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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6000207170
· 쪽수 : 391쪽
· 출판일 : 2006-11-30
책 소개
목차
책머리에
[ I. 미술사 편력 ]
1. 나와 미술사
나의 길과 그 만남(I)
나의 길과 그 만남(II)
따뜻한 격려 속의 새로운 시작
중앙아시아와 한국, 그 미적 접촉
한국ㅁ론의 방향
고유섭의 이론, 공감 그리고 그 이후
고유섭 '미학'의 현재성 - 고유섭 탄생 10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 부쳐
한국미의 샤머니즘적 요소
'한국미학'은 가능한가
안드레 에카르트, 번역을 통한 그와의 만남
2. 나의 스승
최순우 선생을 기억하며
회갑노구 삼불
백기수 선생 회고
고유섭 선생 탄생 100주년에 부쳐
3. 실크로드의 창
렌투스 양식의 미술 - 동쪽응로 불어온 실크로드 바람
한낙연과 실크로드 벽화
신 실크로드와 한국
고구려 벽화와 돈황 벽화
경주 괘릉
한국의 오타니 컬렉션(I)
한국의 오타니 컬렉션(II) - 실크로드의 미학
아프가니스탄의 비극 - 포화 속의 바미얀 대불
문화재 제자리 보존 대책
중앙아시아 문고
'실크로드의 삶과 종교' 총평
II. 아카데믹 소사이어티
1. 대학인의 감성과 사유
'Publish or Perish!'
원거리 도서 대출
장기상환 연구비 제도
대학인의 반성과 새로운 지표
대학은 지방문화 육성에 구심점이 되어야
대학인과 독서운동
대학생활의 자유와 책임은 표리관계
대학과 방학
사색의 계절을 맞으면서
대학인과 스포츠 정신
몽유도원도
'고고미술사학과' 신입생에게 주는 글
청춘 선언
런던에서 온 엽서
담배와 선택과목
첫 답사에 부쳐
봄 답사를 떠나며
'미술이론과' 첫 연감을 내며
'실크로드의 꽃, 중앙아시아' 답사
정년을 맞으신 중산 선생을 생각하며
2. 학회 및 학술대담
'중앙아시아 학회'로의 디딤돌
'중앙아시아 학회'의 출발
'중앙아시아 학회' 도약의 계기를!
미술사 연구의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며
건물의 두 기둥, 예술 창작과 이론
'이론과 교수회' 회원들께 드리는 편지
70년대 사람들
'동방미학회'의 진로 - 제2회 동방미학대회에 대한 소감을 중심으로
동아시아에서의 현대예술과 미학
역사학과 미술사학의 '행복한 동반관계'
오늘날 미술은 종식되었는가
95 '한.일 학생미학대회'를 마치고
96 고베 '한.일 학생미학대회' 참관기
특별대담 l 민족의 역사가 켜켜이 쌓여있는 '환고향' - 만주, 중앙아시아, 시베리아, 구아 문화산책
특별대담 l 한국 불교미술의 뿌리를 찾아서 - '간다라, 우리 불교문화 이해의 길목'
특별대담 l 한국미의 재검토
3. 미술정책 및 미술논평
박물관 활성화를 위하여
미술 출판의 어려움과 소중함
전통미술과 현대생활 - 전통은 창작의 무한한 원천
쾰른 대성당
나의 로마 유물 답사기
김문환 교수의 '문화전통과 문화발전'에 대한 논평
문명대 교수의 '인문과학과 미술사'에 대한 코멘트
노태돈 교수의 '당 이현묘 예빈도의 조우관 쓴 사절에 대하여'에 대한 나의 견해
[ III. 생활 속의 공감과 이감 ]
북경 대학의 꾸오 교수
다시 좋아지려면
'사스' 유감
성인교육
절대 청결
목탄 자동차
이쑤시개
이제는 인성개발에 힘쓸 때
미국식 바우하우스
귤색 건물
교황의 제의
뭔가 바닥이 다르다
'목욕 잡아'의 우의
마분지
청년문화론
침을 섞는 문화
일본을 걱정한다
별난 책 수집
파격
[ IV. 책과 전시 ]
1. 책 이야기
백기수 교수 저서 해제
조요한 교수의 출판기념회
'열린 시각으로 멀리 내다보는 미술'
2. 서평
1000자 서평
700자 서평
500자 서평
3. 전시평
내적 고뇌의 표현일 뿐 - 조각가 김영욱의 귀국 개인전에 부쳐
생활도자기의 미학 - 윤광조 도예전에 부쳐
빛과 신화의 이중주 - 유홍도 도조전에 부쳐
전통의 회복과 창의 - 김삼학의 구들장 그림
대상과 여백을 전도시킨 화면 구성 - 김미아 작품전에 부쳐
무한공간을 왕래하는 피안의 세계 - 김진혁의 신작에 부쳐
원시주의 선언 - 조명숙 귀국전에 부쳐
화면의 중층 구조와 미적 상상력 - 배성환 교수의 작품전에 부쳐
먹의 현대적 변용과 새로움 추구 - 석강 화백의 작품에 부쳐
저자 소개
저자소개
책속에서
미술이 자기 기능의 확대를 모색한 지도 오래되었다. 이는 미술의 본래적 영역을 넓히는 것일 수도 있지만, 어쩌면 그 영역을 포기하는 것이 되기도 한다. 이런 사태에 관해서 미학이 모종의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그것은 미술이 그런 길로 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 그렇게 되는 필연성에 대해 해명하는 임무를 미학이 짊어져야 한다는 말이다. - '오늘날 미술은 종식되었는가' 중에서
전문서적뿐 아니라 교양서적까지도 골고루 자기 서재에 구비하고 있는 학자는 마치 온갖 양념을 준비하고 있는 요리사와 같다. 맛있는 요리ㅏ를 만들기 위해 적절한 양념이 첨가되듯 좋은 글을 쓰려면 정확한 전거와 풍부한 예시가 항시 요구된다. 그리고 그것들을 자유롭게 뽑아낼 수 있는 많은 책들이 늘 곁에 있지 않으면 안 된다. - '장기상환 연구비 제도' 중에서
대학생활과 담배는 상호 무관하지 않다. 이러한 연관성이 대학생은 담배를 피워도 된다는 사회 통념에만 의존한 것은 아니다. 그것은 오히려 담배를 피울 것인가, 안 피울 것인가에 대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자신의 자유의지에 대한 날카로운 실험이 대학생활에서 비로소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실은 담배의 시작이 이처럼 구체적인 가치인식과 그 사유과정을 거친 후 비롯되는 경우는 별로 없다. - '담배와 선택과목'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