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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경영자 스토리 > 국외 기업/경영자
· ISBN : 9791188167166
· 쪽수 : 634쪽
· 출판일 : 2018-04-30
책 소개
목차
서문 1 소매업의 본질로 회귀하다_ 류창둥
서문 2 왜 징둥인가?_ 리즈강
여는 글
제1기 1998~2006년
뚝심과 의리로 똘똘 뭉쳐 앞만 보고 전진하다
작은 판매대에서 시작하여 기업을 일으키다
전자상거래 탐험시기
과감한 결단력
‘촌티 풀풀 나는’ 신생기업
양떼를 이끄는 사자 한 마리
소년 류창둥의 생애 첫 모험
제2기 2007~2010년
과감한 전략과 자본의 결합으로 ‘촌티’를 벗다
성공가도의 분수령, 투자 유치
독재적 의사결정자
힘겨루기 게임
작은 조직의 전투 전략
물류시스템 구축으로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다
징둥의 사람들
가치관이 확고한 조직
제3기 2011~2015년
대기업의 면모를 갖추고 세계로 나아가다
치열한 격전의 현장 리포트
경영 업그레이드
남다른 기업문화
판매채널의 저변 확대
소매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공급망
서비스 개방을 통해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나서다
자본이라는 날개
전자상거래의 경계선
세계의 징둥
후기
부록 1 이 책의 집필 과정에 인터뷰를 진행한 258명의 명단
부록 2 류창둥의 사내 연설문
책속에서
징둥 역사상 주요한 전략적 의사결정은 세 차례 이루어졌다. 첫 번째는 2004년 전자상거래로 전환한 일이다. 이로써 징둥은 향후 10년 내지 그 이상의 장기적인 소비 트렌드를 장악할 수 있었다. 두 번째는 종합쇼핑몰로의 전환이다. 이때 징둥은 3C제품전문 쇼핑몰에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변신한다. 세 번째 전략적 결정은 자립식 물류배송의 단일시스템 구축이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뒤의 두 가지 전략적 결정은 모두 2007년에 이루어졌다. 또한 이 두 가지 전략적 결정 모두 투자가와 경영진의 반대를 무릅쓰고 류창둥 개인의 고집으로 밀어붙여졌다.
낮에는 죽어라 일했고 저녁에는 술잔을 기울이며 서로를 다독였는데, 그들은 당시를 나름 재밌고 보람찬 나날들이었다고 회고한다. 징둥의 젊은이들은 ‘우리는 다른 회사 직원과는 다르다’고 여기며 회사에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혹여 지나가는 소리로라도 회사를 흠집 내려는 말이 들리면 그 자리에서 화를 내며 목청을 높이기도 했다. 물리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도 젊은 친구들은 자기 자리를 지키며 꿋꿋이 버텼을 뿐만 아니라 계속 발전하고 전진했다. 그렇다면 직원들이 이토록 헌신하기까지 류창둥은 과연 어떤 노력을 기울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