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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부모교육
· ISBN : 9788901105406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0-04-20
책 소개
목차
추천사 미래의 경쟁력은 밥상머리 교육에 있다 문용린o5
추천사 내 아이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시간 서형숙o8
PART 1 인생 최고의 교실 밥상머리
대한민국 상위 1% 아이들의 공통점 o19
하버드 대학 연구진이 밝혀낸 밥상머리의 비밀 o27
하루 20분 가족식사가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 o36
언어 발달의 촉진제, 설명식 대화 o41
하버드 대학 교수들이 말하는 가장 좋은 조기교육 o52
지능 발달의 보고, 밥상머리 대화 o60
명사의 밥상 1 인생의 지혜를 대물림한다 유룡 카이스트 교수 o66
명사의 밥상 2 홀어머니와 함께한 식탁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o71
명사의 밥상 3 밥상머리 교육은 부부의 콤비 플레이 안규문 전 밀레 코리아 대표 o74
PART 2 뇌를 키우는 밥상 대화의 모든 것
340g 뇌의 경이로운 비밀 o83
식사 중에 이루어지는 연령별 두뇌 발달 o87
성공의 키, 만족지연능력 o96
10대에 다시 찾아오는 '생후 3년'의 기적 o105
사춘기 뇌 발달은 가족식사에 달려 있다 o117
가족식사에서 나오는 옥시토신의 비밀 o126
일본, 밥상머리 교육의 부재가 낳은 비극 o135
아이가 바라는 가족식사 o145
명사의 밥상 4 밥상 위의 경영 수업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o153
명사의 밥상 5 스마트폰도 문자도 없는 가족만의 시간 짐 도널드 전 스타벅스 CEO o157
명사의 밥상 6 유대인의 전통을 가족 식탁으로 미리엄 와인스타인 저널리스트 o162
PART 3 성공적인 가족식사의 7가지 열쇠 - 실전편
우리 가족의 식사 의식 만들기 o169
밥상 대화를 이어가는 3단계 기술 o177
아이를 밥상으로 유혹하려면 o186
바쁜 일상에서 식탁을 사수하는 법 o196
완벽한 밥상머리 교육은 없다 o204
바쁜 것은 핑계가 되지 않는다 o212
아빠가 함께하는 밥상은 이렇게 다르다 o228
명사의 밥상 7 밥상 위의 난상토론 배우 최불암 o235
명사의 밥상 8 말없이 전해지는 내림 교육 배우 강부자 o238
명사의 밥상 9 10년 계획을 세우는 교육 사령탑 저녁 밥상 공병호 공병호연구소 소장 o242
PART 4 잃어버린 밥상머리 되찾기 4주 프로젝트
문제아는 없다, 문제 밥상만 있을 뿐 o251
1주: 스스로 식탁을 지키게 하라 o262
2주: 자기조절을 강화하라 o268
3주: 가족 대화 방법을 익혀라 o274
4주: 밥상교육의 효과를 확장하라 o280
밥상머리를 되찾아주는 식사 중 대화법 o288
명사의 밥상 10 학교 밖의 교실 제프리 폭스 경영컨설턴트 o299
명사의 밥상 11 부엌을 최고의 학습터로 만들다 장병혜 교육학자 o303
엮은이의 말 밥상머리의 기적은 부모에게 더 크게 일어난다 송현숙o308
『밥상머리의 작은 기적』 제작진o310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약물 중독의 원인과 오남용 실태를 연구하는 콜롬비아 대학CASAThe National Center on Addiction and Substance Abuse at Columbia University는 최근 성장기의 파괴적 행동 양식(약물, 알코올, 담배, 10대 임신 등)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는 방법을 찾는 연구를 진행했다. 아이들의 성장 발달에서 가족식사가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발견한 CASA는 매해 아이들의 저녁식사 실태를 조사했다. 2003년에 밝혀진 연구 결과, CASA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가족식사를 많이 하는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동급생들에 비해 학업성적에서 A학점을 받는 비율이 2배 높고, 청소년 비행에 빠질 확률은 1/2 정도 낮다.
이는 연구진조차 미처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으며,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CASA 가족의 날-자녀와 함께 식사하는 날'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는 이례적인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매년 9월 4째주 월요일을 '가족의 날'로 정해 부모에게 가족식사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날이 되도록 한 것이다.
그런데 중고등학생의 절반 정도가 부모와 함께 전혀 밥을 먹지 않는 것으로 밝혀진 한국에서도 이런 놀라운 수치가 나타났다. 100여 개 중고등학교 전교 1등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주중 10회 이상의 가족식사를 해왔다는 대답이 4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가족식사를 자주 하고, 식탁에서 활발한 의견이 오가는 가정의 아이는 책을 읽어주는 부모의 아이보다 훨씬 많은 어휘에 노출되고 있었다. 2년의 연구 기간 동안 연구진은 아이들이 사용하는 2,000여 개의 단어를 빠짐없이 녹음했다. 이 중 부모가 책을 읽어줄 때 나온 단어는 140여 개에 불과했지만, 가족식사 중에 나온 단어는 무려 1,000여 개에 달했다
특히나 집에서 하는 가족식사가 아이의 발달에 좋은 점은 아이들에게 일정한 역할을 주어 전두엽을 활성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식탁에 밥그릇을 놓거나, 수저를 사람 수대로 놓는 등 아주 간단한 역할이라도 아이가 직접 하게 한다면 아이는 가족식사를 놀이의 일부분으로 즐겁게 받아들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