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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사랑/결혼
· ISBN : 9788904156825
· 쪽수 : 174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삶을 평가하라
삶의 균형을 찾아라
간소하게 출발하라
숨을 소홀히 말라
살기 위해 일하는지 먹기 위해 일하는지 구분하라
인생의 속도를 늦춰라
단순한 삶은 단순하지 않다
단순한 삶의 기술을 익혀라
성공을 재정의하라
믿음으로 시작하라
후대를 생각하라
하나님을 의지하라
책속에서
끓는 물에 개구리를 집어넣으면 화들짝 놀라 뛰쳐나온다. 하지만 상온의 물에 개구리를 집어넣고 서서히 물을 끓이면 그대로 눌러앉아 죽고 만다. 우리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한꺼번에 많은 일이 주어지면 감당할 수 없다며 뒷걸음치겠지만, 천천히 하나둘씩 일이 늘어가면 천천히 익숙해지기 마련이다. 우리는 대개 하나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일만 늘려가곤 한다. 그러다보니 점차 일이 산더미처럼 늘어나 휴식, 신앙생활, 가족과의 관계, 취미 생활 등에 할애할 시간이 없어지게 된다. - 본문 20~21쪽 중에서
내 말은 곧 "폭설경보"를 발하는 듯한 효과를 가져다준다. 환자들은 당분간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내 허락이 떨어지기를 고대했다는 눈치다. 그들은 질병이나 부상으로 휴식을 취하게 된 것을 즐겁게 생각한다. 하지만 폭설이 내리던 날과 같은 휴식시간이 주어졌음을 즐겁게 생각하면서 합법적으로 침대에 누워 몸이 회복되기까지 기다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은 정작 휴식을 거부한다. 일에 복귀했을 때 치러야 할 희생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말해, 쉬는 동안에 온갖 메모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을 것이 분명하고, 또 여러 가지 배려를 아끼지 않은 사람들에게 전화나 이-메일로 감사의 뜻을 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삶에 매몰되어 휴식시간은 커녕 몸을 치료하는 시간조차도 낼 수 없는 우리의 삶이 참으로 각박하기 짝이 없다. - 본문 54쪽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