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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루즈 로트레크의 파리

툴루즈 로트레크의 파리

(판화와 포스터에 담아낸 세기말 파리의 초상, 로트레크 탄생 150주년 기념 특별판)

세라 스즈키 (지은이), 강나은 (옮긴이)
알에이치코리아(RHK)
2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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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루즈 로트레크의 파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툴루즈 로트레크의 파리 (판화와 포스터에 담아낸 세기말 파리의 초상, 로트레크 탄생 150주년 기념 특별판)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도록
· ISBN : 9788925555928
· 쪽수 : 160쪽
· 출판일 : 2015-05-22

책 소개

뉴욕 현대미술관이 툴루즈 로트레크 탄생 150주년을 맞아 2014년 7월부터 2015년 3월까지 개최한 동명의 전시를 단행본으로 엮은 아트북이다. 뉴욕 현대미술관이 30년 만에 야심 차게 툴루즈 로트레크 전시를 개최하며 공개한 185점의 작품이 담겨 있다.

목차

서문

툴루즈 로트레크의 삶과 석판화
카페콩세르
무대 위의 뮤즈
여자, 여자, 여자
창작계의 협업
그가 사랑한 파리

미주 / 감사의 글 / 참고 문헌 / 툴루즈 로트레크 도판 목록 / 도판 저작권 /
뉴욕 현대미술관 이사진 / 뉴욕 현대미술관 소장 툴루즈 로트레크 작품 목록

저자소개

세라 스즈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뉴욕 현대미술관의 드로잉.판화부 부(副)큐레이터다. 〈기다려, 나중에 이 모든 건 아무것도 아닐 거야: 디터 로스의 책들(Wait, Later This Will All Be Nothing: Editions by Dieter Roth)〉(2013), 〈판화(Printin’)〉(2011), 〈이론 아닌 생각들: 미술가들과 더 클럽(Ideas Not Theories: Artists and The Club), 1942~1962〉(2010), 〈가위, 바위, 종이(Rock Paper Scissors)〉(2010), 〈분더캄머: 100년의 호기심(Wunderkammer: A Century of Curiosities)〉(2008) 등의 기획 전시와, 〈고이즈미 메이로(Meiro Koizumi)〉(2013), 〈인 시우젠(Yin Xiuzhen)〉(2010), 〈쑹둥(Song Dong)〉(2009) 등 여러 작가들의 개인전을 진행했다. 특히 2014년에는 〈툴루즈 로트레크의 파리〉 전시 책임자로서 로트레크의 판화와 포스터 세계를 훌륭하게 선보였다는 찬사를 받았다. 저서로는 《판화란 무엇인가?(What is a Print?)》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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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좋은 영미권 책을 찾아 한국에 소개하는 일에도 열의를 느끼고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영어 책을 많이 번역했습니다. 사람들의 수만큼, 아니 셀 수 없을 만큼이나 다양한 정답들 가운데 또 하나의 고유한 생각과 이야기를, 노래를 기쁘게 전달하고 싶습니다. 옮긴 책으로 『호랑이를 덫에 가두면』, 『스타피시』, 『소녀는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발칙한 예술가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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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툴루즈 로트레크의 판화와 포스터에는 그가 세상에 보이고 싶던 형태의 자신이 담겼다. 그는 "포스터가 전부야!"라고 선언했다. 그는 회화와 드로잉을 종종 판화와 포스터 작업을 위한 준비 단계로 삼았다. 술집이나 카페콩세르에서 냅킨이나 공책에 스케치를 하고는 종종 내버려두고 갔는데, 단지 기억을 위한 수단으로 스케치를 이용했던 것이다. 중요하고 남기고 싶은 것들만 그는 석판 위에 고정했다. 그는 대중 예술의 팬으로서 대중의 취향을 알았으며 성공적인 포스터에 무엇이 필요한지를 이해하고 있었다. 불필요한 세부 묘사는 생략하고 눈에 잘 들어오도록 단순화한, 단번에 툴루즈 로트레크의 것임을 알 수 있는 이미지를 그려냈다. 또한 당대 사람들의 빠른 삶의 속도를 알았던 그는, 이미지가 대중의 시선을 즉각적으로 잡아야 한다는 점을 알고 있었다. 그의 한 친구는 이렇게 회고했다. "물랭 루주 포스터를 처음 본 순간의 충격을 아직도 기억한다. (…) 그 포스터는 다소 작은 운반차에 실려 오페라 거리를 지나가고 있었고, 대번에 마음을 빼앗겨버린 나는 그 포스터를 따라 보도를 걸었다."


일본 판화에 관한 애호 역시 채색 석판화의 부상에 주요한 요인이 되었다. 19세기 초반에 프랑스에 처음 소개된 일본의 미술과 미학은 파리를 포함한 넓은 지역에서 미술에 관한 시각에 대단한 영향을 미쳤다. 일본 미술에 관한 전시회와 테마 카페, 전문 미술상, 미술사 연구, 논문, 열광적인 평론, 일본 작품의 아름다움을 설파하는 수집가들이 있었고, 그러한 수집가 중 한 명인 에드몽 드 공쿠르는 1884년에 쓴 글에서 "이 작품들이 유럽 사람들의 시각에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 색채에 관한 새로운 감각, 새로운 장식 체계를 불러오며, 뭐랄까, 가장 완벽한 중세나 르네상스 작품에서도 결코 존재한 적 없는 예술 작품의 발견을 통해 시적인 상상력을 경험하게 한다."고 표현했다.


툴루즈 로트레크의 작품에 가장 오랫동안 등장한 무대 공연자는 1892년에서 1899년 사이의 많은 작품의 주인공이 된 잔 아브릴이다. 라 멜리니트(프랑스 정부가 사용한 폭약 이름)라는 별칭으로도 알려진 잔 아브릴은 1868년 한 미혼모에게서 태어났다.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내던 그녀는 몸이 제멋대로 움직이거나 경련을 일으키는 중추신경 질환인 무도병 진단을 받고 피티에 살페트리에르 병원에 2년 동안 입원했다. 춤이 자신에게 맞는 '치유법'임을 발견한 그녀는 발을 높이 차올리며 미친 듯이 추는 카드리유에 강렬한 열정을 느꼈고,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의 질병을 자신만의 동작에 이용했다. 툴루즈 로트레크는 아마도 이 비전통적인 빨간 머리 무용수에게서 자신과 닮은 내면을 보았을 것이다. 얼굴의 경련, 특출하지 않은 외모, 만성적인 질병 등에도 불구하고 잔 아브릴은 성공과 만족, 인정과 대중의 사랑까지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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