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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창의적사고/두뇌계발
· ISBN : 9788901112749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10-09-10
책 소개
목차
바치는 글_ 사랑하는 딸 에프랏에게
추천의 글_ 경영의 통찰뿐 아니라 삶의 지혜가 담긴 책
추천의 글_ 더 나은 삶을 위한 선택 전략을 배우다
에프랏의 노트_ 아빠와 딸이 함께한 새로운 사고방식에 대한 여정
1장 우리는 어떤 과정을 거쳐 선택하는가
준비된 자만이 누릴 수 있는 선택의 자유|과학자의 접근법과 선택의 자유|상황이 복잡할수록 해결책은 단순하다|에프랏의 노트
* 보고서: 매출과 이익 극대화를 위한 처방
품절을 바라보는 인식의 차이|수요 예측이 만들어낸 착각|새로운 운영 방식의 놀라운 가능성|매출과 이익을 극대화하다
2장 현실은 절대로 복잡하지 않다
현실이 복잡하다는 인식 변화의 시작|명확한 생각을 방해하는 심리적 장벽들|에프랏의 노트
3장 명확한 생각을 위한 핵심, 내재적 단순함
내재적 단순함의 원리|뉴턴의 질문과 멋진 단순함|복잡한 조직의 문제를 지배하고 있는 단순한 원인들|복잡함에 대한 전혀 새로운 정의|에프랏의 노트
4장 모든 갈등은 제거될 수 있다
갈등은 모순된 것을 원하는 상황에서 비롯된다|어떠한 갈등도 제거될 수 있다|에프랏의 노트
5장 내재적 단순함을 믿으면 자신감이 생긴다
핵심 갈등에 집중하는 이유|갈등을 해결하는 내재적 단순함|에프랏의 노트
6장 어떤 관계에서든 조화는 존재한다
모든 관계는 조화를 이룰 수 있다|조화가 불가능해 보이는 관계|에프랏의 노트
* 보고서: “다 알아”라고 절대로 말하지 마라 1
낮은 마진율로 인한 매출 극대화의 한계|마진을 늘릴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들|그 어떤 회사도 거절할 수 없는 공급업체의 제안
7장 상대의 승리가 나의 승리, 윈-윈 해결책
모든 관계에서 조화를 가능하게 하는 변화|함께 나눌 케이크의 크기를 키워라|내 몫이 크길 원한다면 상대방의 몫도 보장해줘라|에프랏의 노트
* 보고서: “다 알아”라고 절대로 말하지 마라 2
브랜드 핸디캡에 가려진 마진율의 진실|주요 가정에 대한 타당성 점검|불가능한 수준까지 도전해보는 시도
8장 기회는 언제나 충분하다
문제를 다루는 새로운 방법|최고의 기회는 언제나 만날 수 있다|에프랏의 노트
* 보고서: 유통기한이 짧은 제품에 대한 해결책
유통기한이 짧은 제품의 납품주기|제품별 납품주기 변화에 따른 매출 증가|품절 및 재고 감소로 인한 획기적 매출 증가|시장은 절대 유한하지 않다
9장 개선의 가능성은 무한하다
결과를 바꾸려면 원인을 제거하라|원점에서 다시 생각하는 오픈 마인드|에프랏의 노트
10장 명확한 생각을 위한 훈련, 순환논리를 피하라
검증할 수 없는 추상적 개체들|순환논리의 실체와 문제점|상자로부터 벗어나는 사고|확신에 찬 말들이 갖는 위험성|인격 모독적인 비난의 문장들|에프랏의 노트
* 보고서: 안전지대에 갇힌 사람들 1
최고경영진의 성향과 성과|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경영진|공급 방식의 변화가 가져온 놀라운 가능성|갑자기 달라진 경영자들의 태도
11장 사람은 선하다는 믿음을 가져라
사람들을 바라보는 잘못된 시선|사람은 원래 선하다는 믿음|에프랏의 노트
* 보고서: 안전지대에 갇힌 사람들 2
경험 유무에 따른 저항의 차이|변화를 이끌기 위해 피해야 할 것|변화를 이끌기 위해 해야 할 것
12장 감정과 직관은 어떻게 논리를 강화하는가
감정, 직관, 논리의 관계|충만한 삶을 위한 선택|에프랏의 노트
부록_ 보고서: 선택의 자유란 무엇인가
옮긴이의 글_ 골드랫 박사의 통찰, 그 비밀을 담은 책
리뷰
책속에서
‘물리학’하면 허걱! 잠시 숨을 멈추는 사람들에게도 이 책이 매력적인 이유는 이 책 안에는 우리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있어서다. 물론 이 책은 누가 뭐래도 ‘비즈니스맨들을 위한 경제경영서’다. 조직 내 갈등을 조정하고, 소비자의 행동을 예측하고, 시장이라는 진흙탕에서 살아남는 법을 가르쳐주니까. 그러나 이 책을 읽고나면, 한 권의 철학서를 읽은 것 마냥 내 삶을 성찰하게 만드는 묵직한 힘이 있다. 인생에서 끊임없이 직면하는 문제들을 나는 어떻게 바라보고 대처하는가? 문제를 해결하고 선택을 대면하는 태도를 생각해보게 만든다는 점에서 이 책은 비즈니스맨을 넘어 일반 독자들에게도 유용한 책이리라.
_ <더 나은 삶을 위한 선택 전략을 배우다>
정재승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 추천의 글 중에서
“그 일을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볼까? 네가 과학자라고 가정해보자. 너는 지금 새로운 방식에 따라 어떤 장치를 만들려고 한다. 물론 경험이 있으니 먼저 실험을 할 것이고 프로토타입(완성된 장치나 제품이 나오기 전에 검증을 위해 만드는 장치나 시제품?옮긴이)을 만들겠지. 너라면 그 프로토타입으로부터 무엇을 기대하겠니?” 나는 신중하게 대답했다.
“바보만이 프로토타입이 완벽하게 작동할 거라고 기대하겠죠. 보통 사람이라면 프로토타입이 예상한 대로 잘 작동하고 있는지, 만약 그렇지 않다면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보려고 할 거예요.” 아빠는 내 답변에 만족해하셨다.
“잘 맞췄다. 자 그럼 프로토타입에 의해 새로운 사실 몇 가지와 또 작동하지 않는 원인을 알아냈다고 가정해보자. 잘 들어봐. 프로토타입에서 한 가지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어. 아니 아예 작동하지 않는다고 하자. 그러면 이 프로토타입을 제작한 과학자로서 너는 실망을 느낄 것 같으니?” 나는 이제 아빠가 무엇을 말씀하려고 하시는지 감이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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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은 준비가 부족한 현실 속에서 일어나는 것이지. 다시 말해 불행은 아무런 준비도 없이 지낼 때 일어나는 것이란다. 하지만 현실을 과학자의 자세로 접근하기만 하면 우리는 필요한 준비를 잘 할 수 있단다.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생각해봐라. 준비 없는 사람이 어떻게 선택의 자유를 누릴 수 있겠니?”
나는 그제야 선택의 자유에 대해 좀 더 분명하게 알게 되었다. 선택의 자유란 몇 개의 대상 중에서 좋은 것을 선택하는 자유를 의미하는 것만이 아니라는 깨달음이었다. 선택의 자유란 거기서 더 나아가 어떤 상황이 진짜 기회로 바뀔 수 있는지 알아차릴 수 있는 능력과 연관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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