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할 수 없는 비밀 (2disc) [일반판]

1979년생.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 배우 그리고 감독. 이 이상 재능이 넘칠 수 없을 것 같은 아티스트 주걸륜은 4살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고 열여섯살부터 곡을 쓰기 시작, 1997년에 신인발굴프로그램에 출연하여 그 프로그램의 사회자 오종헌에게 발탁되어 음악을 시작했다. 유덕화, 장학우, 곽부성 등의 유명아티스트들의 작곡가로 활동하다 2000년 첫 앨범부터 빅히트를 이루며 최고의 스타로 올라섰다. <무인 곽원갑>의 인상적인 영화음악으로 영화에 발을 담근 그는 2005년 <이니셜 D>로 배우의 길로 본격적으로 들어섰고, 장이모 감독의 <황후화>에 전격 캐스팅되어 주윤발, 공리 같은 세계적인 배우들 사이에서 당당한 열연을 펼쳤다. 손대는 것마다 성공하는 중화권 최고의 마이다스의 손으로 불린다.

1961년생. 홍콩 연기아카데미를 졸업한 후, 배우로 데뷔 40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신철마류>, <인육완구>등의 영화를 통해 2차례의 홍콩 금상장 남우주연상 수상을 통해 광기어린 카리스마를 가진 배우로 유명하다. 2003년 <무간도> 시리즈를 통해 다시 한번 금상장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를 담백하게 그려낸 <남색대문>으로 데뷔했다. 이후 왕가위 제작 양조위 주연의 <지하철>, <경과>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의 대대적인 히트로 대만에서 가장 바쁜 여배우로 떠올랐으며 소리를 매개로 아픔을 극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내어 부산영화제에도 초청되기도 한 <가장 먼 길>에 출연하기도 했다.

1984년생. 대만의 김태희! 떠오르는 신예 증개현. 주로 CF와 뮤직비디오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배우로, 영화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데뷔작이다. 처음 출연한 영화임에도 자연스럽고 당당한 연기로 제 44회 금마상 ‘여우 조연상’ 후보로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미소가 예쁜 청순함이 매력인 그녀의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