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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과학의 이해 > 과학사/기술사
· ISBN : 9788901152370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12-12-10
책 소개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1부 신앙의 시대에서 우주를 말한다
교회에서 발견된 에로틱한 편지들
신들의 우주에 내민 도전장
천문대에 올라 달력을 만들다
두 개의 태양은 없다
과학적 오류에 대처하는 그들의 자세
교황을 보필하는 천문학자
2부 희곡 ‘그리고 태양은 정지해 있다’
1막 불청객의 방문
2막 불온사상을 알리다
3부 이성의 시대로 향하는 인류의 도전
판도라의 상자를 열다
교황에게 올리는 글
세상에 뿌려진 바티칸의 금서
케플러의 상상을 더하다
코페르니쿠스 추종자, 갈릴레오
보다 완벽한 우주를 찾아서
감사의 말
연보
참고문헌
찾아보기
책속에서
코페르니쿠스는 천문학 개혁이라는 대담한 계획을 수십 년에 걸쳐 틈날 때마다 키워갔다. 그 계획이 ‘우주의 경이로운 대칭성’을 담은 청사진이었음에도 그는 신중하게 일을 진행했다. 자신의 생각을 알린 것도 동료 과학자 몇 명뿐이었고 그들의 생각을 바꾸기 위한 어떠한 시도도 하지 않았다. (...) 자신의 이론을 발표하는 것을 어찌나 오랫동안 미뤘는지 『천구의 회전에 관하여』라는 위대한 책이 인쇄되어 나왔을 때 저자인 그는 이미 마지막 숨을 내몰아쉬고 있었다.
- 교회에서 발견된 에로틱한 편지들(25쪽)
코페르니쿠스 / 자네에게 행성의 진정한 질서를 알려주겠네. 이전의 모든 비틀림을 해결한 하늘 위의 기계가 한 일들. 이 모든 것들이 인간의 하찮은 결함에 대한 이유를 제공하지 않는다면 자네에게는 아무 쓸모가 없네.
레티쿠스 / 참사회원님은 하늘 위로 지구를 돌릴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마치…… 마치. 오, 신이시여. 잠시만요. 만일 지구가 움직인다면, 그렇다면……
- 1막 불청객의 방문(198쪽)
교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코페르니쿠스는 지구가 움직인다고 했다. 그러자 그는 은총으로부터 추락한 새로운 상징이 되었다. 코페르니쿠스로 인해 인간들은 우주의 중심에 있던 자신들의 자리를 잃었고 지구는 한없이 작아져만 갔다.
- 보다 완벽한 우주를 찾아서(354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