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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의 대한민국 2권 세트

당신들의 대한민국 2권 세트 (저자 사인본, 한정수량)

박노자 (지은이)
한겨레출판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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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의 대한민국 2권 세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당신들의 대한민국 2권 세트 (저자 사인본, 한정수량)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칼럼
· ISBN : 6000181157
· 출판일 : 2006-03-28

책 소개

러시아에서 태어나 귀화한 한국학 학자 박노자의 한국사회 비평집. 동서양을 넘나드는 폭넓은 시야와 성역 없는 비판으로 박노자 신드롬을 일으킨 책이다. 한국 사회에 대한 해박한 인문학적 지식과 직접적인 체험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부끄러운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한다.

목차

1권

짧고도 긴 한국과의 만남

1부 한국사회의 초상

전근대적이고 극단적인 '우상숭배'
독재자에게 후한 한국인 | 일그러진 현대성 | 중세의 갑옷을 입은 군국주의 | 또다른 세뇌 메카니즘 | 다른 체제, 같은 기만

사대주의와 멸시가 공존하는 사회
거래하는 '친구' | 테러가 지배하는 사회인가 | 영어공용화론의 망상 | 불명예스러운 '명예' | 깡패적 차별과 일상적 차별 - 한국식 오리엔탈리즘 | 우리 안의 '위대한 수령' | 북한 멸시와 무절제한 우월의식

한국의 종교와 패거리문화
한국 교회의 선민의식과 배타주의 | 숨막히는 종교패거리주의 |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어야 불자(佛者) | '빈 깡통'의 생존방식

아직도 폭력이 충만한 사회
'죽을 고생'이라는 화두 | 맹종에 길들여진 냉소적인 사회 | 인간성을 파괴하는 군대 | '군대문화로부터의 해방'을 위하여 | 군대에 가야만 남자인가 | 죽음보다도 무서운 기억

역사 속의 교훈들
혈통과 국적을 넘어서 | 일제식 환상에서 벗어나야 | 노근리의 교훈 | 어두운 현대사 가리기 | 북한 바로 알기 | 동족 살상을 기뻐하다니 | 공자는 죽은 우상 | 그들의 아픔을 아시나요

2부 대학, 한국사회의 축소판

'진보' 꺼풀 속에 숨은 전근대성
'투사'에서 '충복'으로 | 이제는 "개인 독립 만세" | 영원한 '커닝' | 조교들이여 일어나라 | 상아탑의 노예들

대학교수, 또 하나의 코리안 드림
대학의 공기는 당신을 자유인으로 만든다 | 너무나도 어두운 스승의 그림자 | 또 하나의 특권집단

상아탑에 드리워진 망령들
중세의 왕국인가 대일본제국 시절인가 | 정글에서의 생존방식, 돈과 로비 | 독재정권의 기린아, '교육자본'

3부 민족주의인가 국가주의인가

민족주의에 대한 몇 가지 생각
위로부터 강요된 민족주의 | '우리'라는 초대형 담론 | 민족주의라는 '상징 기계' | 민족 만들기 | 강요된 '집단 언어'를 넘어서

한국 민족주의의 진면목, 국가주의
특권층의 계급적, 극우적 배타주의는 아닌가 | 혈통주의를 부정한 '재외동포법' | 자본주의적 국가주의 | 우방의 편의와 '국익'을 위해서

4부 인종주의와 대한민국

서울의 이방인
배고픈 땅의 지성인, 또다른 그의 선택 | '진지한 근대'를 찾아서 | 완전히 다른 또 하나의 한국 | 또다른 발견, 엄격한 '인종질서'와 '국적 질서' | 마지막 남은 인간적 존엄성 | 원수를 사랑한 사람

일그러진 증오와 멸시의 논리
원래 인종주의란 없었다 | 개항과 인종주의의 수용 | 매판형 지식인의 원형, 윤치호와 서재필 | 친일로 돌아선 자강파의 초상 | 해방과 인종주의의 내면화


2권

서문 - 세계화의 향연, 그리고 초대받지 못한 자들

1부 한국사회의 초상

일상 속의 권위주의
한류, 자랑스럽기만 한가 | '대한 남아'의 멍에 | 제복을 강권하는 사회 | 성형수술, 혹은 욕망의 노예화 | '개미허리'의 굴레 | '도덕'은 지배의 위장술인가 | 10대는 키스하면 안 되나 | 사회의 첫 경험 '알바' | 체력이 국력이다? | 부끄러운 짝사랑

숭미(崇美)주의에 희생된 예수
대학 영어 상용화는 국제 표준? | '유일사상 체제'의 그늘 | 우리도 한번 미국인처럼? | 다시금 희생된 예수와 성모 | 하화중생(下化衆生)이 없는 한국 선(禪) | 일본 승려 우치야마의 '죽을죄'

박제가 된 학문의 자유
'학력 과잉'이라고? | 마음을 파괴하는 사회 | 30여 년 전을 생각한다 - 전태일과 시간강사 | 한국 학계에서 벼슬을 박차기 어려운 이유 | 교수라는 이름의 '황금 우리' | 한국 대학 - 착취 공장이자 지식 시장의 명품 백화점

2부 병영국가 대한민국

합리화된 폭력의 사회
폭력에 대한 우리의 무감각증 | 너무나 비슷한 두 지옥 | 유승준을 보는 우리의 일그러진 눈 | '국적' 마녀사냥을 중단하라 | 이회창 아들과 민중의 아들 | 폭력에 대한 또 하나의 역사적 성찰

진정한 강국은 무엇인가
시일야방성대곡(是日也放聲大哭) | 데자뷔, 어디서 본 듯한 맹종 | 한국 부르주아 자유주의의 참을 수 없는 허약함 | 용미(用美)론, 위험천만한 허구 | 극미로 가는 더 큰 길 | 유일 초강대국 영원할까 | 보수 정치권이 '반국가 단체'인 이유

3부 또 다른 대한민국

이방인들의 나라, 대한민국
'노동' 빠뜨린 우리의 역사 왜곡 | 외노(外勞)인가 외노(外奴)인가 | 자본 세계화의 얼굴 - 이주 노동자의 여러 모습들 | 우리에게 이민 수용 정책 있나? | 반한 단체? 출입국관리사무소! | '히딩크 현상'의 명암 | 후발의 장점

다시 생각하는 민족주의
박물관에 가기 싫어진 까닭 | 민족국가의 신성불가침에 대한 도전 | 민족의 정기와 계급의 정기 | 한용운, 인류를 사랑한 애국자 | 김알렉산드라의 독립운동

또 하나의 우리, 북한
주체사상 - 무엇이 주체인가 | 북한에 겸허하게 다가가기 | 색깔 있는 자도 품을 수 있는……

4부 진보의 창

보수를 넘어
탄핵 사태, 그 역사적 본질 | <조선일보> 왕국의 하인들과 사무라이 | 광란이 지난 뒤 | '집단 악덕 기업주'로서의 한국 지배층 | 소장농의 투쟁에서 배운다

세계에서 배우는 진보
진보운동의 쌍둥이, 사회주의와 평화주의 | 서구 반전운동의 아쉬운 교훈 | 유럽인들의 무감각과 가계 부채 | 제1세계 진보 정당들이 못다 한 책임 | 노동당 전쟁광의 수수께끼 | 벼랑 끝에서 계급 타협하다 - 브라질 룰라 대통령과 한국 | 미국과 싸우는 미국인들 | 자본주의와 친절 | 얼어 죽는 자본주의 | 하워드 진을 읽고 흘린 눈물

저자소개

박노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련의 레닌그라드(현재의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나 자랐고, 본명은 ‘블라디미르 티코노프’다. 2001년 귀화하여 한국인이 되었다. 레닌그라드대학 극동사학과에서 조선사를 전공했고, 모스크바대학에서 고대 가야사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노르웨이 오슬로대학에서 한국학과 동아시아학을 가르치고 있다. 한국 사회에 대한 비판적인 칼럼들을 묶은 《당신들의 대한민국》으로 주목받았으며, 《당신이 몰랐던 K》 《미아로 산다는 것》 《주식회사 대한민국》 《비굴의 시대》 《전환의 시대》 등은 이 연장선상의 저작이다. 《조선 사회주의자 열전》 《거꾸로 보는 고대사》 《우리가 몰랐던 동아시아》 《우승열패의 신화》 《전쟁 이후의 세계》등을 통해 역사 연구자로서의 작업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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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전쟁 이외에 자본주의 세계에 내제돼 있는 폭력 장치들은 무수하다. 예컨대 사회적 자원(신분상승, 위신)을 놓고 벌이는 경쟁은 인간의 폭력화에 가장 많이 기여하는 제도적 폭력의 형태다. 학교에서의 성적 경쟁도 '남들은 다 잠재적인 적'이라는 폭력적 의식을 주입하지만, 유치원 때부터 하는 대항적인 스포츠도 경쟁이라는 형태의 규범화된 폭력을 내면화한다.

운동이야 신체, 정신적으로 필요하지만, 왜 꼭 남과 싸워서 승패를 가리는 운동을 정상적인 것처럼 가르쳐야 하는가? 몸의 움직임 자체와 과정을 즐기고 경쟁을 생각지 말라고 하면 안 되는 것인가?

그러나 사회는 신체적 경쟁을 당연지사로 가르칠 뿐 아니라 대자본의 돈벌이인 올림픽, 월드컵과 같은 국가 대 국가의 상징적 대항전을 전 지구적 볼거리로 만든다. '싸워서 이긴' 자가 영웅이라는 허구를 어릴 때부터 진리인 양 착각하게 된 사람들이 폭력을 아파하는 어린아이의 본성을 간질할 수 있겠는가? 우리팀이 이기기 위해 코치의 말을 무조건 잘 들어야 한다는 제도권적 스포츠의 법칙에 익숙해진 사람, 즉 명령이 떨어지는 대로 당장 실행해야 한다는 것이 본능화된 사람이라면, 저 놈을 쏘라는 장교의 명령을 따르지 않을 확률이 얼마나 높을 수 있을까? - 2권 본문 89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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