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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고양이

책 읽는 고양이

(에든버러대학교 도서관 고양이가 가르쳐준 시크한 일상 철학)

알렉스 하워드 (지은이), 이나경 (옮긴이)
웅진지식하우스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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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고양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책 읽는 고양이 (에든버러대학교 도서관 고양이가 가르쳐준 시크한 일상 철학)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01215891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17-04-28

책 소개

영국 에든버러대 도서관에 가면 영리하게 눈을 번뜩이며 책과 종이에 끊임없이 흥미를 보이는 도도한 고양이 한 마리를 만날 수 있다. 바로 책 읽는 고양이 조던이다. 이 고양이는 하루 종일 인간들을 관찰하면서 그들의 기이한 행태를 연구한다.

목차

Prologue | 책 읽는 고양이

Chapter 1 | 아침 식사
Chapter 2 | 신입생
Chapter 3 | 도로 공사
Chapter 4 | 정치
Chapter 5 | 웅덩이 고양이
Chapter 6 | 밤 산책
Chapter 7 | 수치심
Chapter 8 | 근처의 새
Chapter 9 | 과제 마감 주간
Chapter 10 | 비블리오 샤의 등장
Chapter 11 | 황혼
Chapter 12 | 불꽃놀이
Chapter 13 | “착하지, 착하지, 도서관 고양이야!”
Chapter 14 | 연체
Chapter 15 | 행방불명
Chapter 16 | 검둥개
Chapter 17 | 바이런 되기
Chapter 18 | 재채기
Chapter 19 | 공생
Chapter 20 | 노엘

《책 읽는 고양이》의 서지 목록

저자소개

알렉스 하워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알렉스 하워드는 27세로 에든버러에 거주한다. 에든버러대학교 영어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런던 매거진>, <카다 베린>, <거터> 등의 잡지에 시를 기고해왔다. 국제 적십자 글쓰기상을 수상하며 호평을 받았고, ‘2012 스코틀랜드 슬램 챔피언십’ 준준결승에 진출했으며 에든버러 도서전에서 작품을 발표했다. BBC에서 희극 작가로 활동했고, TV 프로그램 기획자, 유령 관광 안내, 강사 등 다방면에서 일해왔다. 현재는 인문학 연구 기관 AHRC의 후원으로 에든버러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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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영문학과에서 르네상스 로맨스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우리는 여기에 없었다』, 『별을 선사해 준 사람』, 『세이디』, 『애프터 유』, 『뮤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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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수 세기에 걸쳐 사서들은 알 수 없는 일들로 고통받아왔다. 사라지는 책들, 이상하게 쌓여만 가는 벌금, 미분류 도서, 낱장이 사라진 책들, 이상한 곳에 놓여 있는 책들, 가장자리에 뭐라고 적어놓은 책들……. 여러 경우 학생들이 누명을 쓰고 대출 자격을 정지당하거나 책을 반납, 교체, 세척, 재배열하기 전까지 졸업을 미루는 일을 겪어왔다. 다들 어찌나 뭘 모르는지! 얼마나 억울한 일이었는지! 생각하는 고양이들이 반납 트롤리에서 책을 끄집어내어 서고 밑으로 끌고 다녔으며, 무슨 영문인지 ‘제자리에 없는 책’들이 사실은 도서관의 가장 으슥하고 먼지 많은 타우저리에 모인, 익명의 생각하는 고양이들이 읽고 있는 책이라는 사실을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부주의한 인간들은 당해도 싸지. 오늘 아침, 도서관 고양이는 안내 데스크 뒤를 살그머니 미끄러져 타우저리로 들어가면서 이렇게 생각했다. - 2장 신입생


문득 개미들이 그렇게 조직적으로 움직이면서도 전혀 대화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던 것이 떠올랐다. 대신 그들 사이에는 마술 같은 유대관계가 존재했다. 그들은 모두 같은 것을 원했고 그것을 서로 확인할 필요가 없었다. 그저 그 일을 계속하는 것뿐이었다. 의견이 다른 개미는 없는 걸까? 도서관 고양이가 생각해보았다. 욕심 많은 여왕개미를 먹여 살리는 것이 내키지 않아서 행렬에서 빠져나오는 개미는 없는 걸까? 개성 강한 개미라든가? 젖은 포스터를 하나씩 밟으며 보도를 걸어가던 고양이는 인간 사회에서 유행하는 포스터 대량 인쇄로 인해 아마존의 비슷한 개미들의 집이 얼마나 부서지고 펄프가 되었을까 생각해보았다. - 4장 정치


니체 꿈을 꾸려는데 계속 방해를 한다면, 솔직히 저 녀석은 잡아먹혀도 싸. 좋아. 어디 있지? 근처의 새야? 어디 있니, 근처의 새야? 생각해보니 친하게 지내는 게 좋겠다. 이제 나와 봐, 근처의 새야. 너한테 줄 벌레가 있어. 근처의 새야……? 하지만 도서관 고양이가 일어나자마자 근처의 새는 아내를 만나 근처의 아기 새들을 만들기 위해, 그리고 조지 스퀘어 근처의 이미 짜증나는 새 소리를 증가시키기 위해 날아가버렸다. 마침내 평화로군! 도서관 고양이가 생각했다. 새도 없고, 인간도 없고. 행복해라! 니체여, 내게로 오시오. 고양이는 다시 낮잠을 청했다. - 8장 근처의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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