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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주식/펀드
· ISBN : 9788901094267
· 쪽수 : 302쪽
· 출판일 : 2009-05-29
책 소개
목차
마크 파버의 추천사
머리글
서론
Part 01 미국 경제에 무슨 일이 벌어졌는가
Part 02 현금과 채권을 처분하라
Part 03 전문가 그룹은 어떻게 경제를 왜곡하는가
Part 04 미국 주식의 미래
Part 05 상품에 투자하라
Part 06 금광을 캐라
Part 07 해외시장에 투자하라
Part 08 돈 나무가 자라는 곳을 선택하라
Part 09 신흥시장에 투자하라
Part 10 미래를 위한 안정고용에 주목하라
Part 11 향후 10년 불황을 이기는 투자전략
Part 12 자산과 세금,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Part 13 빛을 향해 나아가라
책속에서
이 책에서 제시하는 전략들은, 소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통화팽창정책을 시행한 결과 더 높은 인플레이션이 창출되면서 달러가치가 계속 하락할 것이라는 나의 확신을 기반으로 한다. 달러가치 붕괴가 명백한 상황에서는 달러와 미 정부채권을 가지고 있을수록 손해다. 그리고 명목상 약세장이었던 주식시장은 2008년 7월 2일 현재, 주가지수가 2000년 1월 14일 정점에서 무려 42퍼센트나 빠졌다. 그러나 이것도 연간 인플레이션 8퍼센트를 감안하면 높은 수준이다. 그래서 나는 그날을 기점으로 족히 10년은 더 추세적 약세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농산물과 천연자원, 그리고 귀금속 등 세계 상품시장은 중국과 인도의 산업혁명에서 기대되는 어마어마한 수요에 고무되어 추세적 강세장이었다. 따라서 나의 전략은 제조업이나 경기방어주, 혹은 풍부한 자원 보유국의 경제에서 중요한 위치로 부상하여 이윤을 취하며 배당금을 지급하는 공공설비, 혹은 상업용 부동산 회사의 주식을 보유함으로써 이 강세장에 접근하는 것이다. - 12-13쪽 중에서
현재의 약세장을 제외한 100년 동안 주식시장은 1906년부터 1921년까지의 추세적 약세장을 포함시키면 세 번의 추세적 약세장이 있었고, 그때 특히 인플레이션 요소가 포함되었을 때 이루어진 투자는 매우 큰 비용을 치러야 했다. 다우지수를 보면 1929년과 1980년에 강세장의 최고점을 찍었다. 이 시기 다우지수는 금 20온스만큼의 가치를 지녔지만 1932년과 1980년에는 금 1온스 가치까지 떨어졌다. 최근의 약세장은 금 43온스 상당의 가치를 지닌 다우지수로 시작되었으나 현재는 12온스에도 못 미치는 가치를 지니며 1932년과 1980년의 저점을 재시험하는 과정에 있다. 다시 말해서 다우지수는 1929년 380포인트에서 오늘날 11000포인트까지 명목적으로 상승했는데도 실질가치는 80년 전 최고가로 어림잡았을 때보다 거의 반토막이 난 상황이다. “장기투자를 하면 어떤 가격에 주식을 사든 이를 통해 우리는 항상 이익을 본다”는 발상도 이런 현실에서는 위태롭다는 걸 알 수 있다. - 15쪽 중에서
일본은 금리인하와 공공근로사업, 구조개혁정책 등 수많은 경기부양책을 시도했다. 그러나 막대한 재정적자를 초래하면서까지 모든 조치들을 취했는데도 경제의 반응 속도는 매우 느리게 나타났다. 그 이유는 높은 저축금리 때문으로 이는 일본과 미국이 유일하게 매우 다른 부분이기도 했다. 약세 추세를 무시했던 일본의 투자자들은 투자를 회수하지 않아 10여 년 동안 손실을 입었다. 하지만 경제의 향방을 읽은 사람들은 보유했던 주식을 매도해 다른 분야의 강세장에 투자했다. 이 책을 쓴 이유도 당신에게 이를 알려주기 위해서다.
미국의 주식시장이 추세적 약세장으로 진입한 것은 이미 8년 전 일이며 이런 추세는 최소한 10년은 이어질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달러가치 붕괴로 인한 손실을 회피하고 다른 부문과 다른 지역의 강세장으로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 16-17쪽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