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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88925558653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16-04-18
책 소개
목차
머리말_ 무리에서 벗어나다
1장 혼자 있어야 자신감이 붙는다
뒤처졌다고 뭉치지 말라 | 몰려다닐수록 에너지는 떨어진다 | 남에게 빌붙어 살기부터 멈추어라 | 진정한 권력자는 개인 | 대기업 직원은 머슴일 뿐 | 허세 부리는 사람은 잘아 보인다 | 무리 속에선 재능이 꽃피지 않는다 | 벌거벗은 몸이 얼마나 단련돼 있나 | 고독하기에 강해진다 | 패거리 생활도 필요악
2장 혼자 있어야 세상의 진수를 맛본다
품격 있는 사람은 혼자 밥 먹는다 | 뛰어난 사람이 삼류가 되는 이유 | 촌스러움을 증명하는 효과적 방법 | 절세미인이 추해질 때 | 고독하다는 것은 그 자체로 섹시하다 | 명품점에 홀로 들어가기 | 혼자 레스토랑에 갈 때 얻는 유익 | 멋진 여성과 맺어지고 싶은가 | 판단은 여럿이, 결단은 혼자서 | 독거생활의 치명적 매력
3장 혼자 있어야 최고의 생각이 나온다
고독할수록 풍요롭다 | 돈 부자보다 시간 부자 | 폐쇄적 사회의 규칙에서 해방되기 | 회사원 시절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 |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이 사라진다 | 자율 속에서 성과를 내는 프로 | 고수는 묵묵히 최선을 다한다 | 회의란 낮잠 자는 시간 | 평일 호텔에서 티타임을 갖는다 | 이혼한 사람들의 특권
4장 혼자 있어야 기회가 찾아온다
술값보다 책값 | 돈을 허투루 쓰지 말라 | 월급쟁이 줄 세우기 패턴 | 고급 정보는 누구에게 가는가 | 콘텐츠를 가진 개인의 시대 | 존재 가치를 높이고 싶다면 | 회사 수준은 말단 사원에 수렴된다 | 기회를 독점하고 싶다면 | 과거의 천재는 미래의 천재를 알아본다 | 독립하고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
5장 혼자 있어야 좋은 친구가 생긴다
차라리 외톨이가 되어라 | 일찍 성공하고 싶다면 고향을 버려라 | 댓글 수와 ‘좋아요’보다 중요한 것 | 삼류에게 미움받을 용기 | 인터넷 논쟁엔 약자들이 몰릴 뿐 | 마음이 맞지 않는 사람을 멀리하라 | 피부가 거칠어지면 남자 친구를 바꿔라 | 의욕을 상실케 하는 사람이 있다 | 운과 기가 좋아지는 비결 | 진정한 친구를 만나는 단 한 가지 방법
6장 혼자 있어야 자아가 성장한다
자신의 실력을 직시하라 | 친구보다 더 좋은 것 | 그때는 몰랐지만 지금은 알게 된다 | 창조적인 사람들의 공통점 | 다른 사람을 이기려 해선 안 된다 | 슈퍼맨에겐 강자의 미학이 있다 | 실연을 당했을지라도 | 모두에게 좋은 사람일 필요는 없다 | 상처뿐인 성공을 피하려면 | 사람과의 만남을 줄이라
7장 혼자 있어야 인격이 완성된다
상사는 당신의 미래다 | 집단의 무시가 증명하는 것 | 좋아하는 일을 찾기 위해 | 원만한 사람인가, 능력 있는 사람인가 | 멋진 뒷모습을 갖추라 | 홀로 승부하겠다는 각오 | 사표 내고 느낀 최고의 행복 | 고독에도 등급이 있다 | 운명적인 만남을 원한다면 | 직책이 아닌 이름으로
8장 혼자 있어야 길이 열린다
운이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의 차이 | 사표를 던지기 전에 고려해야 할 것 | 비약적인 성공을 거두려면 | 독립해서 얻는 최고의 이점 | 끊임없이 상사가 싫어질 때 | 다루기 힘든 부하가 없다는 행복 | 입사 동기는 라이벌이다 | 부모와 자식의 수명이 느는 길 | 부부가 별거하면 격렬한 섹스가 가능하다 | 여기저기 고민 상담하지 말라
책속에서
자기소개를 할 때 “제가 이래 봬도 도쿄대학 출신입니다” 하면 사람들도 예의상 “오!” 하고 분위기를 띄워준다. 마찬가지로 “○○상사에 있습니다” “○○부 공무원입니다” 하면 상대가 놀랄 것이라고 기대한다. 그래서 일부러 뜸을 들이고는 ‘도쿄대학’ ‘○○상사’ ‘○○부’ 등의 이름을 거들먹거린다. 나 역시 회사원 생활을 해봤기 때문에 회사 간판이 갖는 힘은 잘 안다. 하지만 힘을 가진 것은 어디까지나 회사의 간판일 뿐, 거기서 일하는 개인은 아니다. 이런 사실을 잊고 행동하면 멸시받을 뿐이다. 회사 간판을 강조하면 할수록, 회사 이름을 거들먹거릴수록 그릇이 작은 사람으로 보이게 된다.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면 기업에 근무한다는 것은, 고급 저택의 머슴으로 살아가는 것과 같은 구도다. 대기업 근무라는 것은 소위 대저택의 머슴이란 말이다. 중견기업에 근무한다는 것은 중간급 저택의 머슴이다. 중소기업 근무는 작은 집 머슴이 된다. 규모의 차이는 있어도 머슴살이란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머슴이 머슴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살아간다는 것은 나름 멋진 일이다. 자기소개를 할 때 회사 간판에 깊은 감사를 느끼면서 조금 겸연쩍은 듯 회사 이름을 말하면 되는 것이다. 회사 간판에 의존하지 않고도 능력 있게 일을 해낼 수 있는 개인은 언행이 겸손한 법이다.
판단이란 것은 어느 쪽이 옳고 그르며, 어느 쪽을 택하는 것이 이득인가라는 옳고 그름의 문제다. 따라서 되도록 우수한 인재와 상담해야 한다. 판단을 내릴 때에는 주변에 자신과 철학이나 생각이 전혀 다른 사람이 두 명 정도 있으면 든든할 것이다. 반대로 결단을 내릴 때에는 주위 의견 따위에 귀를 기울여서는 안 된다. 결단이란 것은 판단과 달리 옳고 그름의 차원을 넘어선다. 여러 가지 선택지 중에서 자신이 선호하는 것을 택하는 행위, 그것이 결단이다. 인생에서는 옳고 그름보다 좋고 싫음이 훨씬 높은 가치를 가진다. 우리는 옳은 일을 하려고 세상에 태어난 것이 아니라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 이 세상에 등장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 증거로 평생 옳은 일을 하며 살아온 사람은 궁핍하고 얼굴이 어둡다. 반면 즐거운 일을 하며 살아온 사람은 부자에다가 피부에 윤기가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명함에 직함을 써넣지 못하는 평사원은 전체의 50퍼센트가 넘는데, 그들은 뭉쳤고 몰려다녔다. 흡연실에서 뭉치고 화장실에 몰려다니고 점심때 뭉치고 회의실로 이동할 때조차 몰려다녔다. 그런 모습을 지켜보면서 점심때 몰려다니는 직원들의 연봉을 합하면 정확히 1천만 엔 정도가 된다는 법칙을 만들어낸 적도 있다. 연봉 250만 엔의 신입사원은 4명 단위로 뭉치고, 뭔가에 쫓기듯 불안한 표정으로 점심을 먹는다. 연봉 400만 엔의 선배는 연봉 300만 엔의 후배 두 명을 데리고 무용담을 들려주며 점심을 먹는다. 연봉 600만 엔의 주임은 연봉 400만 엔의 평사원을 데리고 ‘설교 점심’을 먹는다. 그러던 것이 연봉 1천만 엔이 되면 점심 먹는 모습이 좀처럼 노출되지 않는다. 붐비는 점심시간대를 피해 평사원에게는 조금 부담이 되는 ‘은밀한’ 식당으로 가거나 혹은 외근 나가는 척하며 자취를 감춰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