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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기억의 저편 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25519210
· 쪽수 : 380쪽
· 출판일 : 2008-04-3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25519210
· 쪽수 : 380쪽
· 출판일 : 2008-04-30
책 소개
두 남자와 한 여자의 1400년이 넘는 사랑 이야기. 2002년에 출간되었던 동명 소설의 개정판이다. 주인공은 백제의 태자비 신이였던 민희, 그리고 그녀를 처음보고 묘한 끌림에 사로잡힌 영현과 왕릉 발굴의 후원자로 나타나 민희에게 다가가는 캐드먼이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목씨가의 정원은 아름다웠다. 이미 목련꽃은 시들었고 바람에 날려 떨어진지 오래였으나 사람의 마음을 온화하게 해주는 꽃 내음, 풀 내음이 가득했다.
나도 이런 정원을 가질 수 있었어.
무강은 마지막으로 망설이며 문턱을 앞에 두고 정원의 입구 쪽에서 서서 그렇게 되뇌었다. 아름다운 정원 따위에 마음을 빼앗겨서가 아니었다. 그런 것쯤 수천 수백 개를 가진다 해도 그에게는 쓸모없었다. 그것을 보고 환하게 웃으며 아름답다고 감탄할 여자가 곁에 없었다. 무엇을 심을까, 무엇을 기를까, 설레며 꿈을 꿀 단 한 사람의 여자가 곁에 없었다.
그는 곧 고개를 저었다.
그녀를 잊어. 네가 살려면 그녀를 잊어. - 1권 본문 190쪽에서
그녀의 곁에 있는 남자는 젊고 다정하며 빛나고 있었다. 그녀가 알아온 그냥 지인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신경이 쓰였다. 자신의 감정으로 인해 당황한 그는 그녀 쪽으로는 더 이상 시선을 보내지 않았다. 그러나 자신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다시 한 번 돌아본 순간 그를 바라보던 그녀와 시선이 마주쳤다. 먼저 시선을 피한 것은 그녀였다. 그녀는 그를 알아본 듯했다. 잠깐 시선이 스쳤지만 그는 확신을 가졌다. 그녀는 다시 한 번 그와 그의 곁에 있는 통역사, 그리고 김진일 박사를 의아한 눈길로 쳐다보았다. 그녀 곁에 머물던 남자가 학자와 이야기를 나누며 그녀가 혼자가 되자 그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그녀에게 다가갔다. - 2권 본문 144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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