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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길들여지지 않은 소녀들 (세상이 지우려 했던 소녀들, 그러나 끝내 지워지지 않은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25568287
· 쪽수 : 632쪽
· 출판일 : 2026-10-08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25568287
· 쪽수 : 632쪽
· 출판일 : 2026-10-08
책 소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분실물 서점The Lost and Found Bookshop》, 《오이스터빌 재봉 모임The Oysterville Sewing Circle》 등 다수의 작품을 집필한 작가 수잔 위그스의 소설이 국내 최초로 번역 출간된다. 《길들여지지 않은 소녀들Wayward Girls》은 영화 『이처럼 사소한 것들(2024)』 속 ‘막달레나 세탁소 사건’과 유사한 사건을 바탕으로 집필한 장편소설이다.
목차
프롤로그
1부 그때
1장
2장
3장
4장
2부 지금
5장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
감사의 말
리뷰
책속에서
메이린은 자기 방을 피난처 삼아, 이곳에서 도망쳐 다른 삶을 사는 척할 수 있었다. 어떻게 살고 싶은지 늘 확신하지는 못했지만 가끔은 스스로도 이해하지 못하는 강렬한 갈망이 가득 차올랐다. 중요한 삶을 사는 중요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
“수업은 언제 받아?” 메이린이 물었다.
여자애들이 서로 마주보았다. “아아, 영문학이랑 삼각법 말이구나?” 데니즈가 물었다. “빨래 분류랑 비벼 빨기 사이에 넣으면 어때?”
“반어법이 무슨 뜻인지 이제 알 거 같아.” 메이린이 말했다. “원장 수녀님 사무실 앞에 교실이라는 표지판이 있던데. 그건 뭐야?”
앤절라와 헬렌이 눈빛을 주고받았다. “보여 주기식으로 만든 교실이 두 개 있어.” 헬렌이 설명했다.
결국 앤절라는 《비보 브링커》 시리즈를 전부 모았다. 뚜렷한 광대뼈와 짧게 자른 머리, 검은 눈을 가진 여자들의 세계, 꿈을 잃지 않은 독립적인 여자들이 상처를 입어도 극복할 수 있음을 깨닫는 세계였다. 앤절라와 타냐는 번갈아 가면서 책을 소리 내서 읽었고, 가끔은 그러다가 서로 치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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