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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 > 육아백과
· ISBN : 9788901121475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1-04-28
책 소개
목차
Prologue | 5~6년차 엄마들에게 4
5~6세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베스트 질문 20
1. 유치원에 안 가려고 해요 12
2. 아이와의 주도권 쟁탈전, 꼭 승리해야 하나요? 15
3. 아이가 산만하고 집중력이 없어요 17
4. 성교육은 언제, 어떻게 시켜야 하나요? 20
5. 책 읽는 것을 너무 지루해해요 23
6. 어떻게 하면 창의력이 높아질까요? 26
7. 떼쓰는 것이 갈수록 심해져요 29
8. 집안일을 도와주었을 때 보상을 해야 할까요? 31
9. 5~6세 남자아이, 여자 목욕탕에 데리고 가면 안 좋은가요? 34
10. 아이가 유치원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것 같아요 36
11. 손톱 물어뜯는 버릇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요? 38
12. 사정상 아이와 떨어져 있어야 하는데 괜찮을까요? 41
13. 밥 먹일 때마다 전쟁을 치러요 43
14. 아이가 컴퓨터 앞을 떠나질 않아요 46
15. 5세인데 한글을 깨치지 못했다면, 학습 장애가 있는 건가요? 50
16. 여러 사람 앞에서 이야기할 때면 갑자기 말을 더듬어요 53
17. 남자 여자 형제 언제부터 따로 재워야 하나요? 55
18. 아이에게 부부 싸움을 들켰어요 57
19. 남자아이인데 여자 옷을 사달래요 58
20. 아들 가진 부모가 알아야 할 교육 노하우가 있나요? 60
5~6세(49~72개월)
엄마가 꼭 알아야 할 5~6세 아이의 특징 66
Chapter 1 학습 문제
아이가 학습지만 보면 도망가요 78
아이를 가르칠 때마다 속이 뒤집혀요 84
아이가 수 개념이 없는 것 같아요 90
무엇을 배우든 쉽게 그만둬 버려요 94
Chapter 2 현명한 교육
조기교육, 정말 안 시켜도 될까요? 100
사교육, 무얼 시켜야 하나요? 109
창의력이 중요하다는데 어떻게 키워 줄까요? 115
죽음에 대한 질문을 자주 해요 123
Chapter 3 바른 성교육
아이가 아무 데서나 고추를 내놔요 129
난처한 질문을 하면 이렇게 말해 주세요 134
아이가 자위행위를 하는데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걸까요? 137
아이가 성추행을 겪었다면 141
엄마 아빠의 성생활을 들켰다고요? 146
Chapter 4 좋은 습관
아이가 밥을 안 먹어요 151
컴퓨터게임에 빠졌어요 158
엄마의 말에 꼬박꼬박 말대답을 해요 165
나쁜 버릇을 어떻게 잡아 줄까요? 170
Chapter 5 자기표현
아이가 우물쭈물 말을 못해요 176
발표력이 없어요 181
잘난 척이 심해요 185
Chapter 6 유치원 생활
다른 아이를 때리고 놀려요 191
지기 싫어하고 무엇이든 최고여야 해요 196
같은 어린이집에 3년을 다녔는데 바꿔 주는 것이 좋을까요? 201
친구가 너무 없어요 206
유치원 선생님이 아이에게 문제가 있대요 214
Chapter 7 책 읽기
책 읽기를 싫어해요 221
주변에는 아무 관심이 없고 책만 좋아해요 226
Chapter 8 입학 준비
초등학교 입학 전 어떤 준비를 해야 하나요? 231
아직까지 한글을 깨치지 못했어요 242
쓰기도 따로 가르쳐야 하나요? 247
7세, 학교에 보내도 되나요? 251
Chapter 9 부모 마음
첫째보다 둘째가 더 사랑스러워요 256
화를 참아야 하는데 그게 잘 안돼요 263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아이와의 주도권 쟁탈전 꼭 승리해야 하나요?
아이와의 관계에 있어서는 아이가 어리기 때문에 엄마가 지는 것이 맞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아이 의견에 따라 가라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랑 대놓고 고무줄 싸움하듯이 밀고 당기기를 하지 말고 간접적으로 아이의 행동을 조절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이가 썩는대도 사탕을 계속 먹으려 할 때는 사탕 먹고 바로 양치하는 규칙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이가 썩을 염려도 없고 아이도 자신이 원하는 사탕을 먹을 수 있어 좋지요. 보통 이렇게 하면 양치하는 게 귀찮아서 나중에는 사탕을 덜 먹게 됩니다. 당연히 지켜야 할 것들에 대해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하지마”, “그건 아니야”, “왜 그렇게 했니”하며 면막을 주면 아이는 화가 나서 엄마의 말을 더 안 듣게 됩니다. 아이와 의견 대립이 있을 때는 힘들고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타협을 통해 부모의 가치관을 전달하는 방법을 써야 합니다.
사정상 아이와 떨어져 있어야 하는데 괜찮을까요?
하늘이 두 쪽이 나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이가 집을 떠나서 1~2년 정도 살 수 있는 나이는 중학교 3학년 정도입니다. 캠프에 가서 지낼 수 있는 나이도 초등학교 3학년은 돼야 합니다. 따라서 5~6세 아이가 부모와 떨어져 지낸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이 시기에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엄마와 떨어지게 되면 분리 불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말도 더듬고, 똥을 지리거나 손톱을 물어뜯는 등 이상 행동이 많이 나타나지요. 만약 일이나 공부 때문에 엄마가 아이를 돌볼 수 없을 때는 차라리 아이를 돌봐주실 분을 집에 오게 해서 같이 지내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한 시간이라도 엄마와 함께 지내야 아이들은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갖게 됩니다. 또 아이와 떨어졌다 만난 후에는 되도록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며 아이의 감정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래야 후유증 없이 아이가 밝게 자랄 수 있어요.
조기교육, 정말 안 시켜도 될까요?
대한민국에서 조기교육의 유혹에 자유로운 부모는 없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 열풍이 지나쳐서 늦게 재능을 발하는 'Late Bloomer'들을 문제 있는 아이로 몰아가기도 하고 과도한 스트레스로 정상이었던 아이가 발달 장애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실제로 최근에는 조기교육으로 인해 사회성이나 정서 발달에 이상이 생겨 병원을 찾는 아이들이 급증하고 있지요. 아이의 집중력과 지적 능력에는 한계가 있는데 지적인 교육에 치중하다 보니 그 나이에 이루어져야 하는 사회성 발달이나 정서 발달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것입니다. 유아기에 아이의 잠재력을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나, 학습 자극은 일찍부터 주어야 한다는 말이나 인간의 뇌가 3세 이전에 완성된다는 터무니없는 말은 분명히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에게 무엇인가를 가르치고 싶다면 부모가 결정하지 말고 무조건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시키세요. 아이가 호기심을 갖고 원하는 것이 지금 아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100~108페이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