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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교육/학습 > 창의 교육
· ISBN : 9788901074696
· 쪽수 : 201쪽
· 출판일 : 2007-12-21
목차
부모의 가정 교육이 자녀의 미래를 결정한다_저자 서문
첫 번째 말: 혼자서도 잘할 수 있어요
아이의 자립심을 키워주어라/ 스스로 크도록 내버려두어라
혼자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어라
두 번째 말: 거짓말 좀 그만 하세요
부모가 먼저 정직해야 한다
약속은 반드시 지켜라
세 번째 말: 엄마, 아빠도 잘못했으면 사과하세요
아이는 부모를 보고 배운다
부모는 아이의 교과서다
네 번째 말: 제 이야기를 듣는 척 하는 건 싫어요
기업을 경영하듯 가정을 경영하라
진심 어린 이해는 경청에서 시작된다
다섯 번째 말: 제가 뭘 좋아하는지 알고 있나요?
최고의 친구는 부모다/ 아이와 같이 있는 시간을 만들어라
아이의 관심사를 이해하라
여섯 번째 말: 엄마 아빠 맘대로 제 꿈도, 친구도 정하지 마세요
아이의 호기심과 자의식을 키워주어라/ 다양한 친구를 사귀게 도와주어라
일곱 번째 말: 해달라는 거는 뭐든 다 해줄 건가요?
무리한 요구에는 ‘안 돼’라고 말하라/ 스스로 하는 법을 가르쳐라
돈에 대한 개념을 심어주어라
여덟 번째 말: 화 내지 마세요
아이와 진짜 대화를 하라/ 아이의 실수를 기회로 생각하라
처벌이 아닌 이성적으로 표현하라
아홉 번째 말: 무조건 강요하지 마세요
동기 유발이 가장 중요하다/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지 말라
열 번째 말: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마세요
아이의 어제와 오늘을 비교하라/ 자신감을 갖도록 응원해주어라
나무라되 자존심은 지켜주어라
책속에서
“엄마 아빠는 언제나 바빠요. 매일 아침 일찍 출근해서 늦게 들어오시고, 일요일에도 일하러 나갈 때가 많아요. 가끔은 엄마 아빠에겐 저보다 일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부모는 자신이 바쁘다는 것을 아이에게 증명할 수 있는 천 가지, 아니 만 가지 이상의 이유를 들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이에게 무심해도 되는 이유는 단 한 가지라도 들 수 있겠는가? 부모들은 모두 바쁘다. 사업한다고 바쁘고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바쁘고 미래를 준비하느라 바쁘다. 그런데 정작 시간이 조금만 나면 모임에 나가거나 다른 일을 하기에 바쁘다. 부모는 아이와 공통된 이야깃거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어떻게 취미가 같을 수 있냐고 의아해하기도 한다. 자녀 교육의 첫걸음은 아이를 이해하고 아이가 무엇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아는 것이다. 아이들이 즐겨하는 놀이를 함께해보자. 그러면 아이의 내적인 세계가 얼마나 호기심이 가득하고 감성이 풍부한지 깨달을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부모가 아이와 ‘시간의 만찬’을 즐겨보는 게 어떨까? - 본문 「제가 뭘 좋아하는지 알고 있나요?」 중에서
“엄마 아빠! 거짓말 좀 하지 마세요. 저번에 할머니 집에 갔을 때 ‘애들이 자꾸 꾸물거리고, 달래서 데려오느라 늦었네요’라고 하셨잖아요. 근데 그때 저희 때문에 늦은 게 아니라 엄마가 다른 일 하느라 늦은 거였잖아요.”
아이의 순진함과 거짓말을 구분하는 것은 부모의 몫이다. 대개 거짓말을 하는 아이를 보면 부모의 좋지 못한 행동을 보고 배운 경우가 많다. 어릴 때는 거짓말을 할 줄 모르다가 나이를 먹으면서 금세 배우는 것이다. 원인은 무엇일까. 우선 어린아이는 처음 잘못을 저지르고 나서 어른의 화난 표정을 보게 된다. 이때 아이는 따끔하게 혼이 나거나 심하면 매를 맞기도 한다. 그러고 나면 아이는 다음번에는 잘못을 감추기 위해 거짓말을 한다. 또 다른 중요한 원인이 있다. 거짓말하는 분위기에서 자란 아이가 거짓말을 잘한다는 것이다. 한번 생각해보라. 아이의 행동을 통제하거나 명령할 때 가장 손쉬운 방법이 거짓말 아니었는가?본문 「거짓말 좀 그만 하세요」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