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다잉 라이트

다잉 라이트

스튜어트 맥브라이드 (지은이), 박산호 (옮긴이)
알에이치코리아(RHK)
14,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15개 3,9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다잉 라이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다잉 라이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영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25555034
· 쪽수 : 504쪽
· 출판일 : 2015-01-05

책 소개

2005년 첫 선을 보이며 2015년 현재까지 총 9편의 시리즈가 발표된 스튜어트 맥브라이드의 로건 맥레이 시리즈는 스코틀랜드의 화강암 도시 애버딘을 배경으로 잔혹한 연쇄살인사건을 수사하는 형사 로건 맥레이와 그 주변의 다양하고 개성적인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저자소개

스튜어트 맥브라이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화강암(그래닛)의 도시 애버딘을 배경으로 형사 로건 맥레이를 등장시킨 일련의 스릴러 시리즈로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스코틀랜드 작가다. 스튜어트 맥브라이드는 1969년 스코틀랜드의 덤바턴에서 태어났고 애버딘에서 자랐다. 그는 화장실 청소부, 그래픽 디자이너, 웹 디자이너, 컴퓨터 프로그래머 등 다양한 직업을 거쳤다. 맥브라이드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스릴러 《Halfhead》를 집필했으나 출판사는 되려 형사 로건 맥레이를 내세운 하드보일드 스릴러 《콜드 그래닛》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고, 결국 맥레이를 주인공으로 세 권의 시리즈를 집필하기로 선계약을 하기에 이른다. 2005년 출간된 《콜드 그래닛》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시리즈 계약은 이후 여섯 권으로 늘었다. 2009년에는 여기에 두 권의 맥레이 시리즈와 두 권의 독립된 작품을 쓰기로 추가로 계약하며 로건 맥레이는 완전한 히트 캐릭터로 자리매김했고 맥브라이드의 작가적 인기도 최고에 이르렀다. 스튜어트 맥브라이드의 로건 맥레이 시리즈는 배리 상 신인 상과 CWA 대거 인 라이브러리 상, 영국 최대 민영 방송국인 ITV3에서 주관하는 크라임 스릴러 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다양한 추리 소설 상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그는 아내 피오나와 고양이 그렌델과 함께 북동부 스코틀랜드에서 살고 있다. · 스튜어트 맥브라이드 홈페이지 : www.StuartMacBride.com
펼치기
박산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번역가이자 소설가, 에세이스트. 오랫동안 ‘좋은 어른’에 대해 생각해 왔고, 그런 어른으로 살아가고자 애쓴다. 문장과 삶을 통해, 조금 더 단단하고 따뜻한 세계를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 말과 글, 태도의 힘을 믿으며 오늘도 한 문장씩 써 내려간다. 소설, 에세이, 그래픽 노블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영어에서 한국어로 100권 가까이 옮겼다. 《긍정의 말들》, 《생각보다 잘 살고 있어》, 《소설의 쓸모》 등의 에세이를 썼고, 《너를 찾아서》, 《오늘도 조이풀하게!》 등의 소설을 썼으며, 《번역가 모모 씨의 일일》, 《이대로 살아도 좋아》, 《마티스×스릴러》를 함께 썼다. 소설 《라일라》로 2024년 유영번역상을 받았다.
펼치기

책속에서

로지 윌리엄스는 생전에 살던 대로 죽었다. 추하게. 자갈이 깔린 골목에 누워 오렌지색과 회색이 섞인 밤하늘을 쳐다보는 그녀의 몸 위로 보슬비가 내려 살결을 반짝 비추며 얼굴에 묻은 검붉은 피를 부드럽게 씻어 내렸다. 로지는 이 세상에 왔을 때처럼 갈 때도 알몸으로 갔다. -본문 중에서

로건이 실패로 돌아간 작전을 설명하는 동안, 구석에 말없이 앉아 있는 경위가 메모를 했다. 누군가가 다이스에 있는 버려진 창고에서 훔친 가전제품들을 판다는 익명의 제보가 들어왔다. 그래서 경관들을 소집했는데 로건이 원했던 것보다는 훨씬 적은 인원이었지만 당시 동원할 수 있었던 인원이 그 정도밖에 안 되었다. 로건이 그들을 데리고 한밤중에 창고로 우르르 몰려갔다. 그때 도난 물품이 대량으로 들어온다고 했다. 그래서 다들 제 위치에 배정시키고 지저분한 파란색 배달용 밴이 나타나서 후진해 창고 문에 서는 걸 지켜봤다. 그 순간 로건이 창고를 급습하라고 부하들에게 지시했는데 그다음에 어떻게 모든 일이 엉망진창이 됐는지 말했다. 메이틀랜드 경관이 어떻게 어깨에 총을 맞고 통로에서 6미터 아래에 있는 콘크리트 바닥으로 떨어졌는지도. 어떻게 누군가가 연막탄을 터트려서 나쁜 놈들이 다 도망쳤는지. 연기가 걷혔을 때 창고에는 훔친 물건이 단 한 개도 남아 있지 않았다는 것도. 그들은 메이틀랜드 경관을 최대한 빨리 응급실로 데려갔지만, 의사들은 경관이 살 수 있을 거라고 예상하지 않았다는 이야기까지. -본문 중에서

"범인이 누구건, 사람들은 개를 죽인 게 완전히, 제대로 된 총 연습이라고 믿고 있어요. 그렇죠?" 로건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러니까 우리가 시체를 발견해서 세부사항을 언론에 밝혔다는 사실은 우리의 살인 후보자가 우리가 자신을 노리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는 뜻이죠. 개를 죽여서 버리는 건 그렇다 쳐도, 그런 짓을 사람에게 한다는 건 어마어마하게 더 힘든 일이잖아요. 특히 경찰이 자신의 범죄를 알고 있을 때는 말이죠."
"그렇단 말이지." 그녀는 의자에 등을 기대고 앉아, 로건에게 자신의 하이에나 같은 미소를 보여 주는 은혜를 베풀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자네가 다 알아서 계획을 세워 놓은 것처럼 들리는데, 그렇지?" 로건이 고개를 끄덕였고 스틸의 미소는 점점 더 차가워졌다. "하나는 제대로 짚고 넘어가지, 영웅 경찰 씨. 난 지금 여기서 망할 민주주의 체제를 운영하고 있는 게 아니야. 넌 내가 시키는 대로 해. 내가 너에게 하라고 할 때, 네 기분 내키는 대로 아무 짓이나 하지 말고!" 로건이 움찔하는 동안 경위는 계속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 댔다. "그리고 이거 알아? 이번에는 사실 네 말에 동의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나 모르게 신문사에 가서 네 이름을 도배한 짓을 용서해 줄 수 있는 건 아니야!"
로건은 반쯤 먹은 샌드위치를 다시 접시로 떨어뜨렸다. "죄, 죄송해요." -본문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