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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이체르 소나타

크로이체르 소나타 (반양장)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이기주 (옮긴이)
펭귄클래식코리아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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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이체르 소나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크로이체르 소나타 (반양장)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 ISBN : 9788901082158
· 쪽수 : 472쪽
· 출판일 : 2008-05-26

책 소개

‘가정의 행복’, ‘크로이체르 소나타’, ‘악마’, 등 톨스토이의 단편소설 네 편을 담은 작품집. 성과 사랑에 대한 톨스토이의 솔직하고 날카로운 통찰이 담겨있다. 네 편의 소설은 톨스토이 문학세계의 주요 테마를 담고 있다. 이상적인 사랑과 성적 갈망, 그리고 절망적인 정욕과 끊임없는 동경에 이르는 욕망의 다양한 양상을 보여준다.

저자소개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28년 러시아 야스나야 폴랴나에서 톨스토이 백작 집안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1844년 카잔 대학교에 입학하나 대학 교육에 실망, 1847년 고향으로 돌아갔다. 진보적인 지주로서 새로운 농업 경영과 농노 계몽을 위해 일하려 했으나 실패로 끝나고 이후 삼 년간 방탕한 생활을 했다. 1851년 맏형이 있는 캅카스로 가서 군대에서 복무했다. 이듬해 잡지 《소브레멘니크》에 익명으로 「유년 시절」 연재를 시작하면서 작가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작품 집필과 함께 농업 경영에 힘을 쏟는 한편, 농민의 열악한 교육 상태에 관심을 갖게 되어 학교를 세우고 1861년 교육 잡지 《야스나야 폴랴나》를 간행했다. 1862년 결혼한 후 문학에 전념하여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 등 대작을 집필, 작가로서의 명성을 누렸다. 그러나 이 무렵 삶에 대한 회의에 시달리며 정신적 위기를 겪었다. 그리하여 1880년 이후 원시 기독교 사상에 몰두하면서 사유재산 제도와 러시아 정교에 비판을 가하고 『교의신학 비판』, 『고백록』 등을 통해 ‘톨스토이즘’이라 불리는 자신의 사상을 체계화했다. 또한 술과 담배를 끊고 손수 밭일을 하는 등 금욕적인 생활을 지향하며 빈민 구제 활동을 하기도 했다. 민중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민담 22편을 썼는데 그중에서도 「인간에게 많은 땅이 필요한가」는 소설가 제임스 조이스가 “문학사에서 가장 위대한 이야기”로 꼽기도 했다. 1899년 종교적인 전향 이후의 대표작 『부활』을 완성했다. 사유재산 및 저작권 포기 문제로 시작된 아내와의 불화 등으로 고민하던 중 1910년 집을 떠나 폐렴을 앓다가 아스타포보 역장의 관사에서 영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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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에서 노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연구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러시아CIS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옮긴 책으로 『러시아의 위대한 작가들』, 『크로이체르 소나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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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도대체 왜 그런 말을 하는 거지? 마샤, 당신이 그런 말을 하다니!" 그가 마치 몸의 통증을 느낄 때처럼 얼굴을 찌푸리며 이를 악물고서 중얼거렸다. "도대체 어떻게 당신과 나 사이에 이런 말이 오갈 수 있는 거냐고! 그런 건 다른 사람들이나 신경쓰라고 해. 그런 가식적인 관계가 우리의 진실한 관계를 망쳐버릴 수 있는 거야. 하지만 나는 진정한 관계가 다시 회복되리라고 아직 믿고 있어."
나는 순간 부끄러워져서 입을 다물었다.
"마샤, 정말 회복될 수 있을까? 당신은 어떻게 생각해?" 그가 물었다.
"우리의 관계는 결코 나빠진 적이 없고, 나빠지지도 않을 거예요." 그때 나는 정말로 그렇게 생각했다.
"제발 그러기를." 그가 무심코 말했다. "아니면 시골로 돌아가야 할 때가 된 건지도 몰라." - '가정의 행복' 중에서

저는 난생 처음으로 폭력을 휘두르고 싶은 욕망을 느겻습니다. 저는 벌떡 일어나서 그녀에게 다려들었습니다. 이렁서며 저는 제 분노를 느끼고는, 스스로에게 이 감정을 분출하는 것이 옳은 일인지 물어보았습니다. 그 즉시 옳은 일이고 아내가 겁을 먹을 것이라는 답이 나왔을 뿐만 아니라, 분노에 저항하는 대신에 더욱더 세게 달구어져 희열을 느끼기까지 했습니다.
'꺼져, 아니면 죽여 버리겠어!' 저는 그녀의 팔을 잡은 후 소리쳤습니다. 저는 의식적으로 목소리에서 거센 분노의 감정이 느껴지도록 말했습니다. 그런 제 모습이 무척이나 험악했던 게 분명합니다. 그녀는 심지어 도망갈 엄두도 못 내고 겁을 잔뜩 집어먹은 채 '바샤, 왜 그러세요?'라는 말밖에 하지 못했으니까요. - '크로이체르 소나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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