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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건강/환경
· ISBN : 9788901114286
· 쪽수 : 304쪽
책 소개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패트릭 홀포드 박사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흥미로운 실험을 했다. 그는 영국 전체 초등학교 중 학업성적이 끝에서 11번째였던 친햄파크초등학교에서 급식메뉴를 모두 바꿨다. 튀김과 감자칩, 햄버거 등을 일체 금지하고 인스턴트식품도 없앴다. 대신 정제하지 않은 현미와 신선한 과일, 채소 위주의 제철 음식을 제공하고, 튀기거나 볶는 대신 굽거나 찌는 조리법을 택했다. 조리사에겐 인공조미료는 물론 소금도 쓰지 못하게 했으며, 모든 학생에게 종합비타민과 오메가3 보충제를 공급했다. 그후 7개월 만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 단지 식단만 바꾼 것만으로 영어성적은 15%, 과학성적은 14%, 수학성적은 21%가 올라갔다. 그뿐만 아니라 집중력이 향상되었고, 친구들과 싸우는 횟수도 현저히 줄었으며, 분노 표출 빈도도 낮아졌다. 학부모들은“급식이 바뀐 뒤 열 번을 말해도 말을 듣지 않던 아이가 한 번만 말을 해도 듣는다”며 놀라워했다.
‘두뇌음식’이란 뇌가 최상의 상태로 활동하는 데 꼭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는 모든 음식을 말한다. 아이에게 두뇌음식이 골고루 갖춰진 밥상을 차려주면 사고력과 집중력은 물론 학습능력이 총체적으로 향상
된다. 뿐만 아니라 폭력적이거나 문제 행동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세계 곳곳에서 발표되고 있다. 쉽게 말해 음식을 통해 머리도 좋고 성격도 원만한 아이를 만들 수 있다는 얘기다.
리즈는 수업에 집중하지 못할 뿐 아니라, 반에서 문제가 터질 때마다 늘 관련이 되는 아이였다.
“작문시험지 비교 결과에요. 일주일 만에 이렇게 큰 변화가 생겼어요. 설탕과 고기를 줄이고 무색소 음식과 채소, 과일, 생선을 먹게 했지요. 그 후 작문시험 성적이 몰라보게 좋아졌어요. 읽기 능력은 불과 한 달 만에 평균 이상으로 향상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