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버릴 것과 움켜쥘 것들

머리말 | 과거를 놓아버려야 새로운 미래가 온다

서문

1장 인생을 변화시키는 '절대 법칙'
2장 인생의 좌물쇠를 여는 비밀번호와 회전수 _ 이해의 원리
3장 생각을 바꿔야 인생이 바뀐다 _ 사고방식의 월니
4장 생생히 그리면 현실이 된다 _ 비전의 원리
5장 독수리는 비둘기와 함께 비행하지 않는다_ 파트너십의 원리
6장 비워야 더 많이 채울 수 있다 _ 베풂의 원리
7장 오늘 나는 무엇에 감사할 것인가? _ 감사의 원리
8장 인생의 주인이 되어라 _ 책임의 원리
9장 무한한 힘을 총동원하라

참고문헌

어린아이들도 잔인할 수 있다. 의도적이진 않겠지만 말이다. 유치원 또래 아이들은 “안경잡이”부터 “벅스 버니”에 이르는, 책에나 나올 법한 온갖 우스꽝스러운 캐릭터를 모두 동원해 나에게 별명을 붙였다. 어린 나이에는 대개 그렇듯, 나 역시 그것을 매우 개인적으로 받아들였다. 아이들의 놀림에 상처를 받았고 자꾸만 위축되었다. 자존감이 무참히 짓밟혔고,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나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거지? 나는 왜 다른 사람과 똑같을 수 없을까?”

‘성공’이라는 주제는 수세기 동안 사람들을 매료시켜왔으며, 아마 앞으로도 영원히 그럴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다수 사람들은 인생에서 최대한의 성공을 이루었다는 느낌을 얻지 못하고, 오직 소수의 사람만이 달성 가능한 성공을 실제로 성취한다. 많은 연구와 개인적 경험에 비춰볼 때, 사람들이 성공을 거두지 못하는 이유는 똑똑하지 않거나 일에 게으름을 피우거나 운이 나쁘기 때문이 아니다. 단지 성공을 작동시키는 보편적 법칙과 입증된 원리를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당신은 ‘원치 않는 것’이 무엇인지도 명확히 알지 못할 수 있다. 한번은 “빚을 지고 싶지 않다고” 말하곤 했던 한 고객과 일한 적이 있다. 그는 나에게 여러 차례 그 말을 했다. 내가 그에게 무엇을 원하느냐고 물어볼 때마다, 그는 이 대답만 거듭 되뇌일 뿐이었다. 나는 그에게 이런 말을 해주었다. “우리 집 근처 해변에 살고 있는 남자가 셋 있는데요, 그 사람들 모두 빚은 일체 없더군요. 그런데 그들에게는 자동차도 집도, 아파트도, 심지어 갈아입을 옷도 없을뿐더러 가끔은 끼니를 굶기도 한답니다. 빚 같은 건 전혀 없지만 말이지요. 당신이 원하는 게 이런 건가요?”
“물론, 그건 아닙니다.” 그가 말했다. 마침내 그는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것이 ‘금전적 자유’라는 사실을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