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 창세기 - 전2권 세트 책 가격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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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살인의 창세기 - 전2권 세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기타국가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25509983
· 쪽수 : 942쪽

책 소개

2005년 <성 수의 결사단>으로 국내에 처음 소개된 스페인 작가 훌리아 나바로의 두 번째 국내 출간작. 성서의 비밀을 밝혀줄 전대미문의 유물 '진흙 성서'를 소재로 한 추리소설이다. 아브라함의 창세기가 적힌 점토판을 둘러싼 음모과, 미국과 중동 간의 정치적 상황, 그리고 그에 따른 복수극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저자소개

훌리아 나바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3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태어났다. 과디아나, 인터뷰, 파노라마 등의 잡지사에서 경력을 쌓아 왔으며, 신문기자로도 활동했다. 또한 SER 라디오 방송과 TVE, TELECINCO 텔레비전 방송 등에서 제작을 맡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는 <성 수의 결사단>, <진흙 성서>, <1982-1996, 펠리페와 아스나르>, <우리들, 변혁의 세대>, <좌파의 도래>, <여 대통령 각하>, <신 사회주의: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 사파테로의 비전>, <살인의 창세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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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 졸업 후 통번역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대학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스페인어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 《사랑하는 여자들에게》《아무것도 없다》《또 다른 심문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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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 스페인 쪽에서는 여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괴짜 늙은이 정도랄까요? 건축 현장을 휘젓고 돌아다니고, 인부들 하나하나끼지 파악하고 있는 건축 회사 대표이사로요. 지금껏 그 누구와도 문제 일으킨 적 없어요. 심지어 교통 신호 한번 위반한 적 없지요."
"한마디로 깨끗하시군요."
루카 마리니가 중얼거렸다.
"깨끗하다고 장담할 수 있어요."
"전 너무 깨끗한 사람이 더 무섭더라고요."
전직 경찰 루카 마리니가 말했다.
"그건 왜 그렇습니까?"
하우저 교수가 물었다.
"뭔가를 숨기고 있기가 쉽거든요. 가슴속 저 깊은 곳에라도요." - 1권 본문 201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