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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뮤지컬/오페라
· ISBN : 9788915064089
· 쪽수 : 374쪽
· 출판일 : 2008-06-01
책 소개
목차
차례
Chapter1 세계가 열광한 클래식 대작
오페라의 유령
캣츠
레 미제라블
미스 사이공
에비타
노트르담 드 파리
Chapter 2 이보다 더 신날 순 없다
그리스
맘마미아
빌리 엘리엇
맨 오브 라만차
프로듀서스
스노우쇼
Chapter3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아이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돈 주앙
사랑은 비를 타고
텔 미 온 어 선데이
김종욱 찾기
Chapter4 무대 뒤 삶의 진실
시카고
렌트
헤드윅
헤어스프레이
지하철 1호선
스위니 토드
Chapter5 상상 그 이상의 상상
애비뉴 큐
위키드
라이온 킹
백조의 호수
메리 포핀스
태양의 서커스
부록
초보자를 위한 뮤지컬 관람 요령
이PD의 좌석 선택 가이드
브로드웨이에서 공연 보기
웨스트엔드에서 공연 보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캣츠'의 고양이들은 단 한 마리도 똑같은 고양이가 없다. 페르시안도 있고 스핑크스도 있고 샴고양이도 있고 얼룩무늬 길고양이들도 있다. 안타까운 일은 끼끼 같은 종류의 러시안 블루만 없다는 사실. 혹시 그리자벨라가 러시안 블루 아닐까? '캣츠'의 진행은 기본적으로 각 고양이가 한 마리씩 소개되면서 자신의 특징적인 삶과 성격을 나타내는 노래르 부르는 것이다. 노래들마다 기발한 분장과 설정이 더해지기 때문에 한 편 한 편 색다른 콩트를 보는 듯한 재미가 있다. 어떤 고양이는 바퀴벌ㄹ와 쥐들을 훈련시키기도 하고 어떤 고양이들은 개와 패싸움을 하기도 한다. - 본문 32쪽에서
누군가 이런 멋진 말을 했다고 한다. 부자든 가난뱅이든 지하철을 타고 한강을 건널 때면 모두 다 똑같이 고개를 도려 바깥을 내다본다고. 결국 지하철 안에선 모두가 그저 똑같은 '사람'이다. 정치인들이 서민적인 이미지르 강조할 때면 일회성 홍보 전략으로 지하철을 타곤 하지만, 매일 매일 살기 위해 지하철을 타는 우리들에게 '지하철 1호선'은 남의 얘기가 아니다. 2막 첫 곡으로 신문팔이가 이런 노래를 한다. '시내에서 제일 빨라요. 지하철을 타세요. 별별 사람 구경 다해요. 지하철을 타세요." 이쯤 되면 지하철 공사에서 명예 홍보대사 표창장이라도 하나쯤 줘야 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 '지하철 1호선'은 웃으면서 내 모습을 돌아보게 하는, 거울 같은 뮤지컬 코미디다. - 본문 275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