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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슬링

휘슬링

이상권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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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슬링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휘슬링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91167031549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5-03-28

책 소개

자연과 환경, 생명의 이야기를 꾸준히 전해온 생태 작가이자 그동안 다수의 동화와 청소년소설을 써낸 청소년문학의 대표작가 이상권이 신간 청소년소설『휘슬링』을 출간했다.『휘슬링』은 학교 안과 밖에서 겪는 문제들 앞에 위태롭게 흔들리는 십 대의 내면을 표현해낸 성장소설이다.

목차

갑자기 강아지를 분양받게 된 사연 • 7
아주 특별한 거인, 미주의 비밀 • 14
역대급 양아치, 민수의 고백 • 31
진짜 개가 되어 가는 걸까? • 43
악마들의 춤 • 62
환상적인 선물 같은 존재, 무진이 • 83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 • 96
무엇인가를 선택해야 살 수 있다 • 124
남과 여를 초월한 영원한 친구 • 145
영혼의 집으로 간 상량식 마룻대 • 155
에필로그 • 184

『휘슬링』 창작 노트 • 193

저자소개

이상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남 함평에서 태어나 임진강, 나산강 유역에서 성장했다. 한양대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1994년 계간 「창작과비평」에 소설을 발표하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청소년 소설 『1점 때문에』 『서울 사는 외계인들』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 생태 에세이 『소년의 식물기』 『위로하는 애벌레』 등을 썼다.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는 고1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었고, 『하늘로 날아간 집오리』를 비롯하여 10여 권의 책이 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등으로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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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왜 요즘 아이들이 반려견을 좋아할까? 실제로 아이들에게 물어보았다. 심심하지 않으니까요. 반려견이 같이 놀아 주니까요. 반려견이랑 있으면 외롭지 않으니까요. 반려견이 내 이야기를 들어 주니까요. 반려견은 저를 배신하지 않으니까요. 아이들은 그런 식으로 대답했다. 그러니까 같이 놀 수 있고, 언제든지 자기 말을 들어 주는 친구 같은 관계를 열망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인간의 가장 오래된 친구 개들이다. 반려견을 비롯하여 인간에게 버려진 개들조차 수채하고 친구가 되고, 그 아이를 위로해 준다. 세상 모든 아이들에게 그런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무조건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 주고 지지해 주면서 따뜻한 혀로 흐르는 눈물까지도 다 닦아 줄 수 있는 개. 절대 친구를 배신하지 않는 개. 그런 친구들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런 바람으로 이 글을 썼다.

- 창작 노트




수채는 휘파람을 불었다. 놀랍게도 개들이 꼬리를 흔들면서 알은체했다. 그제야 휘파람이 개들하고 소통이 가능한 오래된 언어라는 것을 알았다. 휘파람이란 지금처럼 복잡해진 인간의 언어 이전의 공용어였을 것이다. 모든 동물, 모든 종이 다 소통 가능한 그런 언어.
휘파람은 세상 모든 것들하고 소통하는 신성이 있다. 휘파람과 말의 차이는 해독성이다. 말은 배우지 않으면 알 수 없다. 휘파람은 그냥 듣기만 해도 알 수 있다. 그러니까 휘파람은 인간과 다른 동물의 경계를 초월하는 가장 오래된 노래일 수도 있다.
“헤헤헤, 이건 휘파람에 대한 내 생각이야. 멀리 있는 개를 부를 때는, 입에다 힘을 주고 길게 휘이익, 휘이익! 하고 불어. 기분이 좋을 때는 빠른 걸음처럼 경쾌하게 휘파람을 불고, 뭔가 급한 일이 생기면 짧게 연달아서 소리를 내지. 휘파람은 개하고 마주 보지 않아도 내 말을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난 휘파람을 불면서 개들하고 훨씬 더 가까워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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