 독백의 반칙처럼. 어떤 글은 블로그에 발행하기도 했고, 어떤 글은 라디오에서 읽어주었으며, 어떤 글은 끝끝내 혼자 읽으려고 잠가두었던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번 순서에서는 나의 은밀한 것을 들키고 싶다는 마음보다도, 쓰기에 몰두했던 나날들에 대한 기록이 누군가의 쓰고 읽는 일에 닿았으면 하는 마음이 컸다. 쓰는 시간에 오롯이 혼자가 되는 일은 자신을 다 잃어버릴 각오를 하고 자신에게로 다가서는 일이기 때문이다. 비밀을 들켜서라도 닿는 순간이 되고 싶었다.”
봉선화 일기

봉선화 일기

최종학  | 대양미디어
13,500원  | 20240403  | 9791160721256
최종학의 『봉선화 일기』는 크게 6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말랑말랑 훈민정음 동화 06 꿀맛같은 보쌈 (일기)

말랑말랑 훈민정음 동화 06 꿀맛같은 보쌈 (일기)

이희송  | 한국헤밍웨이
8,100원  | 20140801  | 9791156084259
말랑말랑 훈민정음 동화 시리즈. 책을 읽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아이들의 창의력과 논술력을 향상시켜 준다. 단순한 주입과 글쓰기가 아닌 책 읽기전의 호기심, 읽는 동안의 상상력, 읽은 후의 느낌을 글과 말로 표현하는 방법을 훈련함으로써 사고력 발전, 올바른 언어사용,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키워 준다.
사랑해도 될까요?

사랑해도 될까요?

일기  | 큰나무
8,820원  | 20050625  | 9788978912068
고백이라? 서연을 바라보던 서현은 언뜻 난감한 미소를 지었다. 사람 일은 정말 알 수가 없었다. 자신과는 평생 인연이 없으리라 생각했던 간지러운 단어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마음으로 풀어내고 있지 않은가. -본문 중에서...
귀촌 일기 (고재동 시조집)

귀촌 일기 (고재동 시조집)

고재동  | 북랜드
13,500원  | 20230615  | 9791192613574
‘고재동의 진솔한 정서 時調’라는 부제를 단 고재동 시인의 첫 번째 시조집 『귀촌 일기』가 발간되었다. “아배요, 내 육아일기가 책으로 나온다면서요?” “누구한테 들었니?” “ 제가 누굽니까? 새들의 말, 지나가는 바람 속에 섞인 소소한 말까지도 알아듣는 강아지 아닙니까?” “얼씨구나, 너, 시를 쓰고 있구나. 그렇다면 내가 시인을 폐업할 테니 네가 시인이 되려무나.”(「책머리에」) 오래전에 안동시 와룡면 선돌길에 귀촌, 정착하여 유유자적 전원생활을 누리며 시를 쓰고 수필도 쓰는 고재동 작가가 강아지 ‘별이’를 매개로 하여 쓴 100일간의 귀촌 일기를 시조의 형식에 담았다.
애정 일기

애정 일기

강우근, 김유나, 김희수, 유선혜, 황용하  | 소소사
13,500원  | 20240115  | 9791197938276
다섯 명의 작가가 돌아가며 적은 사랑에 관한 가장 현대적이고 현실적인 기록! 『애정 일기』는 강우근, 김유나, 김희수, 유선혜, 황용하 5명의 젊은 작가들이 모여 돌림 일기 형식으로 적은 사랑에 관한 글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서른여섯 편의 글들은 ‘애정’이라는 하나의 주제 아래에서 방사형으로 뻗어나가는 자유로운 사랑 이야기를 선보인다. 연인이나 가족에 대한 사랑에서 출발해 나 자신에 대한 사랑, 목소리에 대한 사랑, 소설을 향한 사랑, 공원과 웃음과 훌라후프에 대한 사랑······에까지 나아가는 이 현실주의적인 일기들 속에서, 우리는 우리가 뿌리를 두고 자란 사랑의 민낯과 우리가 공유하고자 했던 애정의 정체를 다시금 떠올려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읽는 일기 (우리시대 문장가 안정효가 안내하는 성장과 성숙을 위한 사색의 문장들)

읽는 일기 (우리시대 문장가 안정효가 안내하는 성장과 성숙을 위한 사색의 문장들)

안정효  | 지노
16,200원  | 20210110  | 9791190282161
『읽는 일기』는 제목 그대로 자아 성찰을 위해 일기를 쓰는 대신 여러 현인들이 성찰하여 남긴 글을 하루에 한 꼭지씩 읽고, 이를 바탕으로 독자 스스로 자신의 일상을 돌아보고 삶의 길을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저자는 무엇보다 “생존과 성공과 행복을 다스려야 하는 기나긴 번민과 고뇌의 인생길은 쉽게 한방에 만병통치로 치유되는 일회성 체험이 아니다. ‘나는 할 수 있다’거나 ‘안 되면 되게 하라’는 천진난만한 외마디 구호를 외쳐 만사형통의 비법을 찾아내려는 욕심은 흔히 무책임하고 비겁한 도피의 시늉일 위험성이 크다. 인생은 그렇게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고 강조하며 결국 우리 각자가 풀어야 하는 인생살이의 문제들에 대하여 조곤조곤 생각의 화두를 던지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자신에게 알맞은 인생 지침을 발견하고 더한층 새롭게 정리해갈 수 있길 바란다.
경연일기 (조선의 미래를 고민한 실천적 지성의 기록)

경연일기 (조선의 미래를 고민한 실천적 지성의 기록)

이이  | 아르테(arte)
9,000원  | 20231218  | 9791171172573
유교적 이상사회를 꿈꾼 대학자 현실에 발을 붙인 개혁에 몰두하다 아르테의 새로운 고전 시리즈, 〈클래식 아고라〉의 네 번째 편인 『경연일기』는 조선의 천재 유학자이자 경세가였던 율곡 이이의 저작으로, 1565년(명종 20년)부터 1581년(선조 14년)까지의 경연 내용을 담고 있다. 경연은 국왕이 학문을 닦기 위해 신하 중에 학식과 덕망이 높은 이를 불러서 경전이나 역사서 등을 강론하던 일을 의미한다. 강론이 끝난 뒤에는 국왕과 신하가 함께 고금의 도의를 논하고, 정치와 국정 현안 등을 토론하기도 했다. 율곡은 흔히 이기일원론을 정립한 유학의 거두로 알려져 있지만, 이론에 매몰되지 않고 현실에 기반해 개혁을 주장한 정치가로도 크게 활약했다. 『경연일기』는 율곡이 중앙에서 관직을 지내던 당시에 남긴 것으로, 국정 전 분야의 구체적 개혁안이 수록되어 있다. 예를 들어 백성들에게 큰 부담이었던 공납 문제는 이이가 제안한 수미법으로 개선되었고, 수미법은 후에 큰 변화 없이 대동법으로 정착되었다. 율곡이 경연에 참석하던 시기는 조선의 크나큰 폐단이었던 붕당 정치가 심화되던 시기였다. 그러나 율곡은 붕당 간 대립 해소에 힘썼을 뿐 아니라 정쟁에만 치중하는 붕당을 가리지 않고 비판했다. ‘편들기’를 기대한 이들에게 미움이나 비난을 받음에도 ‘모난 돌’이 되기를 꺼리지 않았다. 그는 조선을 대표하는 성리학자였지만 불교, 도가 등을 폭넓게 수용했을 뿐 아니라, 실리를 추구하는 실학 정신을 보여주었다. 대학자임에도 대동사회를 건설하고 왕도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개방적인 자세로 현실에 발 디딘 개혁안을 끊임없이 주장했다. 당파 싸움에 몸담지 않고 백성과 나라만을 고민한 그의 개혁 정신이 『경연일기』에 잘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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