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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내게 가르쳐 준 것들

세월이 내게 가르쳐 준 것들

(김우식의 일흔일곱 굽이 인생수업)

김우식 (지은이)
웅진윙스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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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내게 가르쳐 준 것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세월이 내게 가르쳐 준 것들 (김우식의 일흔일곱 굽이 인생수업)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01212937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6-06-10

책 소개

자신의 삶을 꼼꼼히 돌아보면서 살아온 날들에서 배울 것들을 하나씩 정리하기로 했다. 그러기를 1년 남짓, 마치 고백을 하듯 지난날의 고민과 상처, 내면의 갈등과 무기력, 삶이라는 여정에서 끝까지 견지해야 할 삶의 원칙과 다짐을 솔직 담백하게 세른세 편의 에세이에 담아냈다.

목차

프롤로그 인생 수업에서 세월이 내게 가르쳐 준 것들

제1장 모든 시작은 서툰 대로 아름답다
내 삶 속의 나침반 하나
참으로 작은, 그러나 세월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것
추억은 강하고 향기롭다
그리움을 담아 띄우는 엽서
아버지의 눈물, 아버지의 사랑
저마다의 인생 밑그림을 그리는 일

제2장 아픔도 힘이 된다
전쟁이라는 아픔 속에서의 깨달음
늑막염이 내게 가르쳐 준 것
방황과 실패는 청춘의 특권이다
그러는 사이, 그 시련을 통해 성장한다
역사의 아픔을 딛고 승리로 가는 길
가르침은 지식보다 열정에서 빛난다
책임이라는 무거운 옷
이 또한 지나가리라

제3장 누구나 저마다의 짐을 지고 산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열린다
청송대의 속삭임
나라를 위해 봉사하라는 그 한마디
비서실 대형 금고가 문구저장소가 되다
인생은 인연과 경험이 짜낸 비단과 같은 것
과학기술을 위해 다시 입은 책임의 옷
인재의 싹을 알아보고 물을 주며 키워 내는 일

제4장 생각의 벽을 허물 때 길은 새로이 열리고
생각의 궤적이자 삶의 설계도, 메모
자연은 내게 삶의 이치를 조근조근 속삭이고
더러는 현실에서 벗어나야 또렷이 보일 때가 있다
새벽엔 명상을, 저녁엔 산책을
모든 것을 새롭게 바라보는 눈, 창의성
마지막 뒷모습이 아름다운 지도자를 꿈꾸며

제5장 한쪽 가슴은 비워야 산다
나눌수록 빛나는 생명의 깃발, 사랑의 닛시운동
한꿈학교, 분단과 이산의 아픔이 낫는 날까지
결국엔 사람이 남는다
내 마음 같은 사람? 그건 욕심!
나의 외로움과 마주하는 혼자만의 방
내 삶의 원칙, 그리고 떠남의 원칙

아침을 여는 기도

에필로그 나의 사랑하는 손님들을 위한 기도

저자소개

김우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0년 충청남도 공주에서 태어나 강경에서 자랐다. 1957년 연세대학교에서 화학공학을 공부하며 학내 신문사인 『연세춘추』의 기자로 활동하였다. 졸업 후 한 때 삼호방직공장을 거쳐 직접 중소기업 경영도 참여하였다. 대학원을 마치고 1968년부터 연세대 전임교수로 연구와 강의를 수행하는 한편, 미국 리하이대 연구교수, 『연세춘추』 주간, 학생처장, 총무처장, 공과대학장, 대외부총장을 거쳐 총장까지 연세대학교의 주요 보직을 두루 맡아 왔다. 또한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을 비롯해 많은 사회활동을 하였다. 이후 참여정부 시절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장과 부총리 겸 제25대 과학기술부 장관을 역임하였다. 현재는 (사)창의공학연구원 이사장을 맡아 창의적인 리더십을 확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고 (사)과학문화융합포럼을 창립하여 과학기술, 인문, 예술 분야 간 융합의 효과 증진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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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쩌면 나는 저 너머 높은 곳 어딘가에 나부끼고 있을 깃발의 환영을 보고 여기까지 달려왔는지도 모릅니다. 조금만 더 달리면, 조금만 더 손을 뻗으면 닿을 수 있을 것 같았던 그것은 결국 삶을 부르는 하나의 손짓, 생을 욕동欲動시키는 아름답고 고마운 신기루였는지도 모릅니다. <내 삶 속의 나침반 하나>


“일어나라 우식아, 그만 정신 차리고 이것 좀 먹어. 요새 네 얼굴이 말이 아니야. 너 이대로 가면 큰일 난다. 이러다가 죽어. 콩에 자양분이 얼마나 많다고. 이거 먹고 기운 내야지.”
……(중략) 집안일에 서툰 아버지는 그저 맹물에 삶은 퍽퍽한 완두콩을 들고 내가 오기를 기다리셨던 것입니다. 일어나라고 재촉하는 아버지의 목소리가 더는 안 들리는가 싶더니, 갑자기 이마 위로 뜨거운 것이 툭, 하고 떨어졌습니다. 나는 깜짝 놀라 눈을 떴습니다. 아버지의 눈물이었습니다. 가장 노릇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애는 아픈데 먹일 것이 마땅찮아서, 못내 서러우셨던 아버지가 연신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소리 없이 울고 계셨던 것입니다.<아버지의 눈물, 아버지의 사랑>


부족하다고 해서 부정적인 면만 있는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의 아이들은 하늘 아래 자유로운 영혼으로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었으니까요. 나 역시 그렇게 자랐습니다. 배부르지는 않아도 자연을 벗 삼아 놀고 배우면서 나름 인내심도 생기고 마음도 넉넉해졌다 자부합니다. 좋게 말하자면, 없었기에 오히려 더 풍성해지는 삶이었습니다. <저마다의 인생 밑그림을 그리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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