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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장승 재판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어린이를 위한 고전
· ISBN : 9788901117140
· 쪽수 : 132쪽
· 출판일 : 2011-01-20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어린이를 위한 고전
· ISBN : 9788901117140
· 쪽수 : 132쪽
· 출판일 : 2011-01-20
책 소개
초등학생이 처음 읽는 우리 고전 시리즈 1권. 어린이들이 삶의 가치관을 정립하는 데 꼭 필요한 주제를 뽑아내고 그런 주제를 음미할 수 있는 고전 작품들을 엄선하였다. 매 작품이 끝날 때마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사건의 역사적 배경을 자세하게 해설해 놓아 역사를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더불어 풍속화 같은 풍부한 시각 자료를 덧붙여 놓아 풍성하게 꾸몄다.
목차
제1부 법을 넘어 인정을 쫓는 사람들
의리의 여형사 다모
은을 걷어 살려낸 고지기
가난뱅이 노처녀 시집보내기
고을 원님을 꾸짖은 길녀
어찌 백성을 가혹한 형벌로만 다스리겠소?
제2부 지혜로운 명판관
장승 재판
네 돈 스무 냥, 내 돈 두 냥
빌린 돈이냐 훔친 돈이냐
한 푼 두 푼 모아 갚은 관청 빚
누이에게만 유산을 물려준 까닭은?
책속에서
“사또 나리, 저놈은, 아니 저것은 사람이 아니고 장승입니다. 어찌 장승을 데려다 꿇리라는 분부를 내리십니까?”
“듣기 싫다! 장승도 이 고을에 살면 이 고을 백성이 아니더냐? 어찌 제가 사는 고을 원님을 못 알아보고 거드름을 피운단 말이냐?”
하는 수 없이, 아전이 사령들을 시켜 길가에 세워 둔 장승을 낑낑대며 뽑아 가지곤 이 목사 앞에 대령하였다.
‘아무래도 우리 고을 사또가 실성했나 보다.’
아전들은 속으로 실실 웃었다. 이 목사는 형방을 불러 호령하였다.
“저놈을 형틀에 꽁꽁 묶고 매우 쳐라.”
멀쩡한 장승을 매우 치라니 형방은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었다. 그래도 고을 원님이 시키는 일이니 따르지 않을 수 없어 “한 대요! 두 대요!” 하고 매를 치는 시늉을 하니, 원님은 그 꼴을 보는 둥 마는 둥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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