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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앨리스 1

두 번째 앨리스 1

이지은 (지은이)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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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앨리스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두 번째 앨리스 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26775882
· 쪽수 : 540쪽
· 출판일 : 2014-11-28

책 소개

블랙 라벨 클럽 13권. 이지은 장편소설. 예스러운 로맨스 판타지 소설, '로망 사쥬'. 여대생 한시화는 어느 날 소설 속 세계로 소환되고, 동경해 온 '등장인물', 아름다운 왕자 라인하르트와 만난다. 하지만 그는 여주인공에게 거절당하고 불행해질 운명인데…

목차

1권

서시
로망 사쥬 제1장

1부

프롤로그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2부

프롤로그
1장
2장 11년 전 I
3장
4장
5장
6장 페터, 크리스틴, 샤를, 카미유

부록


2권

2부

7장 15년 전
8장
9장 11년 전 II
10장

3부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년 후
11장 이야기의 끝과 시작

외전

백조 공주
Would you merry me?
알베르
유안과 로안나의 원더랜드
팜므파탈

부록

저자소개

이지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순수문학, 소녀만화, 로맨스 판타지 소설, 왕자님과 소녀를 좋아하는 작가. 조숙하고 현실적인 초등학생, 여중생, 여고생, 여대생을 거쳤지만 현재는 철이 없다. 현재에 만족하는 중. ‘엘리스’라는 닉네임으로 오랫동안 활동해 왔다. 좋아하는 테마는 불안. 두 번째 앨리스는 2012년 가을에 시작해서 2014년 초에 3부작으로 완결한 이야기다. 키워드는 세 가지. 하나는 ‘서브남을 위한 소설’로, 지금까지 그늘에서 서브남을 응원해 오신 무수한 로맨스 독자님의 응원을 받았다.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두 번째는 ‘메타소설’. 소설 속에서 소설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는 장르다. 오랜 세월 로맨스 소설을 애독해 온 독자의 마음으로, 또 부족하나마 그 장르에서 글을 쓰게 된 작가의 마음으로 마음에 맞는 친구와 수다 떨듯 이야기를 구성했다. 마지막은 ‘결함’ 혹은 ‘불안’이다. 이 부분은 작품을 통해서 함께해 주시기를. 마지막 장을 덮으며 주인공들의 다른 이야기가 궁금해지신다면 작가로서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겠다.
펼치기

책속에서

라인하르트는 시화에게 싱긋 웃어 보이고, 한참 아무 말도 하지 않다가 앞도 뒤도 없이 물었다.
“키스해도 돼요?”
“네?”
라인하르트는 손을 뻗어 시화의 팔을 붙잡았다.
“하게 해 줘요.”
명령에 익숙한 그의 목소리가 시화에게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부탁을 하고는 햇살 사이로 스며들었다. 목소리는 햇살만큼이나 따뜻하게 들린다.
“안 돼요.”
“왜요?”
그의 푸른 눈은 정말로 이유를 모르겠다는 듯이 의구심으로 빛났다.
- 1권
“기분이 나빠요?”
“……기분이 나쁜 건, 아니에요.”
어째서 라인하르트가 이런 태도를 보이는지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시화는 가슴께에서 반짝이는 그의 플래티나 블론드를 바라보면서 조용히 대답했다.
“거짓말.”
라인하르트는 그렇게 속삭이고도 한동안 시화를 끌어안고 있었다.


“아, 시화 양.”
어쩐지 눈물이 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나는, 당신이 없다면, 정말로…….”
정말로 어떻게도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살아 있을 수도, 숨을 쉴 수도 없지 않을까.
“내가 왜 없겠어요.”
시화는 말을 잇지 못하는 라인하르트에게 이렇게 말했다.
“나는 당신을 위해서 여기에 있는데.”
“고마워요.”
그렇게 말하는 라인하르트를 시화가 두 팔을 벌려 안아 주었다. 창밖은 여전히 겨울이었지만, 응접실에 내리비치는 따뜻한 햇빛과 그녀의 부드러운 향기가 있는 그곳은 완연한 봄이었다. 어디에도 그처럼 아름다운 봄은 있을 수 없었다.
그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햇살 속에서 천천히 눈을 감고 그녀의 작은 몸에 기대었다.
-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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