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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Che, 회상

체Che, 회상

(체 게바라의 부인이자 혁명동지 알레이다 마치 회고록)

일레이다 마치 (지은이), 박채연 (옮긴이)
랜덤하우스코리아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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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Che, 회상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체Che, 회상 (체 게바라의 부인이자 혁명동지 알레이다 마치 회고록)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25519180
· 쪽수 : 324쪽
· 출판일 : 2008-04-29

책 소개

체 게바라의 부인 알레이다 마치의 회고록. 알레이다 마치는 체 게바라의 두 번째 부인이자 이념적 동지였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체 게바라를 지켜보았던 그녀가 그의 서거 40주년 만에 입을 열었다. 그녀의 자서전은 최초로 공개되는 체 게바라의 절절한 사랑과, 뜨거운 부성은 물론 인간적인 고뇌를 담았다.

목차

추천의 글- “아내의 섬세한 눈길로 본 혁명가 체 게바라, 인간 체 게바라, 오랜 침묵 깨고 혁명가 체 게바라의 가려진 투쟁비사를 밝히다”-김재명(국제분쟁 전문기자, 프레시안 기획위원)

친애하는 독자여러분-영화 제작자 쥐세페 체코니
프롤로그

여전사의 탄생
전설적인 사령관
이야기의 시작
산타클라라 전투
피델을 만나다
새로운 인간, 새로운 세계
마지막 순간들
=남겨진 이야기들
우리의 알레이다-알프레도 게바라

역자후기 -“20세기 가장 완벽한 돈키호테와 산초 판사의 사랑이야기”-박채연

저자소개

일레이다 마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쿠바 태생으로 본명은 '알레이다 마치 데 라토레이다'이다. 체 게바라가 혁명의 와중에서 이념적 동지로 만나 암살당할 때까지 8년간 함께 살았던 두번째 부인. 라스비야스 중앙대학교 교육학과에서 수학했으며 교사생활을 하다 쿠바 독재 바티스타 정권에 맞서는 반군의 혁명에 뛰어들었다. 1959년 6월 체 게바라와 결혼해 1967년 체 게바라가 볼리비아 군에 암살당할 때까지 함께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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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마드리드 콤플루텐세대학교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에 출강하면서 출판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플라테로와 나』 『지구가 도는 걸 깜빡했을 때』 『서른 살, 최고의 날』 『체che, 회상』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스페인어 배우고!! 중남미 여행하고!!』를 함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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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잠시 우리 둘이서 차에 남아 있던 때였다. 그는 나에게 산타클라라를 점령할 때 탱크가 우리 뒤를 덮치던 그날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날까 두려운 마음이 들었다며 그때 자신이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노라고 말했다. 생각지도 못했던 고백에 반쯤 졸고 있던 나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그저 지나가는 말로 받아들였다. 그런 말에는 다른 때 대응해야만 했고 내게 체는 여전히 나이 많은 사람이었으며 무엇보다도 존경심과 경탄을 자아내게 하는 대장이기 때문이었다. - 본문 117쪽에서

체가 쿠바에 있는 동안에는 회의결과는 비밀이라고 여겼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했다. 단지 내 친구가 이야기해준 것만 알고 있었다. 그녀가 자신이 생각했던 것을 그 회의에서 모두 말할 수 있었기에 만족했다는 것만 알았는데 탄지니아에서 체를 통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었고 롤리타가 얼마나 용감하게 행동했는지도 알았다. 체의 말에 따르면 그 당시 시행하던 정책의 잘못을 지적하며 설명할 때 혁명의 통합정신에 균열을 가져올 수 있다고 걱정하는 사람은 늘 그녀였다는 것이다. 그 모임 이후에 체의 제안에 따라 롤리타는 아바나로 왔고 그 당시 막 설립된 설탕 산업청에서 일하도록 한 것으로 보아 체가 그녀를 얼마나 신임했는지 알 수 있었다. - 본문 259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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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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