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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9년 라틴어 최종판 직역 : 기독교 강요 1

1559년 라틴어 최종판 직역 : 기독교 강요 1

(창조주 하나님을 아는 지식)

존 칼빈 (지은이), 문병호 (옮긴이)
  |  
생명의말씀사
2020-06-25
  |  
2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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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9년 라틴어 최종판 직역 : 기독교 강요 1

책 정보

· 제목 : 1559년 라틴어 최종판 직역 : 기독교 강요 1 (창조주 하나님을 아는 지식)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88904020928
· 쪽수 : 512쪽

책 소개

개신교의 근본 교리를 정치하게 제시한 <기독교 강요>는 종교개혁기에 신학자이자 교육자, 저술가이자 교회 정치가로 심대한 영향을 끼친 존 칼빈의 기념비적 작품이다. 칼빈은 로마 가톨릭과 결별한 후 1535년 스위스에서 망명 생활을 하며 개혁자들을 옹호하기 위해 이 책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목차

간행사 1559년 판 『기독교 강요』 라틴어 번역에 부쳐
본서의 이해를 돕는 역자의 논단 1559년 판 『기독교 강요』와 칼빈신학
1. 세 가지 자화상: 사제, 법조인, 기독교 인문주의자
2. 갑작스러운 회심(subita conversio)과 초기의 신학적 저작
3. 『기독교 강요』: 교훈적, 신앙고백적, 변증적 특성
4. 신학자 칼빈(Calvinus Theologus)
5. 1536-1550년 판 『기독교 강요』
6. 1559년 판 『기독교 강요』
약어
독자에게 드리는 글
본서의 주제
프랑스 왕에게 드리는 글 지극히 강하시며 지극히 영명하신 임금이시며 지극히 기독교적인 프랑스인들의 왕이시자 통치자이신 프랑수아 폐하께 존 칼빈은 그리스도 안에서 평강과 구원을 삼가 기원합니다

제1권
창조주 하나님을 아는 지식
DE COGNITIONE DEI CREATORIS

제1장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우리 자신을 아는 지식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과 그 결합의 방식
Dei notitiam et nostri res esse coniunctas, et quomodo inter se cohaereant
1.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우리를 아는 지식은 함께 주어짐
2. 하나님이 자기를 알려 주셔야 우리 자신에 대해서 알게 됨
3. 하나님의 현존 가운데서 드러나는 우리의 비참함

제2장 하나님을 아는 것의 실체와 그를 아는 지식이 지향하는 목적
Quid sit Deum cognoscere, et in quem finem tendat eius cognitio
1.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송영과 예배와 거룩한 삶이 따르는 경건한 지식
2. 경건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올바로 알고 따르며 섬기는 것의 유익함

제3장 사람들의 마음속에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자연적으로 심겨 있음
Dei notitiam hominum mentibus naturaliter esse inditam
1. 우리 안에 자연적으로 부여된 신성에 대한 의식
2. 하나님을 거부하는 자나 우상 숭배자도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지 않음
3.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부인하거나 거부하는 것은 창조의 질서에 어긋남

제4장 동일한 지식이 일부는 무지로, 일부는 악의로 질식되거나 변질됨
Eandem notitiam partim inscitia, partim malitia vel suffocari vel corrumpi
1. 누구에게나 종교의 씨앗이 뿌려져 있으므로 아무도 무지를 변명치 못함
2. 하나님을 안다고 하면서도 그의 능력을 외면하고 그의 영광을 헛되게 여김
3. 유일하신 하나님을 떠나는 것이 곧 우상 숭배
4. 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섬광조차도 죄악과 위선으로 질식시켜 꺼뜨림

제5장 하나님의 지식은 세상의 조성과 그의 계속적 통치에 빛남
Dei notitiam in mundi fabrica et continua eius gubernatione lucere
1.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의 능력과 신성을 밝히 보여 주는 거울이며 표징
2. 사람은 피조물을 통하여 하나님을 알 뿐만 아니라 피조물로서 하나님의 지혜를 드러냄
3. 사람은 소우주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현시하는 최고의 거울이자 웅변가
4. 하나님이 부여하신 탁월함으로 오히려 하나님을 부인하는 사람의 배은망덕
5. 하나님이 피조물에 부여하신 고상한 것에 신성을 부여하여 그림자 신을 만들어 내는 사람의 불경함
6. 만물을 조성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이 친히 자기를 계시하심
7. 하나님은 인간 사회의 질서를 통하여 자기를 아는 지식을 드러내심
8. 하나님은 최고의 방법으로 인생을 다스리심으로 자기의 권능과 지혜를 드러내심
9.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그의 본질에 대한 공허한 사색이 아니라 그의 작품들을 통하여 그를 경배하는 데서 비롯됨
10. 하나님이 하신 일과 그 작품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속성을 알게 됨
11. 하나님의 작품들만 동경하고 하나님 자신을 바라보지 않는 헛됨과 어리석음
12. 신들을 내세워 하나님을 부정하는 이방 철학자들의 오류
13. 오직 하나님 자신이 자기 자신과 자기가 받으시는 합당한 예배가 무엇인지 알려 주심
14. 믿음을 통한 내적 계시의 조명이 없는 한 세계의 창조 자체로 하나님을 알 수 없음
15. 어느 누구도 무지를 구실로 삼아 핑계치 못함

제6장 창조주 하나님께 이르고자 하는 사람마다 성경이 지도자와 선생으로서 필요함
Ut ad Deum creatorem quis perveniat, opus esse scriptura duce et magistra
1. 성경의 안경을 쓰지 않고는 하나님을 창조주와 구속주로 알 수 없음
2.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제자가 되지 않고는 그의 가르침을 맛볼 수 없음
3. 말씀의 실로써 미궁을 벗어남
4. 하나님의 자녀들의 고유한 학교인 성경에서 배움

제7장 성경은 그 확실한 권위에 부합하게 성령의 증언으로써 확립되어야 함, 그리고 성경에 대한 믿음이 교회의 판단에 따른다는 불경건한 공상
Quo testimonio scripturam oporteat sanciri, nempe spiritus: ut certa constet eius autoritas; atque impium esse commentum, fidem eius pendere ab ecclesiae iudicio
1.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그 자체로 완전한 권위가 있으므로 그 가치는 교회의 승인과 무관함
2. 교회의 터는 성경이며 그 경건의 직분은 그 말씀 하나님의 진리로 받아들이는 데 있음
3. 아우구스티누스의 말은 성경에 대한 교회의 권위가 아니라 교회의 역할과 관계됨
4. 성령이 인(印)이자 보증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내적으로 증언하심
5. 성령의 역사 가운데서 성경은 그 자체로 믿을 만하고 그 자체로 믿어짐

제8장 인간의 이성으로 받아들일 만한, 성경에 대한 믿음을 견고하게 세우는 확고한 증거들이 충분히 넉넉함
Probationes, quatenus fert humana ratio, satis firmas suppetere ad stabiliendam scripturae fidem
1. 신적인 무엇을 호흡하고 있는 성경의 고유한 능력
2. 사람이 스스로 품을 수 없는 성경의 가르침
3. 성경의 태고성
4. 모세를 통한 진리의 기록
5. 모세의 율법과 가르침을 비준하는 기적들
6. 기적들을 경험하고 기록한 하나님의 거룩한 종 모세
7. 예언과 성취의 기록
8.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예언
9. 율법의 역사적 전승
10. 성경이 고유한 언어로 보존되고 번역되어 널리 전파됨
11. 성령에 의해서 교훈을 받은 신약의 저자들
12. 교회의 지체들이 함께 한 호흡을 함으로써 성경의 진리를 수납함
13. 성경의 확실성과 성령의 내적 감화

제9장 성경을 제쳐 놓고 계시로 비약하는 광신자들은 경건의 모든 원리를 전복함
Omnia pietatis principia evertere fanaticos, qui, posthabita scriptura, ad revelationem transvolant
1. 성경과 무관하게 역사하지 않으시는 성령
2. 성경의 저자이신 성령
3. 하나님은 성령의 조명으로써 말씀의 경륜을 수행하심

제10장 성경은 모든 미신을 교정하기 위하여 이방의 모든 신을 배제하고 오직 참 하나님만을 드러냄
Scripturam, ut omnem superstitionem corrigat, verum Deum exclusive opponere diis omnibus gentium
1.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
2.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의 속성이 천지 만물 가운데 그대로 드러남을 경험이라는 교사를 통하여 지각함
3. 이방인들에게도 하나님의 한 분이심이 알려짐으로 아무도 이에 대한 무지를 핑계하지 못함

제11장 하나님께 가시적 형상을 바치는 것은 불법이며, 일반적으로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우상들을 세우는 자는 참 하나님을 배반하는 것임
Deo tribuere visibilem formam nefas esse, ac generaliter deficere a vero Deo quicunque idola sibi erigunt
1. 비가시적인 하나님은 가시적으로 자기를 표현하거나 섬기고자 만들어진 모든 우상을 거부하심
2. 하나님의 신성은 그 본질에 있어서 형상화될 수 없음
3. 하나님의 현존은 우상으로써 묘사될 수 없음
4. 하나님은 물질로 만든 것에 계시지 않음
5. 우상들의 가르침은 헛되고 거짓됨
6. 우상들의 가르침을 거부한 교부들의 가르침
7. 형상들은 무식한 사람들의 책들이라는 헛된 궤변
8. 우상들의 기원은 마음에 품은 것을 표현하고 그 형상을 믿는 데 있음
9. 우상 숭배는 우상 안에 없는 신성을 예배함
10. 하나님을 우상으로 숭배하는 것은 우상과 간음하는 것
11. ‘우상 숭배’를 ‘우상 섬김’이라는 명목으로 합리화하려는 교황주의자들
12. 형상이나 조형 자체가 아니라 그것들을 우상으로 만들거나 섬기는 것이 불법
13. 우상 숭배는 물론 우상 자체도 은총을 받는 데 무가치함
14. 우상 숭배를 합리화하고자 하는 우매한 성경 해석
15. 성경 말씀들에 대한 극단적인 오용
16. 삼위일체 하나님께 합당한 영예를 우상들에게 돌리는 데까지 이름

제12장 하나님은 우상들과 구별되시니, 홀로 한결같은 예배를 받으심
Deum ab idolis discerni, ut solus in solidum colatur
1. 우상 숭배는 미신의 산물이자 도구
2. 전적으로 부적합하고 하찮은 ‘라트리아’와 ‘둘리아’의 구별
3. 하나님이 자신에게 돌리시는 것을 우상에게 돌려서는 안 됨

제13장 자기 안에 세 인격을 지닌, 하나님의 한 본질은 창조 자체에 의해서 성경에서 가르쳐짐
Unicam Dei essentiam ab ipsa creatione tradi in scripturis, quae tres in se personas continet
1. 무한하고 영이신 하나님은 친히 우리에게 맞추어 주셔서 자기를 알게 하심
2. 하나님은 하나의 본질 가운데 세 인격, 위격, 위격적 존재로 계심
3. 의미가 옳은 이상 용례가 다르더라도 받아들임
4.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의 하나의 동일 본질을 부인하는 아리우스와 세 인격을 부인하는 사벨리우스
5. 거룩한 교부들은 용어 사용에는 다양함이 있었으나 내용적으로는 일치함
6. 하나의 동일한 본질의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은 위격적 특성에 있어서 구별되심
7. 하나님의 말씀이신 성자 하나님의 신격
8.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계시는 하나님이신 말씀
9. 구약에 있어서, 중보자 그리스도로서의 성자 하나님의 현존과 계시
10. 구약 백성에게 여호와의 사자로서 현현하신 성자 하나님
11. 신약에서 중보자 그리스도로서의 성자 하나님의 현존과 계시
12.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한 그의 사역의 증거
13.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한 그의 기적과 구원의 증거
14. 성령의 사역을 통하여 계시된 그의 신격
15. 성령의 신격에 대한 성경의 분명한 증거
16. 성부, 성자, 성령의 한 분이심
17. 성부, 성자, 성령은 각각 고유한 위격적 특성으로 구별되나 분리되지 않으심
18. 성부, 성자, 성령의 구별과 순서
19. 성부, 성자, 성령의 관계
20. 세 위격을 하나로 묶는 한 본질
21. 하나님이 말씀을 통하여 알려 주심으로 앎
22. 인격(persona)을 형상(idea)으로 여기는 세르베투스 이단
23. 창세전과 창조에 있어서 하나님으로 계시되신 그리스도
24. ‘하나님’이라는 이름이 절대적으로 사용된 경우 성부만을 지시하는 것이 아님
25. 인격은 본질과 구별되나 분리되지 않음
26. 성육신하신 중보자 그리스도의 신격
27. 이단들이 이레나이우스를 오용함
28. 이단들이 테르툴리아누스를 오용함
29. 옛 저술가들의 정통적인 입장

제14장 성경은 또한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의 창조 그 자체를 확실한 표지(標識)들로 삼아 하나님과 거짓 신들을 구별함
In ipsa etiam mundi et rerum omnium creatione scripturam certis notis discernere verum Deum a fictitiis
1. 말씀의 울타리 안에서 태초의 창조를 믿고 누림
2.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부성적 사랑
3. 천사의 창조
4. 천사들에 관한, 성경의 단순한 가르침
5. 성경이 전하는 천사의 이름들
6. 신자들을 섬기는 여호와의 사자
7. 어느 개인에게 특정된 수호천사는 없음
8. 이름에 비추어 본 천사들의 수와 계급
9. 실제로 존재하는 본성을 지닌 영적 실체로서의 천사
10. 천사들에게는 하나님의 영예를 돌려서도 하나님의 영광을 올려서도 안 됨
11. 하나님은 천사들을 통하여 자기가 원하시는 일들을 행하심
12. 천사들을 통하여 오직 한 분 여호와를 바라보고 의지함
13. 사탄과 마귀들에 대적함
14. 사탄과 마귀의 활동
15. 마귀의 본성
16. 본성에 따른 것이 아니라 타락으로 말미암은 마귀의 죄성
17. 하나님의 권능 아래에 있는 사탄
18. 그리스도 안에서 신자들에게 부여되는, 사탄에 대한 승리
19. 마귀는 존재하는 실재
20. 말씀과 성령으로 만물을 무로부터 창조
21. 피조물을 통하여 하나님의 어떠하심과 그가 행하신 일을 묵상
22. 피조물을 통하여 하나님의 부성적 은총을 믿음

제15장 사람은 어떻게 창조되었는가? 영혼의 기능들, 하나님의 형상, 자유의지, 본성의 첫 순전성과 더불어
Qualis homo sit creatus: ubi de animae facultatibus, de imagine Dei, libero arbitrio, et prima naturae integritate disseritur
1. 처음 죄과(罪科)를 하나님께 떠넘길 수 없음
2. 영혼과 몸으로 이루어진 인간
3.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 창조된 사람
4. 그리스도 안에서 회복된 하나님의 형상
5. 유출이 아니라 은혜와 능력으로써 영혼이 하나님의 형상을 담음
6. 영혼의 작용과 기능
7. 오성과 의지
8. 자유의지

제16장 하나님은 자기에 의해 지음을 받은 세계를 자기의 능력으로 자라게 하시고 보호하시며 자기의 섭리로 그 각 부분을 다스리심
Deum sua virtute mundum a se conditum fovere ac tueri, et singulas eius partes sua providentia regere
1. 하나님의 창조와 섭리의 연속성
2. 운명이나 우연이 아니라 섭리로 만물을 지으시고 다스리심
3.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밀한 계획에 따른 섭리로 말미암음
4. 지식과 행위에 모두 미치는 하나님의 우주적 혹은 일반적 섭리와 특별한 섭리
5. 피조물 각각에게 미치는 고유한 섭리
6.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섭리
7. 아버지의 손으로서 역사하는 일반적 섭리
8. 운명은 없으며 섭리는 운명이 아니다
9. 하나님의 섭리는 운명이나 우연도 아니며 필연도 아니다

제17장 섭리 교리를 우리의 효용에 알맞게 적용하기 위하여 추구해야 할 지향점과 목표
Quorsum et in quem scopum referenda sit haec doctrina, ut nobis constet eius utilitas
1. 하나님의 뜻에 따른 섭리의 작용
2. 하나님의 섭리는 유일하고 불변하는 최상의 법
3. 하나님의 섭리를 빙자하여 사람의 책임을 간과하는 결정론의 오류
4. 하나님의 섭리의 경륜에 배치되는 운명에 대한 사람의 추론
5. 하나님은 악을 사용하시되 악을 선하게 여기지 않으심
6. 모든 것을 하나님의 손 아래에 두심
7. 번창하는 모든 일을 자기의 섭리 가운데 이루심
8. 자기의 섭리 가운데 모든 역경을 허용하시고 이기게 하심
9. 하부 원인들을 통한 하나님의 섭리의 작용
10. 운명에 돌릴 수 없는 연약하고 비참한 사람의 상태
11. 자기 백성을 대적으로부터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섭리
12. 하나님의 변개치 않으심에 배치되지 않는 후회하심
13. ‘후회하심’이라는 말을 통한 하나님의 맞추어 주심
14. 다양한 섭리를 통하여 한 가지 불변하는 계획을 이루심

제18장 하나님은 불경건한 자들의 일들을 사용하시며 그들의 마음을 굴복시켜 자기의 심판들을 수행하시나 모든 더러운 것으로부터 자기를 순수하게 지키심
Deum ita impiorum opera uti, et animos flectere ad exsequenda sua iudicia, ut purus ipse ab omni labe maneat
1. 하나님의 뜻을 넘어서거나 그것과 무관한 단순한 허용은 없다
2. 선택된 자들과 유기된 자들 모두에 대한 내적 충동
3. 오직 선한, 하나님의 한 뜻
4. 악한 사람을 도구로 삼아 자기의 선한 뜻을 이루심

저자소개

장 칼뱅 (지은이)    정보 더보기
위대한 종교개혁자이자 신학자. 프랑스 누아용에서 출생한 칼빈은 14세에 파리대학에 입학해 철학과 논리학, 라틴어를 수학하고 다시 오를레앙대학과 부르주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했다. 그러다 1533년, 칼빈의 표현을 그대로 쓰자면, “하나님이 나를 갑작스런 회심으로 몰아넣으셨다.” 이후 가톨릭교회가 주는 연금을 거부하고 성경 연구에 몰두했다. 그해 친구인 니콜라스 코프의 파리대학 총장 취임사에 관여했다가 개혁적인 내용이 문제가 되어 체포령을 받고 스위스 바젤로 피신했다. 피신 기간 동안 칼빈은 프랑스에서 박해받는 신교도들의 정당성을 입증하기 위해 당시 프랑스왕인 프랑수아 1세에게 참된 기독교 신앙을 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개혁 신앙을 대표하는 최고의 명저 『기독교 강요』는 1536년, 그렇게 세상에 등장하게 되었다. 하나님 앞에서 철저히 개혁자의 자세로 살았던 칼빈은 일생 동안 제네바의 종교와 정치, 시민 생활 전반에 걸쳐 엄격한 개혁을 추진하는 데 헌신했다. 동시에 다른 유럽 국가에 종교개혁을 확산시키고자 노력했다. 오직 성경에 충실한 그의 신학은 당시 부패한 교회와 진리에 무지한 신자들을 성경 앞으로 되돌려 놓았을 뿐 아니라, 오늘날에도 세상 철학의 거센 바람에 노출된 교회들에게 성경이 무엇을 가르치는지 정확히 알려 주는 이정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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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법대 법학과(B.A.),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 Div.)을 졸업했고, 미국 홀랜드의 웨스턴신학교에서 신학석사 학위(Th. M.)를 수여받았고,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대학교에서 ‘칼빈의 기독론적 율법 이해’에 관한 논문을 작성하여 박사학위(Ph. D.)를 취득하였다. 유학 중에 미국 칼빈신학교와 스위스 제네바대학교 종교개혁센터에서 공부하고 연구하였다. 현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로서 기독론, 신학서론, 칼빈신학, 라틴어를 가르치고 있으며, 십자가지기교회에서 섬기고 있다. 주된 학자적 관심은 터툴리안, 아타나시우스, 어거스틴, 알렉산드리아의 키릴을 비롯한 초대교부들로부터 칼빈을 거쳐 뚤레틴과 오웬 등으로 대변되는 정통 개혁신학자들과 청교도 신학자들 그리고 바빙크와 핫지와 워필드를 위시한 근현대의 개혁신학자들에 이르는 정통적 입장을 계승하고 심화시킴으로써 참 신학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수립하는데 있다. 이와 더불어 슐라이어마허, 바르트, 라너를 필두로 하는 자유주의, 신정통주의, 로마 가톨릭 신학의 오류를 지적함으로 정통신학을 변증하는 일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저서로는 영국에서 출판된 Christ the Mediator of the Law: Calvin’s Christological Understanding of the Law as the Rule of Living and Life-Giving (Milton Keynes, UK: Paternoster, 2006), 『기독론』 (서울: 생명의말씀사, 2016), 『30주제로 풀어 쓴 기독교 강요: 성경교리정해』 (서울: 생명의말씀사, 2011, 수정증보판, 2013), 『교회의 ‘하나 됨’과 교리의 ‘하나임’: WCC의 ‘비(非)성경적,’ ‘반(反)교리적’ 에큐메니즘 비판, 정통 개혁주의 조직신학적 관점에서』 (서울: 지평서원, 2012), 『칼빈신학: 근본 성경교리 해석』 (서울: 지평서원, 2015), 『개혁신학과 한국 장로교 보수신학』 (서울: CLC, 2019), 『기독교의 진리』 (서울: 생명의말씀사, 2016)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존 칼빈, 『라틴어직역 기독교강요: 경건에 대한 순수한 가르침』 (서울: 생명의말씀사, 2009)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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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 『제1장.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우리 자신을 아는 지식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과 그 결합의 방식』 중에서
1.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우리를 아는 지식은 함께 주어짐
궁극적으로 참되고 견실한 지혜로 여겨질 만한 우리 지혜의 요체 거의 전부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우리 자신을 아는 지식, 두 부분으로 이루어진다.1) 그러나 이 둘은 많은 고리들로 이어져 있어서 무엇이 다른 것에 앞서며 무엇이 다른 것을 낳는지 분별하기가 쉽지 않다.2)
첫째,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한 지각으로부터 즉시 돌이켜 우리 안에 살며 기동하고 계신(행 17:28) 하나님에 대한 직관으로 향하지 않는 한 결코 우리 자신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3) 우리가 지닌 재능들은 그 어떤 경우에도 우리 자신에게서 비롯되지 않는다는 점에는 조금도 모호함이 없다. 나아가 실로 우리가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가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는 존재에 다름 아니라는 것이다.
둘째, 하늘로부터 우리에게 방울방울 떨어지는 이 은총들에 의해서 우리는 마치 개울을 거슬러 올라가 원천에 이르듯이 하나님께 나아가게 되기 때문이다. 모름지기 하나님 안에는 선한 것들이 무한히 자리 잡고 있다. 이 무한함은 우리의 빈곤에 비추어 보면 더욱 잘 드러난다.4) 특별히 첫 사람의 반역 때문에 우리가 빠져 버린 이 비참한 타락은 우리 두 눈을 위로 향할 수밖에 없게 한다. 즉 이로 인하여 배고프고 굶주리기에 우리에게 없는 것을 간구하게 할 뿐만 아니라 두려움으로 인하여 깨어나 겸손을 배우게 한다.5)
마치 사람 안에 모든 비참함이 담긴 무슨 세상이라도 있는 양, 사람이 하나님의 옷을 빼앗긴 이래 그의 수치스러운 벌거벗음이 무한한 망신더미를 드러낸다. 그리하여 그는 자기의 불행을 의식하고 양심에 찔림을 받아서, 하나님을 아는 최소한의 어떤 지식을 지니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이와 같이 우리는 우리 각자의 무지, 공허, 무능, 연약함, 요컨대 타락과 부패를 지각하면서 지혜의 참 빛, 한결같은 능력, 온갖 선한 것들의 완전한 부요함, 의의 순수함이 다름 아닌 여호와께만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악행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선한 것들을 헤아리도록 자극을 받게 된다. 더욱이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해서 실망하기 전까지는 하나님을 진지하게 갈망할 수도 없다.6) 사람들 중에 자기 자신에 안주하는 일을 기꺼워하지 않는 자가 어디 있겠는가? 자기 자신에 대해서 무지에 빠져 있는 한, 즉 자기의 재능들에 만족하고 자기의 비참함을 알지 못하거나 기억하지 못하는 한, 누가 자기 자신을 의지하지 않겠는가? 그러므로 사람은 각자 자기 자신을 아는 지식이 있어야 하나님을 찾도록 자극을 받을 뿐만 아니라 마치 손에 끌려가듯이7) 하나님을 발견하게 된다.

2. 하나님이 자기를 알려 주셔야 우리 자신에 대해서 알게 됨
반면에 사람은 먼저 하나님의 얼굴을 묵상하고 하나님에 대한 직관적 지식을 얻음으로 낮아져서 자기 자신을 면밀히 바라보기 전에는 결코 자기 자신을 아는 순수한 지식에 이를 수 없다.8) 우리 모두는 교만을 타고났기에, 확실한 증거에 의해서 우리 자신의 불의, 추함, 어리석음, 불순에 대하여 유죄 판결을 받지 않는 이상, 항상 자기를 의롭고, 순수하고, 지혜롭고, 거룩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진정 우리는 우리 자신을 돌아볼 뿐만 아니라 이러한 심판에서 요구되는 유일한 규범인 여호와를 함께 바라볼 때, 비로소 우리 자신에 대해서 유죄 판결을 내리게 된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는 본성상 위선에 빠지는 성향이 있으므로 의 자체보다 의에 대한 어떤 공허한 모상(模像)에서 넘치는 만족을 느끼기 때문이다.9) 우리 안과 우리 주변에 나타나는 모든 것은 아주 음란하게 더럽혀져 있다.
그러므로 우리의 마음은, 오염된 인간의 한계 내에 붙들려 있는 한, 조금 덜 더러운 것을 가장 순수한 것이라고 여기고 흡족해 할 것이다. 이는 마치 검은 색만 보던 눈이 희뿌연 것도 가장 희거나 심지어 검정이 조금도 뿌려지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는 것과 같다. 더구나 우리는 우리가 영혼의 능력들을 판단하는 데 있어서 얼마나 환상에 사로잡혀 있는지를 육체의 지각에 비추어서 더욱 명백하게 판별할 수 있다. 즉 우리가 만약 한낮에 대지를 내려다보거나 우리 눈앞에 펼쳐진 것들을 바라본다면 우리는 자기가 가장 강력하고 가장 명확한 시력을 타고났다고 여기게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두 눈을 바로 뜨고 태양을 쳐다보며 응시할 때에는 지상에서 그렇게 강하게 작용했던 그 시력이 심히 찬란한 광채로 말미암아 즉시 마비되고 약해질 것이다. 그리하여 땅의 것들을 헤아리던 우리의 그 날카로움이 태양으로 나아가게 될 때에는 단지 무딤이 될 뿐이라고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다.10)
이러한 일은 우리가 우리에게 영적으로 선한 것들을 생각할 때도 일어난다. 정녕 우리는 눈을 들어 지상 너머를 바라보지 않는 한, 자기의 의, 지혜, 아름다운 능력에 만족해서 가장 달콤한 말로 자기를 자랑하고 자기를 반신(半神) 못지않게 여기는 데서 벗어날 수 없다. 그러나 일단 우리가 하나님에 대한 생각을 가다듬기 시작하여 그가 어떤 분이신지, 그의 의, 지혜, 능력의 완전함이 얼마나 엄밀한지를 헤아리게 되면 우리는 그 기준에 우리를 맞추어야 한다. 그러면 전에 의(義)로 가장하여 우리를 즐겁게 하던 것이 곧 더러워져서 최고 사악한 것으로 바뀔 것이며, 지혜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놀랍게 주어졌던 것이 악취를 풍기며 극도의 어리석음으로 바뀔 것이다. 그리고 능력이라는 얼굴로 우리 앞에 등장했던 것이 가장 비참한 무능으로 증명될 것이다. 실로 우리 안에서 가장 절대적이라고 여겨지는 것이 하나님의 순수함에는 결코 부합하지 못한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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