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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에 깃든 문학

사찰에 깃든 문학

(이천 년의 이야기를 품은 대한민국 명찰 순례기)

손종흠 (지은이)
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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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에 깃든 문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찰에 깃든 문학 (이천 년의 이야기를 품은 대한민국 명찰 순례기)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예술/사찰
· ISBN : 9788920050633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24-07-31

책 소개

관음보살이 머무는 낙산사, 호랑이의 보은으로 세운 희방사, 하늘 물고기의 신통력이 살아 있는 범어사, 문수보살의 성지 월정사… 40년 넘게 한국 고전문학을 연구해 온 손종흠 교수가 우리나라 방방곡곡, 21곳의 명찰을 직접 탐방하며 그 속에 숨겨져 있는 이야기를 소개한다.

목차

머리말 • 5

제1장 역사와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천년 고찰
문수보살의 가르침으로 창건한 통도사 • 14
삼재가 들지 않는 해인사 • 30
역사와 문학이 절묘하게 조화된 신륵사 • 48
겨울에도 칡꽃이 피는 곳 쌍계사 • 64

제2장 불교적으로 승화된 남녀의 사랑 이야기
승화된 사랑의 결정체인 부석사 • 82
서동과 선화공주가 세운 미륵사 • 96

제3장 간절한 구도자의 염원과 부처의 응답
조신의 깨달음과 관음보살이 머무는 낙산사 • 112
구도자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남백사 • 132
이차돈의 순교로 세워진 흥륜사 • 147

제4장 고뇌와 자비를 바탕으로 한 불교적 성취
범일국사의 신통력과 굴산사 • 166
호랑이의 보은으로 세운 희방사 • 184
김수로왕의 깊은 불심과 만어사 • 197
당간지주를 세우지 못한 거돈사 • 213

제5장 모성과 효성이 어우러진 전통 사찰의 현장
지극한 효성과 불국토사상이 어우러진 불국사 • 230
천수관음의 자비심이 가득한 분황사 • 249
효도를 위해 아이를 묻은 손순과 홍효사 • 265

제6장 불국토를 향한 염원과 호국불교의 실현
하늘 물고기의 신통력이 살아 있는 범어사 • 276
가정과 나라를 지키는 처용 전설과 망해사 • 290
문수보살이 머무는 성지에 세운 월정사 • 307
호국불교의 상징이었던 사천왕사 • 328
문무왕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감은사 • 344

맺음말 • 358
참고문헌 • 360

저자소개

손종흠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 1954년에 경상북도 예천에서 태어났다. 경북 영주 제일고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공부하였으며,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제주와 부산에서 지역대학장을 역임했고, 일본방송통신연구소 객원연구원, 일본 도쿄대학교 객원연구원을 지냈다. 《손종흠의 고전문학기행》, 《다시 읽는 한국신화》, 《한국의 다리》, 《손종흠 교수의 고전시가 미학강의》, 《손종흠 교수의 왕릉역사기행》, 《지역문화와 문예콘텐츠》 등 다수의 저서와 역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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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찰은 불교에서 가장 중요한 의미를 지닌 곳이다. 불상을 봉안한 법당, 사리를 모신 불탑, 불도를 닦으면서 수행에 정진하는 승려, 불교에 믿음을 가진 신도 등이 하나로 연결되는 곳이면서 모든 종교 활동과 신앙적 결과가 행해지고 나타나는 구역이며, 부처가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행한 수행과 설법이 이것을 통해 전해지고 실현되면서 구도자로서의 승려와 태생적으로 불성을 가진 중생이 하나가 되어 이끌고 밀면서 불교를 발전시키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또한 사찰을 중심으로 수많은 인연과 사연이 얽히고설키면서 예술적 상상력이 가미된 다양한 문화 현상이 만들어지는데, 불교가 우리 민족에게 전해진 것이 이천 년에 가까우므로 문화의 거의 모든 분야가 불교의 영향을 받았다고 해야 할 것이다. 미술, 음악, 무용, 문학 등의 예술은 말할 것도 없고, 일상의 생활 관습이나 언어 등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보인다.
― <머리말>, 이 책의 첫 문단


불교와 문학이 접합되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구실을 으뜸으로 사찰을 꼽는다. 불교의 삼보인 부처, 교법, 승려가 모두 사찰 속에 존재하는 데다 그것을 널리 알려 중생을 교화시키기 위해서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는 문학과의 결합이 절대적으로 필요했고, 실제 그 방향으로 발전해 왔기 때문이다. 사람은 무엇인가에 대해 노래로 만들어 흥얼거리거나 부르면 대상에 대한 친밀도가 올라가고, 이야기로 만들어 여럿이 함께 즐기면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여 그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다. 석가모니를 비롯한 수많은 불교 관련 존재에 대한 것을 노래, 이야기, 그림 등으로 형상화해서 표현하게 되면 공감의 범위를 한층 넓히면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드는 데에 큰 역할을 한다. 특히 이야기는 불교에서 중생이라 부르는 일반 사람의 삶이 관련된 것과 연결하여 꾸미기에 가장 적합한 갈래이기 때문에 한층 매력적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이야기는 특별한 재주나 능력이 없어도 누구나 만들고, 말하고, 듣기에 별다른 제약이 없어 모든 사람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것이 가능하므로 불교와 이야기 문학의 결합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면서 사찰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전파되었다.
― <머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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