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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스페인/중남미소설
· ISBN : 9788901081892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08-05-26
책 소개
목차
서문
명상
아빌라
카스티야 평원의 메손
카르투하 수도원
카르데냐 성 베드로 수도원
실로스 수도원
부르고스의 묘소
사라진 도시 바에사 - 마리아 델 레포소 우르키아 양에게 바침
그리스도 상
그라나다
정원 - 이국적인 정취를 풍기는 멋진 친구 파키도 소리아노에게
몇 가지 단상(斷想)
폐허 - 세상에 대해 깊은 애정을 가진 선량한 예술가, 페르난도 빌체스에게
프레스델발
마을
지나가는 길에 본 도시
르네상스 시대의 궁전
행렬
카스티야의 황혼
수녀원
평원
8월의 오후
꿈속의 여행, 산타 마리아 데 라스 우엘가스 수도원
또 다른 수녀원
황혼녘
일요일 오후, 어느 마을
버려진 교회
짧은 휴식
갈리시아의 한 고아원
멘델스존의 로망스
오래된 거리
두에로 강
작품해설 / 음악과 시의 아상블라주, 『인상과 풍경』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 연보
역주
리뷰
책속에서
비탈길을 따라 조금 내려가자 커다란 떡갈나무 숲이 눈앞에 나타났다. 바람이 불자 푸른 풀잎들이 소용돌이치고, 절벽 부근의 두송나무들은 수줍은 듯 가볍게 고개를 숙였다.
먼지가 뽀얗게 덮인 풀밭을 보는 순간, 눈앞으로 중세 도시의 신비한 모습이 떠올랐다. 얼마 후, 마법에 거린 성처럼 금으로 만든 눈부신 성곽과 동양 어딘가에나 있을 법한 고색창연한 건물들, 전쟁의 비극을 고스란히 안고 있는 음산한 폐허 등이 나타났다. - 본문 69쪽에서
산이나 숲, 그리고 들판에서는 강렬한 소리가 들려온다. 언제 들어도 똑같은 듯한 저 풍경의 화음에도 세상의 소리가 다 담겨 있다. 시에라네바다 산자락에는 세상의 모든 소리가 다 굽이쳐 흘러들어 와 황홀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도 있다. 바로 그곳에서 부드러우면서도 견고한 전원의 향음(香音)
이 샘물처럼 솟아 나온다.
산자락으 소나무 숲에서 퍼지는 은은한 향기 사이로 부드러운 소리가 들려온다. 아무리 강한 바람이 불어도, 소나무는 우단처럼 달콤한 선율을 포근하고 따스한 리듬에 맞추어 노래한다. 언제나 같은 음계(音階)로... - 본문 151쪽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