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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하늘로 날아간 집오리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01227290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18-11-23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01227290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18-11-23
책 소개
웅진책마을 94권. 1997년 첫 출간 이래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이상권 작가의 대표 스테디셀러 동화다. 수달, 족제비, 들쥐, 집오리 등 이상권 작가가 자연에서 직접 보고 듣고 겪은 동물 친구들은 문학의 힘으로 새 생명을 얻어 저마다 생생한 이야기를 늘어놓는다.
목차
작가의말
동물 이야기를 좋아하는 모든 분들에게--- 004
나산강의 물귀신 소동--- 014
두 발로 걷는 족제비--- 053
밤의 사냥꾼 살쾡이--- 098
긴 꼬리 들쥐에 대한 추억 --- 124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 --- 152
하늘로 날아간 집오리 --- 184
책속에서
“원 녀석도…… 뭐가 고마워. 동물의 자유를 알아야 사람도 자유로워지는 법이다. 자기가 가지려 하면 안 돼. 욕심을 버려야지. 꽃도 그렇단다. 욕심을 버리면 들이나 산에서 피는 게 더 보기 좋아. 하지만 욕심을 가지면 말이다, 꼭 집 안에서 피워야만 예쁘거든. 그게 사람의 마음이야. 이기심이지. 자, 시우야, 봐라. 저놈들은 사람의 간섭이 필요 없어. 사람이 멀리 있을수록 좋지.”
- <본문 ‘나산강의 물귀신 소동’ 중에서>
“형, 걸어 다니는 족제비를 가만 놔두면 안 돼요?”
문태 형은 가만히 내 얼굴을 보고는 심각하게 대답하였다.
“시우야, 이젠 늦었어. 누가 이기든 결판이 나야 돼. 나도 이제야 깨달았어. 동물도 사람처럼 분노하고 웃는다는 사실을. 그놈도 감정이 있는 거야. 이미 우리의 감정은 자제할 수 있는 한계를 넘었어. 내가 가만히 있는다 해도 그놈이 가만있지 않을 거야.”
문태 형은 잘 웃지도 않았고, 계속 밖을 내다보면서 족제비가 하는 짓을 보고 있었다.
- <본문 ‘두 발로 걷는 족제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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