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문예 2011.가을겨울

[화보]
한류 FOCUS
출판기념 및 신인상 기성작가상 시상식

[권두언]
이원우 | <한류문예> 제13호를 펴내며

[한류문예시선]
강창석 | 짝사랑 외 3편
공석진 | 물수제비 외 3편
권규학 | 나이를 먹는다는 것 외 3편
기우표 | 칠월의 한 외 3편
김건오 | 폐농 외 3편
김근숙 | 아침신문 외 1편
김기두 | 흐름 외 1편
김흥순 | 9월 외 3편
민영희 | 돛배 외 1편
박달재 | 바보 시인 외 3편
박선희 | 겨울풍경 외 3편
백국호 | 연리목(連理木) 외 1편
변재섭 | 가을은 눈물을 찍게 한다 외 3편
손현자 | 가을하늘 외 2편
양치중 | 지워진 옛 고향 외 3편
오형록 | 승화 외 3편
이관일 | 이 세월이 지나가면 외 2편
이기은 | 세월 속에 방치된 고무신 한 짝 외 3편
이복실 | 물보라 외 1편
이영균 | 오거지문 외 3편
이우창 | 사랑을 찾는다 외 3편
이재성 | 휴전선 외 1편
이정표 | 여름 밤 외 3편
이태아 | 당신을 사랑해도 되나요 외 3편
이현기 | 흥청망청 뛰는 개구리라 외 3편
전병철 | 하늘을 난다 외 3편
전홍구 | 감나무는 잘못이없다 외 3편
정선규 | 햇살아래 외 3편
정성수 | 크레인위의여자 외 3편
조순해 | 고향눈뚝길에서 외 1편
최경식 | 사색 외 1편

[한류시조]
박규해 | 가을에는 외 4수
박선희 | 누각 위 외 4수

[한류동시]
강정삼 | 연평도 아이들 외 5편
하송 | 엄마의 저녁 외 4편
하유빈 | 떡방아
김지원 | 내손
오수연 | 가을이 좋아
정유나 | 지금 집에는
하지원 | 작은 도서관
문혜린 | 겨울나무
최영현 | 15번 버스

[한류수필]
강창석 | 휴가 여행은 소록도로 갑니다
남충일 | 과잉보호와 과잉의존
이계옥 | 특별노력점수 99점 외 1편

[한류소설]
김이식 | 구루, 너만 믿는다
변종옥 | 시클라멘

[한류문예 신인선]
-시 부문
강선봉 | 억새꽃 외 4편
이신영 | 세월이 남기고간자리 외 4편
윤태진 | 묵언의 신비 외 3편
-수필 부문
기우표 | 과욕
박선희 | 하얗게 변해버린 그 날을 돌아보며

편집후기

어느새 또 한 해의 나이테를 두르는 나무를 보며, 폭우와 무더위 속의 한해 중간을 다스리며 삶의 연명에 소홀함 없이 2011년 가을.겨울호 출간을 준비하는 모습에 감개무량한 마음으로 펜을 잡아봅니다.
예기치 않은 기후 변화로, 때 이른 장마와 가슴을 졸이게 하였던 무이파 태풍으로 할 퀸 상처만을 안은 채 우리 모두는 마치 숙제란 짐을 지고 있듯 하여도, 언제인가는 회복될 날이 있을 그날이 오리라 믿기에 현재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하게 지탱하는 현실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담은 소중한 원고를 주저 없이 보내 주신 문우님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그 옥고의 힘으로 문예지에 빛을 더하여 수많은 독자의 손길 속에서 한 장 한 장 넘겨지는 한류문예의 사랑이 사계절의 바람을 타고서 대륙에서 대륙으로 퍼질 수 있을 그날을 상상해 봅니다.
한류문예의 새로운 면으로, 어릴 적부터 문학의 꿈을 간직하고 키울 수 있는 학생들의 참여로 한층 더 넓은 독자들에게 가까이 할 수 있다는 점은 향상의 길 위에 선 문예지 발전의 시작으로부터 얻어지는 자부심이라 생각합니다.
한 권 한 권의 문예지를 발간하면서 이 또한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부분적인 변화로 함께 느끼며, 삶 속에 숨 쉬며 잠재하는 문학의 주제들을 하나씩 주워담아보기도 하며 한류문예의 지속적인 발전과 한류문인협회란 꿈나무 한 그루인 단체 발전에 한발씩 나아가며 단단한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둥글둥글 자갈과 같이 비바람에 깎이고 다듬어진다고 생각하면서 문예지 발간의 어려운 점들을 더듬어 해결책 또한 강구하리라 마음에 다짐해 봅니다.
- ‘권두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