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은 스타일이다

prologue_ 싱글이란 또 하나의 스타일일 뿐

chapter 1 style for STYLE
미인으로 가는 길
내겐 너무 염세적인 다이어트
반짝반짝 빛나는 얼굴
패션 구루님의 스타일 찾기
구두, 그 강렬한 여자의 천성
episode1_배바지는 죄가 없다

chapter 2 style for JOY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
책 읽는 여자는 위험하다
미술관 산책하기
뉴욕에서는 베이글을 들고
episode2_화려한 싱글에 관한 진실

chapter 3 style for LIFE
스파게티 사진첩
양귀비꽃 다용도 테이블
내 자유의 크기는 13평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episode3_돌아오지 않는 축의금

chapter 4 style for DREAM
커리어 우먼에 대한 신화
성공의 법칙 따윈 필요 없어
재테크는 싱글의 미래다
episode4_해고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chapter 5 style for LOVE
참을 수 없는 실연후유증의 가벼움
소울메이트, 그 달콤한 환상
내 여자친구들은 마피아와 같다

epilogue_랄랄라 싱글라이프

누군가 요즘은 싱글이 화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나 스스로가 싱글의 '본보기'라든가 '대표'라든가 특히나 '스타일'이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다.(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겠는가) 또 싱글이라는 삶의 형태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다. 나에게 삶은 그저 가벼운 일상의 연속일 뿐이다.-본문 중에서

옆에 없는 남자를 대신해 사치스러운 삶을 즐길 작정이 아니라면 '결혼이나' 해야 한다는 것이 사람들의 시선이었다. 생물학적으로 도태된 것이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어영부영 결혼을 택해야 하다니 정말로 처지가 딱하긴 한 것 같다. 동정을 받거나 혹은 질투를 받거나, 혼자 사는 싱글여성에 대한 이미지는 왜 이렇게 극과 극, 드라마틱하기만 한 걸까?-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