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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보는 경제학

거꾸로 보는 경제학

(경제인이 되기 위한 깊고 맥락 있는 지식)

이진우 (지은이)
  |  
알에이치코리아(RHK)
2015-06-08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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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보는 경제학

책 정보

· 제목 : 거꾸로 보는 경제학 (경제인이 되기 위한 깊고 맥락 있는 지식)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 ISBN : 9788925556468
· 쪽수 : 268쪽

책 소개

MBC 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의 진행자 이진우의 책. 이 책은 거대한 경제 담론이 아닌 실생활의 경제, 일상의 경제학을 다룬다.

목차

서 문 | 거꾸로 봐야 바로 보인다

Chapter 1 경제는 계속 성장하는데 왜 우리는 점점 가난해지는가

01 부유한 국가의 가난한 국민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스위스 월드컵 잔혹사|‘평균’이라는 말의 함정|소득 늘어도 지출도 늘어난다면 결국에는 원점이다|살림을 윤택하지 않게 만드는 뜻밖의 지출들|물질적인 풍요를 제대로 측정하는 방법은 없을까?

02 밤에는 왜 택시가 잘 잡히지 않을까
출산율 감소는 어떻게 제왕절개 증가를 불렀나?|인구 조절은 움직이는 과녁을 맞히는 게임|밤이 되면 도로 위의 택시가 줄어드는 이유|고령화될 수밖에 없는 개인택시|인구 조절 실패로 비롯된 문제는 시간이 약이다

03 구두쇠 사장이 월급을 많이 주는 이유
380퍼센트의 이직률을 고임금 전략으로 차단하다|공기업의 임금과 복지수준, 어떻게 보아야 하나?|공기업의 임금은 우리 사회 전체 임금을 이끄는 견인차|현상의 이면을 바라볼 줄 아는 지혜

04 경제 뉴스의 속사정
교통사고 발생 1위 신림동을 위한 변론|비경제활동인구 사상 최대! 그래서 뭐?|청년 취업자 수 최저 기록은 인구 자체의 감소 영향|물가 오르는 것 감안하면 매년 사상 최대인 세금도 당연한 일|엉뚱한 뉴스를 가려내는 지혜

05 ‘경제 효과’라는 꼼수
빵 한 개를 소비하는 행위가 유발하는 경제 효과|무형의 가치도 경제 효과로 계산|마이너스 효과도 함께 따져야 진짜 경제 효과|경제 효과를 돈으로 환산하는 것은 무리수

06 세계에서 제일 부자인 나라는 어디인가
GDP로 국가의 부유한 정도를 측정할 수 없는 이유|한 나라의 자산을 계산하는 방법|국가의 유형 자산과 무형 자산|국내의 금융 자산은 국가의 자산이 될 수 없어|가장 돈 잘 버는 나라가 빚도 가장 많은 글로벌 불균형

Chapter 2 소비자가 될 것인가, 호구가 될 것인가

07 왜 당신의 재테크는 실패할 수밖에 없는가
재테크는 일찍 시작할수록 손해?|물가 상승률만큼 수익률 내면 내 재산가치 보호되는 걸까?|물가 상승률과 경제 성장률 합한 만큼 수익 올려야 그나마 본전|자산 가치를 보호해 주는 재테크 상품은 없다|자산은 매년 가치 줄거나 줄어들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08 세금에 붙는 이자는 누구의 것인가
선불제 세금과 후불제 세금|후불제 세금에서 발생하는 이자 수입 챙기는 기업들|후불 세금도 연말 정산 방식으로 걷으면 어떨까?

09 충성도 높을수록 홀대 받는 휴대폰 세상
휴대폰 시장은 이상한 나라|가짜 보조금 VS 진짜 보조금|왜 이통사는 기존의 고객을 지키지 않는가|똑똑한 소비자가 시장을 바꾼다

10 ‘업소용’과 ‘가정용’에 숨겨진 치열한 가격 줄다리기
영화 조조할인과 백화점 세일은 가격 차별 전략|고객에 따라 달라지는 콜라 가격|가정용 위스키에 숨은 비밀

11 스타벅스 커피가 비쌀 수밖에 없는 이유
자꾸 오르는 임대료, 자영업의 현실이자 빈곤의 출발점|1층 점포의 임대료, 2층의 두 배 넘어|공익 위해 점포 임대업자 권리 제한하면 어떨까?

Chapter 3 국가는 성적으로 말하고, 국민은 피부로 말한다

12 경제 관점에서 바라본 국가의 의미
화폐 공동체 유럽의 재앙|서로 다른 나라가 같은 화폐를 쓸 때 일어나는 일|환율은 무역 불균형을 조정하는 장치|집단의 불균형 해소 위해 존재하는 시스템이 국가

13 트릭인가, 축복인가
국가가 당신에게 3억 원을 준다면|어떻게 보면 말이 되는 경제 정책|‘3억 원 통장 정책’의 정당성|현대 사회의 경제 위기는 ‘마음의 위기’, ‘개념의 위기’

14 전 세계 중앙은행 총재들의 고민
오피스족을 대하는 커피숍 사장의 아이디어|결국 경제의 관건은 사람의 마음|중앙은행이 하는 일은 사람의 마음을 바꾸는 것|불경기 처방의 어려움

15 죽어야 할 ‘사람’이 죽어야 하는 이유
돈을 풀어 낸다고 경제가 살아날까?|아베노믹스라는 인공호흡법의 한계|수출 제조업체가 그 나라의 경제 면역력을 높인다|부채 많고 인구 노령화된 일본의 숙제|부실기업 정리하는 고통 감수해야 나은 미래 가능

16 국가는 노후 대비를 어떻게 할까?
국가의 노후 자금인 대외순자산|무역수지 적자에도 경상수지는 흑자인 일본|2014년 8월 현재 우리나라의 대외순자산은 제로|국가가 늙어 갈수록 투자 실력이 중요하다

17 나라 빚을 늘리는 것은 정말 위험한 일인가?
‘국가’라는 이름의 은행|결국은 국가 시스템의 문제|국가가 수행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

Chapter 4 경제 이론으로 인간의 삶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18 돼지고기를 둘러싼 복잡한 경제학
생산 원가 30만 원인 돼지 한 마리가 20만 원에 팔리는 이유|구제역 덕분에 생육 환경 좋아져 돼지고기 물량 급증|왜 돼지고기 가격이 떨어져도 삼겹살 값은 그대로일까?|소비자들의 입맛이나 소비 방식을 바꾸는 것만이 해답

19 비트코인, 누구냐 넌?
2,100만 개까지만 발행되는 사이버 머니 비트코인|투자 대상이 된 새로운 형태의 돈|비트코인이 가진 한계점|비트코인의 등장은 우리에게 무엇을 이야기하는가

20 초원의 야생 동물에게도 경제가 있을까?
정확한 정보 제공의 의미|경제 활동의 중요한 촉매제인 정보|원활한 정보 제공이 사회 문제를 해결한다|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한 제도

21 혁신인가, 무임승차인가?
위조 회수권에 대한 추억|유류세 내지 않고 무임승차 시도한 세녹스|방송 서비스의 혁신으로 불렸던 에어리오|우버 서비스와 택시|KTX와 해외 직구

22 생명의 가격은 얼마인가?
어려운 질문|경제적 관점에서 본 정의의 잣대|생명에 매겨진 가격|정의 추구 비용은 누가 지불할 것인가

저자소개

이진우 (기획)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경제신문〉을 거쳐 경제 뉴스 전문 매체인 〈이데일리〉 기획취재팀장을 역임했으며, 2011년 7월부터 MBC 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2010년, 경제기자로서는 최초로 한국기자협회 경제보도부문 한국기자상을 받았다. 그는 경제탐정으로 불린다. 경제 사안을 살필 때 원인과 과정을 중요시하고, 관계자 모두의 입장을 고려하는 습관 때문이다. 그는 경제 현상은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의 총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빤해 보이는 뉴스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왜’라는 돋보기를 꺼낸다. 그리고 상반된 입장의 사람들의 시선을 두루 살펴 실재하는 일상의 경제와 교감하는 것을 즐긴다. 또한 그는 타고난 경제해설가다. 어려운 경제 개념을 생활 속 사례를 이용해 쉽고 명쾌하게 풀어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래서 글과 말이 되는 기자로 명성을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방송3사의 경제 프로그램에서 주요 패널로 활약해 왔으며 앞으로도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경제 해설에 힘쓸 예정이다. 저서로는 대안금융경제연구소 김동환 소장과 공저한 《작은 부자로 사는 법》과 만화로 풀어낸 《친절한 경제상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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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거꾸로 봐야 바로 보인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상식들 가운데는 이를테면 ‘재채기가 나올 때 코끝에 침을 바르면 낫는다’는 따위의, 그게 사실과 다른 것이더라도 별 위험은 없는 것들도 있지만, 경제와 관련한 잘못된 상식들은 위험한 것들도 많다.(중략) 미디어매크로라는 용어는 주로 거시경제와 관련한 미디어의 실수를 지적한 것이지만 거시경제 분야로 한정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경제 관련 논쟁에서 이런 오류나 왜곡은 찾아보기 어렵지 않다.(중략) 경제와 관련한 오해의 거품은 이른바 전문가들이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본인의 주장과 부합하는(정확하게 말하면 부합하는 것처럼 보이는) 데이터를 제시하는 것으로 시작되고, 그것이 평소 본인의 생각이나 상식에 부합한다는 이유로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대중들에 의해 완성된다.


출산율 감소는 어떻게 제왕절개 증가를 불렀나?
‘선택의 문제’라는 것은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1970년부터 1982년까지 미국의 출산율은 13.5퍼센트 감소했다. 예전보다 아기는 덜 태어나는데 산부인과 의사의 숫자는 줄어들지 않는 상황이 몇 년 동안 이어지자 산모가 제왕절개로 아이를 출산하는 비율이 갑자기 높아지기 시작했다. 1970년에 미국에서 제왕절개로 출산한 산모는 전체의 5.5퍼센트에 불과했지만 1982년에는 그 수치가 23.5퍼센트로 치솟았다. 이유는 하나였다. 산모가 제왕절개로 출산할 때 의사들이 받는 수입이 자연 분만으로 출산할 때보다 많기 때문이었다. 산부인과 의사들이 산모의 숫자가 감소하면서 생긴 수입의 구멍을 제왕절개 수술을 늘림으로써 메우려고 했던 것이다.


충성도 높을수록 홀대 받는 휴대폰 세상
2014년 2월 11일 새벽 3시, 서울 동대문의 한 점포 앞에 외투를 껴입은 수백 명의 젊은이들이 길게 줄을 서 있었다. 그 줄의 정체는 휴대폰을 싸게 구입하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이 만든 것이었다.(중략) 점잖으신 분들은 이 장면을 보고서 이렇게 호들갑을 떠는 젊은이들 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복잡하고 혼탁한 우리나라 휴대폰 시장이 더 난장판이 되는 것 아닌가 하고 혀를 끌끌 찼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실은 정반대다. 이런 젊은이들만 있었다면 우리나라 휴대폰 시장은 훨씬 더 빨리 건전해졌을 것이다. 휴대폰 시장을 혼탁하게 만드는 장본인은 오히려 점잔을 빼는 ‘호갱님’들이었다.(중략) 앞서 소개한 2.11 대란 당시 서울 동대문의 그 휴대폰 가게로 수백 명이 몰려든 이유는 그곳에서 최신형 휴대폰을 대단히 싸게 판다는(그러나 물량이 많지 않다는) 정보 때문이었다.(중략) 왜 이동통신회사들은 다른 회사 고객을 빼앗아 오는 데만 급급하고 기존의 고객을 지키는 데에는 돈을 쓰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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