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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풍선이 남작의 모험 외

허풍선이 남작의 모험 외

고트프리트 뷔르거, 에른스트 테오도르 아마데우스 호프만 (지은이), 홍성찬 (그림), 박훈산 (옮긴이)
  |  
계몽사
2014-07-25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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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풍선이 남작의 모험 외

책 정보

· 제목 : 허풍선이 남작의 모험 외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세계명작
· ISBN : 9788906702211
· 쪽수 : 252쪽

책 소개

계몽사 주니어 클래식 시리즈 24권. 엄마, 아빠가 읽고 느꼈던 고전의 감동을 한결 풍성하게 우리 어린이들에게 전해 주는 세계 명작 시리즈이다. 고전 읽기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번역했다.

목차

<허풍선이 남작의 모험>
러시아 여행
사냥 이야기
개와 토끼와 말
터키 원정에서
달나라로 날아간 은도끼
사자와 악어
큰 고래
괴상한 물고기
하늘을 나는 바구니
다섯 하인
포도주와 보물
때로는 실수도
적진에서 겪은 일
북극곰의 털가죽을 쓰고
영리한 포인터
달나라 여행
마지막 여행

<호두까기 인형>
크리스마스이브
선물
마리의 마음에 든 선물
머리가 일곱 개 달린 생쥐 왕
전투
다친 마리
단단한 호두 이야기
단단한 호두 이야기의 계속
단단한 호두 이야기의 끝
상상의 날개
달밤에 생긴 일
인형 나라
인형 나라의 수도
마지막 이야기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고트프리트 뷔르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747년 독일 태생으로 근세 발라드의 아버지로 불린다. 신학과 법학을 공부했으나 ‘괴팅엔시파’와 교류하면서 소박하면서도 민중성을 살린 독특한 시들을 창작, 유럽 낭만주의 문학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대표작 <레노레Lenore>(1773)는 죽은 연인 행세를 하며 나타난 유령이 번개가 치는 밤 주인공을 데리고 사라진다는 내용의 유령 로맨스로, 당시로서는 선정적인 주제와 잘 다듬어진 후렴구 등을 사용함으로써 민요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괴팅엔 대학의 강사 시절, 라스페가 쓴 <허풍선이 남작의 모험>을 접한 그는 독일 지방의 이야기가 타국에서 먼저 쓰인 것을 발견하곤 서둘러 자국의 언어로 다시 썼다. 영국 특유의 지역적인 관심사를 삭제한 대신 에피소드들을 보충하고 윤색하고 순서를 바꾸었으며, 그가 살던 시대를 빗댄 일화들을 새롭게 추가하였다. 하지만 이 책의 큰 성공에도 불구하고 그는 어떠한 대가도 받지 못했다. 책을 출간하면서 모든 권한을 출판인 디터리히에게 공짜로 넘겼기 때문이다. 뷔르거가 하필이면 익명으로 간행해 평생 그 사실을 고백하지 않았던 이 작품이 자신이 지은 발라드보다도 더 많이 알려지고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것은 문학사의 역설로 보인다. 1794년 그가 사망하고 4년이 지나서야 <고트프리트 아우구스트 뷔르거의 고귀한 생활과 형편에 관한 몇 가지 소식>에서 <허풍선이 남작 뮌히하우젠>과 관련하여 뷔르거의 이름이 거론되면서 그는 이 책의 원저자로 인정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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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A. 호프만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가. 문학뿐 아니라, 음악, 미술 분야에서도 재능을 발휘하여 낭만주의의 ‘보편 예술’ 정신을 구현한 독보적인 인물로 꼽힌다. 1776년 프로이센 쾨니히스베르크에서 변호사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생애 대부분을 법원 관리로 생계를 유지했으며, 1799년 징슈필 「가면」 작곡을 필두로 작곡과 평론 등 음악 활동으로 예술가의 길을 시작한다. 오페라단 단장직에서 해임당하고 생활고에 시달리던 시기인 1814년에 그간 집필한 「황금 항아리」 등을 모아 펴낸 소설집 『깔로풍의 환상집』이 선풍적 인기를 끌며 문학계 유명인사로 자리 잡는다. 이후 8년간 왕성한 집필 활동을 이어가며 장편소설 『악마의 묘약』(1815~16), 「모래 사나이」 등을 수록한 소설집 『밤 풍경』(1816~17), 중편소설 「키 작은 차헤스, 위대한 치노버」(1819),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왕」 「스뀌데리 부인」 등을 수록한 소설집 『세라피온의 형제들』(1819~21)을 잇달아 펴낸다. 건강이 악화되는 와중에도 매년 수백 페이지를 써내며 『브람빌라 공주』(1820) 『수고양이 무어의 인생관』(1820~21) 같은 장편소설과 소설집의 후속권들을 쉼 없이 출간한다. 1822년 위중한 상태로 병석에서 『사촌의 구석 창문』을 구술로 마무리하고, 당국과의 마찰로 검열당한 『벼룩 대왕』을 출간하는 등 “죽기 전에는 살아 있기를 멈추지 않”으며, 온몸이 마비된 채 구술을 하던 중 생애를 마감했다. 환상문학의 전범이자 장르문학의 고전, 그로떼스끄의 대가, 심리묘사의 거장으로서 도스또옙스끼, 고골, 보들레르, 발자끄, 포 등 무수한 작가들을 매료했고, 음악계에서도 차이꼽스끼, 슈만, 오펜바흐 등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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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산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19년 경상북도 청도에서 태어났다. 시인으로 일본 니혼 대학 법학과를 졸업하고 효성여대에서 강사를 지냈다. 쓴 책으로는 《날이 갈수록》이 있고,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알랑 행복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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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9년 서울에서 태어나 독학으로 미술 공부를 했습니다. 1955년 월간지 〈희망〉에 일러스트를 발표하면서 활동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수많은 책과 신문, 잡지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1992년 제1회 어린이문화대상 미술 부문 대상을, 1995년 제17회 한국어린이도서상 일러스트 부문으로 문화체육부장관상을 받았습니다. 《집짓기》, 《단군 신화》, 《재미네골》, 《선비 한생의 용궁 답사기》, 《할아버지의 시계》를 비롯한 수많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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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느 날 밤, 꿀벌이 한 마리도 보이지 않았다. 알고 보니 근처에 곰이 있었다. 곰은 꿀벌을 덮쳐서 꿀을 빼앗아 먹으려고 했다.
그때 나는 터키 황제의 신하라면 누구나 허리띠에 차고 있는 은도끼를 냉큼 뽑아 들었다. 그저 겁을 주어 쫓아 버릴 생각으로 곰에게 은도끼를 냅다 던졌다. 덕분에 꿀벌을 살릴 수 있었다.
그러나 운 나쁘게도 내가 얼마나 세게 던졌던지 은도끼가 하늘 높이 날아가 마침내 달로 떨어져 버리고 말았다. 어떻게 해야 은도끼를 도로 찾아올 수 있을까. 이 세상에 달까지 닿을 사다리가 있을까?
나는 문득 터키 콩이 놀랄 만큼 빠르게 자란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그 콩은 얼마나 쭉쭉 뻗어 가는지 놀라울 뿐이었다.
나는 당장 콩을 심었다. 콩은 정말 쑥쑥 자라더니 하늘로 쭉쭉 뻗어 나갔다. 하늘을 지나 드디어 달나라에 닿았다. 콩 넝쿨은 달나라에 있는 산마루를 휘감았다.
나는 용감하게 콩 넝쿨을 타고 위로, 위로 올라가 달에 닿았다.
- <허풍선이 남작의 모험> 본문 51쪽 중에서


길 왼쪽에 풍차 7대가 한 줄로 서 있었다. 풍차 날개가 빠르게 빙빙 돌았다. 그곳에서 멀지 않은 오른쪽에는 아주 뚱뚱한 남자가 집게손가락으로 오른쪽 콧구멍을 막고 엎드려 있었다.
남자는 우리가 이렇게 끔찍하게 태풍에 말려들어 고생하고 있는 것을 보자 방향을 돌려 나를 똑바로 보고 병사가 장교에게 하듯 공손히 모자를 벗었다. 그러자 갑자기 바람이 멎고, 풍차 7대도 딱 멈췄다.
심상치 않은 일에 깜짝 놀란 나는 그 이상한 남자를 불렀다.
“이게 무슨 짓인가! 자네, 악마가 쓰였는가? 아니면 자네가 악마인가?”
“죄송합니다! 저는 여기서 풍차를 돌리기 위해서 바람을 일으키고 있었습니다. 풍차 일곱 대를 날려 보내지 않으려고 한쪽 콧구멍을 막고 했지요.”
- <허풍선이 남작의 모험> 본문 75쪽 중에서


마리는 아기를 안 듯 인형을 안고 선물로 놓여 있는 아름다운 그림책을 들여다보았다.
드로셀마이어 판사는 마리를 보고 껄껄 웃어 젖혔다. 그리고 마리에게 물었다.
“그 못생긴 인형을 어쩌면 그렇게 귀여워할 수가 있니?”
평소에는 그런 일로 화를 내지 않던 마리가 벌컥 화를 냈다. 인형을 처음 봤을 때 이상하게도 판사와 인형을 비교해 보았던 생각이 났다.
마리는 진지하게 대답했다.
“판사님이 아무리 멋지게 차려입고 번쩍번쩍 빛나는 군화를 신는다 해도 이 인형처럼 멋지게 보이지는 않을걸요.”
마리는 엄마 아빠가 왜 큰 소리로 웃음보를 터뜨렸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리고 판사가 왜 그렇게 코끝이 달아올라 좀처럼 웃지 않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아마도 무슨 일이 있는 모양이었다.
- <호두까기 인형> 본문 136~137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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