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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은 어떻게 권력이 되었나

부동산은 어떻게 권력이 되었나

(지구상 가장 비싼 자산의 미래)

마이크 버드 (지은이), 박세연 (옮긴이)
알에이치코리아(RHK)
2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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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은 어떻게 권력이 되었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부동산은 어떻게 권력이 되었나 (지구상 가장 비싼 자산의 미래)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세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88925569949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26-01-21

책 소개

부동산은 주거를 넘어 금융 안정성과 불평등을 좌우하는 핵심 메커니즘으로 작동해왔다. 가격 논쟁을 넘어 왜 돈은 늘 토지로 향하는지, 이 흐름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추적하며 자본과 권력이 결합한 구조를 묻는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감수의 글

1장 토지에 관한 거짓말
돈 이상의 자산 | 변하지 않는 토지의 특성 | 계몽주의가 낳은 금융 혁신과 함정

2장 국가의 형성
땅이 만든 나라, 돈 없는 사회 | 토지로 화폐를 주조한 사람들 | 서부 개척이 낳은 거대한 비즈니스 | 미국 독립혁명의 방아쇠

3장 토지를 둘러싼 전쟁
진보와 빈곤의 비밀 | 샌프란시스코의 예언자 | 조지주의의 절정과 몰락 | 성경 이후의 베스트셀러 | 혁명가의 불편한 유산

4장 흔들리는 땅
대륙에서 꺼진 개혁의 불꽃 | 토지 독점 시대의 종말 | 집으로 짓는 보수주의 | 주택 담보 대출 시스템의 탄생 | 대중화된 주택 소유

5장 땅은 경작자에게
지주의 아들이 만든 반공 방패 | 경제를 바꾼 땅의 크기 | 제국의 그림자 | 이념 전쟁터의 마지막 희망 | 곡물 창고가 묻어버린 혁명의 불씨

6장 토지 담보와 그 그림자
햄버거 제국의 진짜 레시피 | 결코 움직이지 않는 기업의 가치 | 신용의 칼날 | 거품을 키운 탐욕의 파도 | 디지털 시대의 아이러니

7장 토지본위제
엔 마스터, 영웅과 악당 사이 | 대차대조표 불황과 정책 실패 | 재패니피케이션의 그림자

8장 험난한 깨달음의 여정
성장의 부메랑 | 부동산 독과점의 덫 | 선전에 드리운 홍콩의 그림자

9장 역사상 최대의 부동산 거품
작은 황금 상자, 토지 재정의 탄생 | 황제들의 도박 | 세 가지 레드라인과 거품 붕괴 | 상공의 은행으로 전락한 아파트들

10장 싱가포르 열풍
해협 위에 세운 제국의 씨앗 | 토지의 덫을 피한 싱가포르의 운명 | 토지 공급의 정치경제학

11장 몰락하는 도시와 떠오르는 도시
황금기를 연 마지막 잔치 | 토지 가격의 재발견 | 디지털 시대의 승자와 패자 | 슈퍼스타 도시의 탄생과 사회적 대가 | 토지, 숨겨진 불평등의 엔진

에필로그
감사의 글

찾아보기

저자소개

마이크 버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출신의 금융, 경제 전문 저널리스트. 영국 엑서터대학교에서 역사와 정치학을 공부했다. 이코노미스트를 비롯해 월스트리트저널 경제 전문기자로 런던과 홍콩에서 일했으며 금융 리포터이자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2016년 해롤드 윈콧 어워드 ‘올해의 젊은 기자상’을, 2020년에는 월스트리트저널 홍콩 민주화 운동 특집 보도로 인권상을 받았으며 영국 왕립아시아학회 펠로로 선정되었다. 10만 명이 넘는 X(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영향력 있는 전문가로, 구독자가 2500만 명에 달하는 금융 전문 팟캐스트 ‘머니 톡스Money Talks’의 공동 진행자로 활약하며 미국 금융 산업 전반을 비롯해 전 세계 이슈를 폭넓게 다루고 있다. 글로벌 금융 시스템과 정책 변화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 방대한 사례, 역사적 시야를 결합해 현대 자본주의의 핵심 자산인 부동산의 구조적 의미를 재해석한 이 책은 그의 첫 장편 논픽션으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금융, 정치, 역사를 입체적으로 결합한 연구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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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에서 원예학을, 고려대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글로벌 IT 기업에서 마케터와 브랜드매니저로 일했다. 『나는 AI와 공부한다』,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리더가 사라진 세계』 등 10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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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여러 초기 문명에서 토지는 곧 권력을 의미했다. 당시 권력을 쥔 세력은 세금을 곡물 형태로 걷었는데, 그러려면 무엇보다 누가 어느 땅을 소유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파악해야 했다. 초기 농업 경제에서 토지를 소유하고, 구획하고, 이용하는 방식은 나라를 운영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이자 문명의 번영과 몰락을 결정하는 기준이었다.


유럽과 미국에서 산업화가 시작되면서 토지가 금융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커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동시에 그에 따른 금융 위험도 크게 높아졌다. 실제로 돈을 빌려주는 사람들이 토지를 상환의 안전망으로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안타깝게도 토지는 지난 300년 동안 일어난 여러 금융위기에서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은행들이 토지시장에 깊이 관여하면서 모든 중대한 금융위기와 침체 및 경기 하락이 토지에 따른 위험과 긴밀한 관계를 맺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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