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의사가 사라진다

의사가 사라진다

(호기심 넘치는 경제전문가가 탐험한 의료 신세계)

앤디 케슬러 (지은이), 김승욱 (옮긴이)
프로네시스(웅진)
16,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의사가 사라진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의사가 사라진다 (호기심 넘치는 경제전문가가 탐험한 의료 신세계)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건강정보 > 건강에세이/건강정보
· ISBN : 9788901090221
· 쪽수 : 449쪽
· 출판일 : 2008-12-15

책 소개

왜 의료비는 해마다 증가하는가? 도대체 의사들이 하는 일이 뭐기에, 의사 얼굴을 5분 보기 위해 그 많은 병원비를 감당해야 하는가? 그리하여 지은이는는 "왜 정보기술 분야에서 활발하게 일어난 깍아내기―더 작고 더 싸져서 비용을 낮추는 일―가, 의학 분야에서는 일어나지 않고 오해려 반대로 비용은 더 늘어나기만 하는가?"라는 질문을 좇아 의료현장 한가운데로 뛰어든다.

목차

1부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뜨다
2부 여기서도 깎아내기가 가능할까?
3부 신기술은 왜 더디게 수용될까?
4부 더 간단하고, 더 싼, 건강검진이 가능한다면?
5부 치료보다 진단에 투자가 이루어진다면?
6부 의학계의 실리콘밸리는 어디에?
7부 의사들의 전상시대는 과연 끝날까?

저자소개

앤디 케슬러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년 넘게 월가에서 애널리스트와 투자은행가로 일했다. 1990년대 말 기술혁신 바람을 타고 1억 달러를 10억 달러로 불리며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리스트로서 명성을 쌓았으며, 『월가의 고기(Wall Street Meat)』『돈 굴리기(Running Money)』『우리가 어떻게 이 자리에 왔을까(How We Got Here)』 등을 통해 “큰돈이 움직이는 기류는 문화적 변화에서 생겨나고, 문화적 변화는 거의 언제나 소위 말하는 ‘중심’과 ‘주변’ 관계의 미묘한 전환에서 시작된다”는 나름의 가치관과 수많은 시행착오들을 들려주었다. 그는 이제 다른 사람들의 돈을 관리해주는 일은 그만두었지만, 「월스트리트 저널」「와이어드」 등 여러 지면에 월가와 기술에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글들을 기고하며, 호기심과 열정을 품고 미래에 투자하는 일은 멈추지 않고 있다. 신기술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모두 그렇듯, 그도 아내와 네 아이들과 함께 실리콘밸리에 산다.
펼치기
김승욱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시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여성학을 공부했다. 동아일보 문화부 기자로 근무했으며,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테이블 포 투』 『우아한 연인』 『우리 패거리』 『킹덤』 『푸줏간 소년』 『카탈로니아 찬가』 『스토너』 『동물농장』 『듄』 『니클의 소년들』 『기억한다는 착각』 『스파이와 배신자』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첫 번째 유레카 : 지금 여기서 쓰고 있는 신기술은 의사의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데서 그치지 않고 어쩌면 아예 의사들의 자리를 꿰차고 앉을 수 있는 잠재력까지 갖추고 있었다. 나는 결국 참지 못하고 질문을 던졌다. “그럼 R2(컴퓨터 탐지기)가 먼저 필름을 본 뒤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것만 박사님께 보여주는 날이 올 수도 있겠네요.” 〔…〕 나는 의료계에서 기술이 제대로 사용되는 첫 번째 사례를 찾아냈다고 생각했다. “매년 유방 엑스선 검사가 4,000만 건이나 시행된다는 사실을 아마 알고 계실 겁니다. 그 중에 유방암은 20만 건쯤 될 거예요. 거의 모든 검사에서 이중맹검법이 시행되는데, 그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방사선 전문의의 연봉은 10만 달러 단위예요. 하지만 우리가 제작하는 컴퓨터의 가격은 매년 저렴해지고 있습니다. 너무하다 싶은 정도로요.” “기계의 실력이 의사와 맞먹을 정도인가요?” 내가 물었다. “우리가 보기에는 그렇습니다.”〔…〕“iCAD에 대해 들어보셨을 겁니다. 널리 알려져 있으니까……. 현재 그 회사를 비롯한 여러 회사들이 300만 내지 400만 건의 유방 엑스선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 유방 촬영 중 3분의 1 가량이 CAD를 사용하는 꼴이 되나요? 하지만 2000년에는 CAD를 이용해서 유방 엑스선 사진을 판독하는 경우가 한 건도 없었습니다. 5년 만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난 거예요.” 20장(136~146쪽)


두 번째 유레카 : 나는 다중열 탐지기 스캐너에 관한 자료를 읽기 시작했다. 1998년에 이 분야에서 엄청난 돌파구가 마련된 것 같았다.〔…〕내가 방금 경험한 유레카의 순간도 두 번째다. 내가 멍청하게 군 것이 아니라면 좋겠는데. 그러니까 무슨 소리냐면, 내가 그동안 찾아 헤매던 것이 바로 이거라는 얘기다. 컴퓨터와 통신기술이 지금까지 걸어온 혁신의 길과 같은 맥락을 지닌 뭔가를 의학계에서 발견하는 것.〔…〕나는 미래를 미리 한 바퀴 둘러본 기분이었다. 사타구니로 집어넣은 카테터는 동맥 속을 날아다니며 좁아진 부분을 찾아낼 수 있다. 그런데 컴퓨터 성능이 충분히 향상되고 R2의 신경망까지 합세하면, 이 작업을 자동화하는 것까지도 가능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잠재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부분을 컴퓨터가 표시해서 전문의에게 보이는 것이다. 심장발작이 일어나기 몇 년 전에 이런 진단이 가능해지면 더 좋고. 아니면 가슴의 통증이 그냥 단순한 통증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컴퓨터가 진단해줄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정도면 히포크라테스 선생께서 생각하셨던 궁극의 질병예방법이라 할 만하다. 22장(150~155쪽)


세 번째 유레카 : “구조적 스캐닝을 사용하면 심장병과 뇌졸중의 양상이 크게 바뀔 수 있다는 게 내 생각입니다. 이건 대형 산업이 될 겁니다. 지난번에 선생이 말씀하신, 아, 깍아내기. 그걸로 혜택을 보는 산업이 될 거예요.”〔…〕워크스테이션을 조작하는 무대 위의 의사는 마치 일요일을 맞아 드라이브에 나선 사람처럼 누군가의 뇌 속을 마구 돌아다니고 있었다. 다음으로 하반신 동맥에서 허파와 대장과 심장에 이르기까지.〔…〕이렇게 되면 세상이 달라질 것이다. 내가 착각한 것이 아니라면, 지금은 내가 세 번째로 유레카를 외치는 순간이었다. 혈압 측정, 저밀도 지(脂)단백질 수치를 파악하기 위한 콜레스테롤 검사, 심장 초음파 검사, 이런 것들은 모두 무성영화처럼 원시적인 기술이 될 것이다. 그리고 값도 아주 싸져서, 요즘 의사들이 고무망치로 무릎을 치는 것처럼 아주 일상적인 검사가 될 것이다.〔…〕보자. 기계 값이 200만 달러. 환자 한 명당 걸리는 시간은 10분. 그렇다면 하루에 환자 72명, 1주일에 360명, 1년에 1만 8,000명을 검사할 수 있다는 얘기다. 흠, 검사 한 건당 111달러꼴이다. 여기에 검사를 시행하는 기술자 인건비와 방사선 전문의가 5분 동안 자료를 살피는 비용을 합하면, …… 그래, 어쩌면 이것 역시 대량생산, 대량판매가 가능한 제품이 될지도 모르겠다. 23장(156~168쪽)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