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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주술

악의 주술

막심 샤탕 (지은이), 이혜정 (옮긴이)
노블마인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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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주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악의 주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88901083674
· 쪽수 : 600쪽
· 출판일 : 2008-07-01

책 소개

<악의 영혼>과 <악의 심연>을 거쳐 완성된 막심 샤탕의 ‘악의 3부작’의 완결판. 오리건 주 포틀랜드를 무대로 벌어진 거미를 이용한 괴살인사건의 발생을 다루고 있다. 뉴욕에서 포틀랜드까지 날아온 애너벨 오도넬이 수사에 함께 참여해 거미와 테트로도톡신이라는 독소를 파헤치며 천재적 추리게임을 펼친다.

목차

프롤로그
1년후
에필로그
지은이의 말
P.S.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막심 샤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늘날 프랑스에서 가장 주목받는 장르 소설가 막심 샤탕은 상상의 세계 속에 은둔하는 고독한 낭만주의 작가이자 지하 세계를 탐험하며 성장한 사실주의 작가다. 1976년 프랑스 발두아즈의 에르블레에서 태어난 그는 어릴 적부터 장르문학에 관심이 많았다. 그가 유년 시절 자주 갔던 미국 뉴욕과 덴버, 오리건 주 포틀랜드 등은 훗날 그의 소설 『악의 영혼』, 『다른 세상』의 배경이 된다. 파리의 한 서점에서 사서로 근무했던 막심 샤탕은 추리소설 서가에 자신이 직접 작성한 서평 메모를 붙이곤 했는데, 이를 계기로 저명한 출판인 미셸 라퐁을 만나게 된다. 그의 첫 소설 『악의 영혼』은 이 출판사 사장과의 인연을 발단으로 출간되었다. 작품을 쓸 때마다 매번 직접 발로 뛰어 취재하면서 사실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는 그는 『악의 영혼』을 집필할 당시 생 드니 대학교에서 범죄학 및 범죄심리학 강좌를 1년간 수강했을 뿐만 아니라 사체 부검에도 여러 번 참석했다. 그리고 마침내 스물여섯이라는 젊은 나이에 프랑스 문단에 혜성처럼 등장, 장르문학계의 대가 크리스토프 그랑제와 어깨를 겨누는 작가로 급부상했다.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 『가이아 이론』, 『악의 영혼』, 『악의 심연』, 『악의 주술』, 『악의 유희』, 『약탈자』, 『그림자의 제국』이 있으며, 그 외에 『제5계』, 『시간의 피』 등의 작품이 있다. 대부분 프랑스 아마존 장기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그의 소설들은 소위 ‘샤타미스트’를 자처하는 수많은 팬을 양산했다. 호모사피엔스의 초상화를 그린 『가이아 이론』에서 그는 인간의 잠재된 폭력성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지구 환경, 기후 및 기아 문제 등을 폭넓게 다루었는데, 작가의 이 같은 문제의식은 『다른 세상』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새로운 피조물과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구현된 판타지 소설 『다른 세상』은 지금껏 그가 보여준 스릴러들과는 사뭇 다른 성격을 띠고 있으나 숨 막히는 서스펜스, 치밀한 스토리 구성, 독특하고 흡인력 있는 문체만큼은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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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인하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 연극동아리 ‘영죽무대’에서 오랫동안 활동했다. 프랑스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어학과정을 수료했고, 르 아브르 대학에서 어학연수를 했다. 현재 프랑스어 전문 번역가 겸 출판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뚱보들의 저녁식사』, 『악의 주술』, 『악의 심연』, 『행복한 프랑스 책방』, 『옥사 폴락』, 『애프터 데스』, 『똑똑한 마카롱 씨』, 『무섭냐 시리즈』, 『내 아이의 감정기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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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뭡니까? 무슨 일이에요?”
법의학자의 얼굴에 떠오른 의심의 빛을 알아차리는 순간, 머릿속에서 경고음이 울렸다.
“이건……, 말도 안 돼. 피부가 다시 살아나고 있어요.”
코틀랜드가 창백하게 질린 채 자리에서 일어섰다.
“말도 안 돼.” 시드니 폴스톰이 반복해서 말했다.
“이런 건 한 번도 본적이 없어요. 여기, 정강이 위쪽에 소름이 돋아난 것 같아요.”
메스를 선반 위에 내려놓고 시체 위로 몸을 숙이던 폴스톰 박사의 얼굴이 창백하게 굳었다. 시체의 어깨가 약하게 떨리기 시작했다. 그 떨림에 창자에 박혀 있던 핀셋 한 개가 바닥에 떨어졌다. 움직임은 곧 멈췄다. 코틀랜드가 비틀거리며 손으로 입을 틀어막았다.
“오, 하느님 맙소사! 어쩌면 이 남자, 살아 있었던 게 아닐까요?”
“바보 같은 소리 말아요.”
“그러면 지금 이 현상은 어떻게 설명하실 거죠?”코틀랜드가 소리 질렀다.
“시체가 움직였잖아요. 그리고 피부에 소름이 돋았다고요. 제기랄!”15-16 p


시체를 온전히 드러내기 위해 법의학자가 싸개의 양쪽 자락을 평평하게 펴자, 시요그가 눈썹을 찡그리며 손으로 입을 막았다. 시체를 보는 데 익숙한 브롤린이지만 플레처의 모습에는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플레처는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조명등의 불빛으로 이빨이 번쩍 빛났다. 입은 엄청나게 크게 벌어진 채 굳어 있고, 입술은 마치 가느다란 밴드를 두 개 붙여 놓은 것처럼 벌어져 하얗게 말라붙어 있었다. 얼굴 피부 아래에는 수많은 애벌레들이
꿈틀거리는 듯 핏줄이 울룩불룩 솟아 있었다. 팔이 상체 위쪽에 건드릴 수 없을 정도로 이상한 자세로 굳어 있는 것으로 보아 사후 강직 상태인 듯했다. 플레처 샐힌드로는 어제 10시 30분에 무선수신기에 응답을 했고 17시경 시체로 발견되었다. 게다가 사망 후 대여섯 시간 동안 산 위에서 한창 뜨거운 햇볕 아래 방치되었으니 사후에 나타나는 현상들이 더 빨리 진행되었을 것이다. 37-38 p


진짜 이상하군요.” 카스찬이 시험관에 가급적 진액을 많이 담으려고 애쓰며 말했다.
“잠깐만 기다리세요.” 법의학자가 메스를 내려놓고 돋보기로 목 위쪽을 들여다보았다.
“그러니까…….” 브롤린이 바라보자 카스찬이 잠시 주저하더니 가까이 오라는 신호를 보냈다.
“여기 이 수포같이 생긴 것의 위쪽을 보세요. 두 개의 구멍이 확실하게 보이죠?”
“네, 보이네요. 뭐죠?”
“제가 보기에 뱀의 이빨 자국 치고는 조금 작은 것 같아요. 아니, 좀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곤충에게 쏘인 자국이 맞을 겁니다. 하지만 이렇게 크다니 말도 안 되죠!”
“뭐가요?”
“반응 자국이 너무 커요. 이 정도 크기면 최소한 젖먹이 만한 엄청나게 큰 곤충이 혈액 속에 상당량의 독을 주입했을 거라는 얘깁니다!” 40-41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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