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이상한 존

이상한 존 (반양장)

올라프 스태플든 (지은이), 김창규 (옮긴이)
오멜라스(웅진)
9,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6개 8,0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6,860원 -10% 340원 5,830원 >

책 이미지

이상한 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상한 존 (반양장)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외국 과학소설
· ISBN : 9788901086354
· 쪽수 : 299쪽
· 출판일 : 2008-07-25

책 소개

올라프 스태플든의 <이상한 존>을 국내 최초로 완역했다. 오늘날 과학소설사에서 크나큰 영향을 끼친 인물로 추앙받지만, 원래 올라프 스태플든은 과학소설계와는 교류가 없었던 철학자이자 작가였다. 첫 책 <최후와 최초의 인간>을 낸 뒤에 열렬한 반응을 나타낸 것도 버지니아 울프를 비롯한 당대의 주류문학계였다. 그러나 그의 작품들에 배인 심원한 시각과 풍부한 아이디어들은 숱한 과학소설 작가들에게 씨앗을 뿌렸다.

목차

1. 존과 나
2. 제 1단계
3. 앙팡테리블
4. 존과 어른들
5. 사고와 행동
6. 발명들
7. 사업
8. 화려한 사춘기
9. 젊은 인류학자의 연구법
10. 곤경에 빠진 세계
11. 기묘한 만남들
12. 야생의 존
13. 추적
14. 기술적인 문제
15. 자클린
16. 아들란
17. 응군코와 로
18. 스키드호의 첫 항해
19. 개척지
20. 생존
21. 끝의 시작
22. 끝

작품 해설 : 호모 사피엔스를 넘어서
옮긴이의 말
작가 연보

저자소개

올라프 스태플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의 작가이자 철학자. 옥스퍼드대학에서 사학으로 학사,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리버풀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차대전 당시엔 민간 구급요원으로 참전했고, 그 뒤 리버풀에서 노동자 및 사회교육 프로그램의 강사로서 오랫동안 인문, 사회과학의 여러 분야를 강의했다. 20대와 30대 시절에 시집과 철학서 등을 출간했으나 큰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1930년에 낸 첫 소설 <최후와 최초의 인간>이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곧장 작가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 작품은 버지니아 울프나 윈스턴 처칠 등 당대의 지식인층에서 폭넓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 뒤 <이상한 존>, <스타메이커>, <시리우스> 등의 과학소설들을 발표하여 현대 과학소설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가운데 하나로 추앙된다. 그의 작품은 아서 C. 클라크, 브라이언 올디스, 스타니스와프 렘, C. S. 루이스 등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그리고 셀 수 없이 많은 전 세계 과학소설 작가들에게 간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광대한 우주를 배경으로 인간과 지성의 궁극적인 의미를 일관되게 추구했고, 그 과정에서 초인간이나 인류 진화의 테마도 심도 깊게 고찰했다. 한편 다이슨 구(Dyson sphere)나 유전공학, 테라포밍 등 다양한 미래 과학기술 아이디어도 선구적으로 제시한 바 있다. 대표작으로서 <최후와 최초의 인간>은 50억 년에 걸쳐 17번의 변화를 겪는 인류의 장대한 역사를 그리고 있으며, <스타메이커>는 앞 작품에 묘사한 인류의 역사조차도 작은 에피소드에 지나지 않을 정도로 거대한 우주와 그 안의 지적 존재에 대한 근원적인 서사를 담고 있다. <이상한 존>과 함께 가장 대중적인 작품으로 꼽히는 <시리우스>는 인간보다 더 뛰어난 지적 능력을 갖게 된 개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렇듯 수위가 다른 지성체 간의 갈등과 소통, 그리고 광대한 우주에서 인간과 지성의 의미를 찾는 철학적 탐구는 그가 일생 동안 천착해온 주제였다.
펼치기
김창규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동국대학교 전자공학과 졸업. 2005년 과학기술문예 중편 부문 당선. SF작가이자 번역가. 주요 저서로 『우리의 이름은 별보다 많다』, 『삼사라』, 『우리가 추방된 세계』가 있고, 주요 번역서로 『이중 도시』, 『유리감옥』, 『뉴로맨서』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아시겠지만 존은 어떤 면에 있어서는 신기할 정도로 발달이 늦어요. 우리들 대다수보다 더 영리하긴 하지만 어떤 일에 대해서는 아주 단순하죠. 그래서 그가 이상한 존인 거예요. 내가 더 어리지만 나이가 많은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존이 정말로 성장하기 전까지는 존과 함께할 수 없을 거예요. 여기서 존과 함께 보낸 나날들은 그 자체만으로 너무 아름다웠어요. 5년만 더 있었다면 존과 나는 준비가 됐을 텐데. 하지만 우리는 곧 죽을 테니까 너무 오래 기다려서는 안 돼요. 나무가 파괴될 거라면 익기 전에 과일을 뽑아버려야 해요.”
- 258~259p.


“우리는 살아서 이 섬을 떠나지 않습니다. 당신들이 손대는 사람은 그 자리에서 죽을 겁니다.”
함장이 웃었다. 선원 둘이 마침 가장 가까이에 있던 차르구트에게 다가섰다. 차르구트는 존을 바라보더니 선원이 손을 대자마자 쓰러졌다. 선원들이 차르구트의 몸을 검사했다. 생명의 징후가 없었다.
“조심하십시오! 당신들이 이해 불가능한 존재와 마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직도 모르겠습니까? 우리들 중 누구도 산 채로 데려갈 수 없습니다.”
선원들이 주저했다. 선장이 날카롭게 소리쳤다.
“명령에 따라라. 안전을 위해서 여자 아이부터 시작해.”
- 269~270p.


존은 종말을 앞두고 마지막 숨을 내쉬면서도 웃었을 것이다. 왜 그랬을까?
이 모든 질문에 답할 수 없기에 나는 존의 본질을 이해할 수 없다. 나는 존의 웃음이 내 예상을 완전히 뛰어넘는 개인적 경험의 일면에서 튀어나오는 것이라고 확신한다.
- 11p.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