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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전

흥부전

김해등 (지은이), 이용규 (그림), 한국고전소설학회 (감수)
웅진주니어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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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흥부전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어린이를 위한 고전
· ISBN : 9788901213026
· 쪽수 : 156쪽
· 출판일 : 2016-08-31

책 소개

재미만만 우리고전 시리즈 17권.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익숙한 현대 동화의 형식을 빌려 이야기를 새롭게 구성한 고전시리즈이다. 아이들의 눈높이를 가장 잘 이해하고, 동화의 형식과 화법을 능숙하게 구사하는 동화 작가들이 작품을 집필하였다.

목차

1부 흥부와 놀부
- 심술보를 꿰찬 놀부
- 하늘이 내려 준 착한 흥부
- 쫓겨나는 흥부

2부 흥부가 기가 막혀!
- 밥 타령
- 흥부가 누구여?
- 매품이라도 팔아야 해

3부 흥부네 복 터졌네!
- 제비 집을 덮친 구렁이
- 신기한 박씨
- 벼락부자 되었네

4부 저승으로 말을 대신 보낸 사마장자
- 네 건 내 것이여
- 제비 몰러 나가자
- 옛 주인 납시오
- 거지 떼가 몰려오네

5부 알거지 된 놀부
- 원수 갚는 박

저자소개

김해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해안 비금도에서 태어나 바다가 준 이야기를 먹고 자랐습니다. 어렸을 때는 소금장수가 되는 게 꿈이었지만 대산대학문학상을 받으며 동화 작가가 되었고, 웅진주니어문학상, MBC창작동화대상, 정채봉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쓴 책으로 《역사가 된 팔만 개의 나무 글자》 《허균과 사라진 글벗》 《전교 네 명 머시기가 간다》 《반 토막 서현우》 《정약전과 자산어보》 《흑산도 소년 장군 강바우》 《발찌결사대》 《별명폭탄 슛!》 《도도한 씨의 도도한 책빵》 《나비 부자》 《소금꽃이 피었습니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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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 (그림)    정보 더보기
손에 든 붓을 쥐고, 아직 완성되지 않은 그림을 채워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선이 굵은 역사 그림을 강렬하게 선사해 주는 그림작가입니다. 청주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고, 2005년 IBBY 한국위원장 특별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한국출판미술대전부터 개인전까지 다양한 작품 전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나는 돌로 만든 달력 첨성대입니다》, 《독립군의 아들 홍이》, 《혜곡 최순우》, 《고래굴의 비밀》, 《나는 신라의 화랑이었어》, 《징》, 《흥부전》, 《이문열의 초한지》 등 많은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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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전소설학회 (감수)    정보 더보기
고소설 전공 연구자들이 모여, 우리나라 고소설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그것의 문학적 의미를 탐색하며 이론을 정립하는 고소설 분야의 대표 학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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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흥부는 도망치다가 부엌 앞에서 놀부댁과 딱 마주쳤어. 놀부댁도 놀부와 맞먹을 정도로 성격이 포악했지. 놀부댁은 흥부를 보자마자 주걱으로 뺨을 후려쳤어.
"시방, 여기가 어디라고 얼씬거려!"
"아이고!"
"네놈 줄 곡식 있으믄 차라리 개를 주고 말지, 흥!"
그런데 냅다 도망칠 줄 알았던 흥부가 다른 쪽 뺨을 쑥 내미는 거야.
"형수님, 요쪽 뺨도 쳐줏쇼."
놀부댁은 어이가 없어 흥부를 쳐다봤어.
가만 보니 흥부가 뺨에 붙은 밥알을 떼어 먹고 있었지. 놀부댁이 흥부를 때릴 때 주걱에 붙어 있던 밥알이 흥부 뺨에 붙었거든.
흥부는 손가락으로 다른 쪽 뺨을 찌르며 사정했어.
"요, 요기 한 대 더요. 요기요."
"이놈이!"

<본문 '흥부가 누구여?' 중에서>


"아그들아, 후딱 나와 보그라이!"
"야아? 밥 묵게요?"
"오냐, 밥 묵게!"
"와아!"
자식들은 우르르 마당으로 나왔지. 그제야 박을 타야 묵지, 하는 흥부의 뒷말이 들렸더래. 흥부는 지붕으로 뿍뿍 기어 올라갔어. 그리고 어마어마하게 큰 박을 굴리기 시작했지. 흥부댁은 자식들과 함께 마당에서 넝쿨을 잡아끌었어.
흥부가 힘을 썼어.
"영차! 영차!"
꼼짝 않던 박이 기우뚱하더니 마당으로 굴러 떨어졌어.
쿵!
신기하게도 박은 깨지지 않았지. 가만 보니 박을 타기에는 도끼도 어림없을 것 같았어. 흥부는 동네 목수 집에서 커다란 톱을 빌려 왔어. 자식들은 눈을 끔벅이며 구경하느라 바빴지.
흥부와 흥부댁은 톱질을 시작했어. 먼저 흥부가 톱을 먹이는 소리를 내며 흥을 돋웠지.
"슬근슬근 톱질이야!"
"당겨 주소 톱질이야!"
흥부댁도 흥부 따라 후렴처럼 톱 먹이는 소리를 넣었어. 흥부는 신이 나 톱질을 했지.
"이 박 타서 쌀을 사고, 고기 사고!"
"우리 식구 배 채우고, 배통 실컷 두드리세!"

<본문 '신기한 박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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