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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C. 스프로울의 서양 철학 이야기

R. C. 스프로울의 서양 철학 이야기

R. C. 스프로울 (지은이), 조계광 (옮긴이)
  |  
생명의말씀사
2023-07-28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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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C. 스프로울의 서양 철학 이야기

책 정보

· 제목 : R. C. 스프로울의 서양 철학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서양철학 일반
· ISBN : 9788904040612
· 쪽수 : 256쪽

책 소개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은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을까? 바퀴, 활자, 전등, 수도 시설 등 사물이 있기 이전에 아이디어가 먼저 있었다. 스프로울은 모든 아이디어가 쓸모 있는 무언가로 탈바꿈하지는 않지만, 어떤 생각은 세상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개념으로 벼려진다고 말한다.

목차

들어가는 말_ 철학의 이유

1. 최초의 철학자들
2. 플라톤 현실주의자이자 이상주의자
3.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자’
4. 아우구스티누스 은총의 박사
5. 토마스 아퀴나스 천사 박사
6. 르네 데카르트 근대 합리론의 아버지
7. 존 로크 근대 경험론의 아버지
8. 데이비드 흄 회의주의자
9. 이마누엘 칸트 혁명적 철학자
10. 카를 마르크스 유토피안
11. 쇠렌 키르케고르 덴마크의 골칫거리
12. 프리드리히 니체 무신론적 실존주의자
13. 장 폴 사르트르 문학가이자 철학자
14. 다윈과 프로이트 영향력 있는 사상가

맺는말_ 질송의 선택


참고 문헌

저자소개

R. C. 스프로울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개혁주의 신학계를 이끈 저명한 신학자로, 딱딱하게 들리는 성경 교리를 명쾌한 논리와 적절한 예화로 풀어내는 탁월한 재능을 지녔다. 어릴 때부터 ‘왜?’라는 질문으로 가득했던 그는 대학에서 예수에 대해 들었을 때 ‘왜’ 예수를 믿어야 하는지 알기 위해 성경을 읽기 시작했고, 읽고 난 후 또다시 ‘왜?’라고 질문했다. ‘왜 사람들은 이렇게 확실한 진리인 성경을 믿지 않는 걸까?’ 성경의 진리를 사람들이 의심하는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많은 철학자의 책을 섭렵했지만, 어느 것도 그에게 성경만큼 확실한 대답을 주지 못했다. 대학 졸업 후 갔던 신학교에서 스프로울은 갖가지 신학 이론과 성경의 신빙성에 대한 회의에 부딪혔지만, 그 회의에 대한 답을 찾아가며 더욱 확신 있는 복음주의자가 되었다. 낙스신학대학교 등 여러 주요 신학교에서 신학과 변증학 교수로 재직했으며, 오랫동안 플로리다주 세인트 앤드루 채플에서 말씀을 전했다. 평생 각종 강의와 콘퍼런스, 방송과 저술 활동으로 교회를 섬겼다. 1994년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비평가들이 뽑은 ‘신앙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준 학자’ 3위로 선정되었고, 2017년 소천할 때까지 약 90여 권의 책을 저술했으며, 리고니어선교회를 통해 많은 사람에게 기독교 진리를 알리려고 노력했다. 이 책을 비롯해 국내 번역된 저서로 『모든 사람을 위한 신학』, 『구원』, 『성령』, 『하나님의 예정과 선택』, 『자유의지 논쟁』,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이상 생명의말씀사),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해설』(부흥과개혁사), 『루터와 이발사』(IVP)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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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광 (옮긴이)    정보 더보기
총신대와 총신대학원을 졸업했고, 영국 서리대학(Surry Univ.)과 런던 대학(London Univ.)에서 교육신학을 전공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100여권이 넘는 양서 번역을 통해 한국교회를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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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는 데카르트가 자신이 존재한다는 결론을 내리기 위해 그렇게 오래 일하고 깊이 생각했다는 것이 우습다. 우리 모두 사실로 알고 있는 것, 즉 우리가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일은 어리석은 시간 낭비 같다. 또 우리 입장에서는 간단히 아는 것을, ‘어떻게’ 아는 것인지 분석하는 데 일생을 바친 칸트가 어리둥절하다.
아니, 오히려 우리가 우습고 어리둥절한 걸까? 데카르트와 칸트 같은 사상가들은 단지 배꼽만 내려다보며 거닐었던 것이 아니었다. 근본적인 사고는 우리의 모든 가정을 드러내어, 종종 거짓되고 치명적인 가정을 발견하게 한다. 근본적인 사고는 선과 악에 관심이 있기 때문에 진실과 거짓의 차이에 관심이 있다. “검증되지 않은 삶은 살 가치가 없다”는 옛 격언은 여전히 들어맞는다.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에게, 특히 그리스도인에게 검증되지 않은 삶은 선택 사항이 아니다.


새뮤얼 스텀프는 스콜라 시대를 중세 철학의 정점으로 평했다. 현대에 와서 스콜라주의는 다소 경멸적인 용어가 되었다. 아마도 지금이 기독교 역사상 가장 반지성적인 시대인 것 같다. 우리는 기술과 교육은 긍정하지만, 특히 종교적 영역에서 정신이나 지성의 역할은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스콜라 사상가들은 우리에게 무미건조하고 메말라 보인다. 그들은 창의성이 부족해 보이며, 우리는 그들의 추상적 추론을 얼마나 많은 천사가 바늘 끝에서 춤을 출 수 있는가 따위의 황당한 논쟁으로 치부한다(근본주의자들은 천사들이 춤을 추지 않는다고 퍽 확신하기에 이런 질문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칸트는 선험적 방법으로 인식론을 다루었듯이, 윤리학이나 도덕 철학도 그렇게 다루었다. 그는 “윤리나 도덕적 의무가 의미를 지니려면 무엇이 필요한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제기했다.
그는 윤리가 의미가 있으려면 반드시 정의가 존재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하지만 정의는 이 세상에서 완전히 실현되지 않는다. 따라서 정의가 승리할 수 있는 미래가 반드시 존재해야 한다. 정의가 승리를 거두려면 도덕적으로 흠이 없는 재판관이 존재해야 한다. 왜냐하면 부패한 재판관은 완벽한 정의를 실현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정의로운 재판관은 전지전능해야 하며, 결코 재판에 실수를 저지르지 않아야 한다.
간단히 말해, 칸트는 윤리가 의미를 지녀야 한다는 주장 위에 기독교의 신을 요청한다. 그는 신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는 없지만, 실천적인 목적을 위해 마치 그가 존재하는 것‘처럼’ 살아야 윤리와 사회의 존립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칸트의 생각은 “신이 없다면 모든 것이 허용된다”는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말과 일맥상통한다. 절대적인 윤리 규범이 없어진다면, 도덕은 한갓 기호로 전락할 것이며, 세상은 힘이 지배하는 정글로 변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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